본문 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

  • 스크랩
  • 전자점자 뷰어보기
  • 전자점자 다운로드
뉴스상세조회 테이블
[어디나 따뜻해지는 봄-360℃ 돌봄] ① 어디나돌봄-“삶의 낙이 됐어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6-07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없이 돌봄이 필요한 곳, 어디나 돌봄을 제공합니다. 야간과 휴일에도 장애인들이 돌봄을 받을 수 있고 사회참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고, 시설 이용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 장애인 가족의 과중한 돌봄 부담을 줄여주고자 360도 어디나 돌봄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시군, 시설, 가정 구별없이 장애인과 가족에게 촘촘함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발달장애인 청년, 한민규 씨가 양평군장애인복지관의 ‘슬기로운 운동생활’( ‘360℃ 어디나돌봄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사업) 참여 소감에 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슬기로운 운동생활은 ‘즐거움’입니다!” 지난 3일 양평군장애인복지관에서 만난 발달장애인 청년 한민규(20대) 씨의 말입니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슬기로운 운동생활’은 경기도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360℃ 어디나돌봄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사업의 하나로 양평군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되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자조모임(야간휴일 C형) 프로그램입니다. 양평군장애인복지관의 ‘슬기로운 운동생활’ 프로그램은 양평 관내 발달장애인 청년(20대) 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는데요. 평일 1회(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 주말 1회(오전 9시에서 오후 12시) 등 월 2회에 걸쳐 운동프로그램으로 구성 운영됩니다. ‘슬기로운 운동생활’은 플로깅, 볼링, 농구, 자전거 라이딩, 탁구 등 운동을 하는 자조모임입니다. 운동을 매개체로 운동에 관심을 갖고 있는 발달장애인 청년이 모여 각자 역할을 정하고, 모임을 스스로 결정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 씨는 “저는 이 사업에 참여해 활동하면서 살도 빼고, 여러 사람들과 주말에도 만날 수 있어서 더욱 좋다”라고 소개했습니다.

한민규 씨가 양평군장애인복지관 안경희 팀장(오른쪽), 이승민 사회복지사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변화된 점이 궁금했습니다. 한 씨는 “참여하는 분들과 친밀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라면서 “그냥 한곳에서 수업을 배우는 것 보다 여러 곳으로 다니며 운동하는 모임이라 긍정적이다. 삶의 낙이 됐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 씨는 “재작년에 복지관 프로그램에서 만난 동료가 있는데, 이 사업에 참여하면서 이 걸로 더욱더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양평군장애인복지관의 ‘슬기로운 운동생활’ 활동 자료 사진.  ⓒ 양평군장애인복지관


어디나 돌봄 사업과 관련, 한 씨는 “(발달장애인) 여러 사람들이랑 이야기하면서 활동할 수 있는 게 즐겁게 느껴졌다”라면서 “앞으로 이 사업이 조금 더 많이 번창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씨는 양평 모 초등학교에서 급식보조로 일하고 있습니다. 한 씨가 관심 있는 일은 유튜브를 보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혼자 노래방에 가서 노래는 부르는 일이라고 합니다. 그런 생활 속에서 복지관에 오면 비슷한 나이 때의 동료들과 어울리는 일. 그 일이 일상 속에서 작지만,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 씨는 “날이 선선한 저녁에 운동하면 땀이 나는데 땀이 알아서 멈춰주는 느낌이 들었다. 월 2회 만나서 놀 수 있어 좋다”라면서 “(동료들과) 주로 운동 이야기를 하거나, 같이 만날 때 어떻게 지내는지 평상적인 이야기를 하는 게 좋은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는데요. “마지막으로 앞으로 이런 사업이 조금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기회가 되면 자조모임에서 도지사님과 같이 한 번 운동하고 싶다”는 한 씨. 그 말이 의미 있게 들렸습니다. 이 사업을 진행하는 안경희(양평군장애인복지관) 팀장은 “좋아진 점은 가장 큰 게 예산이다. 우선 예산이 많아져서 활동의 폭이 넓어졌고, 민규 씨도 기관 내에서 하던 걸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활발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라면서 “어디나돌봄 사업의 변화로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자존감도 높아지고, 삶의 목표가 생겼다는 점이다. 민규 씨는 이것을 기회로 금연도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경기 #경기도 #경기뉴스광장 #Gyeonggi #Gyeonggido #어디나_따뜻해지는_봄 #360도돌봄 #어디나돌봄 #양평군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 #운동모임 #야간휴일_C형 #자조모임 #슬기로운_운동생활
본문 바로가기
뉴스이전글다음글
다음글 [경기 섬 여행] ② 배를 타고 가까운 섬으로 떠나보자!…국화도, 입파도
이전글 신비로운 곤충의 세계 속으로! 여주곤충박물관
  • 정보제공부서 : 부천시 콜센터
  • 전화번호 : 032-320-3000

홈페이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