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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유엔군 참전용사 잊지 말아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6-05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말 그대로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친 분들을 기리는 달’입니다. 기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서 기자가 살고 있는 수원시에서 가까운 유엔초전기념관과 스미스평화관, 오산 죽미령평화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취재를 통해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유엔군 참전용사의 희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그럼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스미스 평화관  ⓒ 강이람 기자


먼저 스미스 평화관입니다. 스미스 평화관은 유엔 창설 이후 처음으로 유엔 정신에 따라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참전한 유엔군 미국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와 북한군의 첫 전투인 죽미령 전투를 기리기 위한 곳입니다. 스미스 평화관은 찰스 스미스 중령이 이끄는 스미스 특수임무부대가 일본에서 부산을 통해 대전을 거쳐 오산 죽미령에 도착하여 첫 전투(1950년 7월 5일)를 벌이는 과정을 아주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VR(가상현실)을 통해 일본에서 부산까지 이동하는 군용기를 재현한 가상현실은 마치 기자가 전쟁에 나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너무 실감 나는 가상현실에 무서움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스미스 특수임무부대 소개 영상과 VR 체험 중인 기자의 모습  ⓒ 강이람 기자


기자는 유엔군 초전기념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초전기념관’은 유엔군 미국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와 북한군의 첫 전투를 기념하는 곳입니다. 유엔군과 북한군의 첫 전투는 누가 이기고 지는 것보다는 유엔군이 한국전쟁에 참전했다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이를 시작으로 유엔군의 참전이 본격화되었다고 합니다.

유엔군 초전기념관  ⓒ 강이람 기자




유엔군 초전기념관 내부  ⓒ 강이람 기자


유엔군 초전기념관에서는 6.25 전쟁에 참전한 나라들에 대한 설명과 죽미령 전투에서 사용된 무기를 볼 수 있습니다. 자기 나라도 아닌 다른 나라 전쟁에 참전하여 목숨을 바친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원들에게 감사하는 공간 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 강이람 기자


유엔군 초전기념관과 스미스 평화관 뒤편으로는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이 있습니다. 유엔군 초전기념비와 워터커튼, 더글라스 C-54 조형게이트, 거울연못, 유엔 참전국 국기를 단 평화놀이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자는 6‧25 전쟁에 대한 책을 읽어 보기는 했지만, 실제로 자세한 설명과 영상, 체험 그리고 실제 전쟁에 쓰였던 무기 등을 본 적은 처음입니다. 이번 취재는 가슴 아픈 6‧25 전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유엔이라는 국제기구 주도로 세계 평화를 위해 전 세계 국가들이 자기 나라의 일처럼 전쟁에 참전하고 희생되었다는 사실과 함께 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살고 있다는 생각에 고마운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경기도에는 현충시설과 사적지가 곳곳에 있습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시설을 방문하고 우리를 위해 희생하고 고통을 당하면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쓴 순국선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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