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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섬 여행] ② 배를 타고 가까운 섬으로 떠나보자!…국화도, 입파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6-07
경기도 서해에는 저마다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섬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여름이 완연해지기 전 6월, 붐비지 않는 섬 여행을 즐겨보세요. 제부도, 국화도, 입파도, 풍도, 육도 등 경기도의 대표적인 섬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여름이 성큼 다가오면서 바다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지는데요. 남해나 동해까지 가는 게 부담스럽다면, 멀리 가지 않더라도 경기도 내에서 바다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섬으로 떠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주목할 만한 섬은 화성 궁평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 국화도와 입파도입니다.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섬을 여행하며 갯벌 체험, 해안 산책, 낚시 등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국화도를 트레킹하며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해안선을 따라 데크길이 마련되어 섬 여행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 필수코스입니다.  ⓒ 경기관광공사


숲속 둘레길과 해안 데크길을 걸으며 힐링하는 ‘국화도’ 여행 궁평항에서 하루 4회 운행되는 여객선을 타고 40여 분이면 도착하는 국화도는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해맞이, 해넘이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화도 선착장에 내리면 펜션, 음식점, 일반 주택이 밀집된 국화리 어촌마을이 눈에 들어옵니다. 여유 있게 3시간가량이면 섬 일주를 할 수 있는데 마을 뒷산으로 오르면 도지섬으로 향하는 숲속 둘레길이 나옵니다. 이 길을 따라 산 능선을 타고 걸으면 소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서해의 아름다운 장관이 끝없이 펼쳐져 힘든 줄 모르고 걸을 수 있습니다. 숲길을 걷는 동안 설치된 벤치에 앉아 잠시 휴식하거나 간식을 즐길 수 있으며 바람과 함께 솔향이 숲속을 가득 메우고 있어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숲속 둘레길 끝 도지섬은 바닷물이 빠지는 썰물 때 걸어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해안데크길은 국화도 선착장 반대편에 설치되어 숲속 둘레길을 지나 해안가로 나오면 만날 수 있습니다. 해안절벽의 기암괴석들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위태롭게 자라고 있는 절벽 끝 소나무는 멋진 절경을 만들어 냅니다. 국화도를 트레킹하며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해안선을 따라 데크길이 마련되어 섬 여행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 필수코스입니다. 산 능선 끝이 바로 해안선으로 되어 데크길이 조성되지 않으면 탐방하기 힘든 구간으로 바다를 향해 설치된 벤치는 여유 있게 바다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모래, 자갈, 바위가 뒤섞인 국화도 해안선은 부드러운 백사장이 일반적인 해안가보다 독특한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또한 국화도에는 위성처럼 품은 두 개의 섬이 있는데요. 바로 북동쪽의 매박섬과 남서쪽의 도지섬입니다. 밀물 때는 나란히 늘어선 별개의 섬처럼 보이지만 썰물 때 모세의 기적처럼 바닷길이 열리며 국화도와 연결되어, 실제로 이 길을 모세바닷길로 부르기도 합니다. ▴주소 :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국화길 8 (국화리 어촌체험마을 안내소) ▴궁평항 출항 : 평일 09:00/ 11:00/ 16:00 (3회) / 주말 09:00/ 11:00/ 14:00/ 16:00 (4회) ▴문의전화 : 궁평항 서해도선 010-8274-4050

국화도 갯벌 체험 모습.  ⓒ 경기관광공사




입파도의 하얀색 등대는 푸른 바다와 함께 이채로운 환경을 만들어 관광객이 꼭 둘러보는 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 경기관광공사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기암괴석 홍암을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입파도’ ‘서서 파도를 맞는다’는 의미가 담긴 입파도는 토질이 붉으며, 다양한 형상을 가진 기암괴석들이 많아 섬은 작지만 신비한 느낌을 풍깁니다. 희귀식물과 철새들의 서식지로 생태계가 살아있는 섬으로 조용하게 섬의 고즈넉함을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섬의 대부분이 50m 이하의 완만한 구릉지대로 남쪽과 북쪽 해안선은 대부분 절벽으로 이루어져 자연이 만든 풍경에 감탄하게 됩니다. 선착장 인근 방파제에서는 낚시와 보트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해안의 붉은색 절벽은 입파도 ‘홍암’(紅岩)이라 하여 화성8경 중 하나로 선정되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입파도 선착장 반대편의 밤나무골로 향하는 오솔길을 따라가면 모래와 자갈이 섞인 작은 백사장이 나오는데 여름에는 피서객들의 해수욕장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궁평항에서 1시간이면 닿는 입파도는 멀리서 하얀색의 등대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선착장에서 섬 정상부로 700m 오르면 2007년 12월 처음 점등한 등대를 만날 수 있는데요. 높이 솟은 등대와 푸른 바다의 조화가 이채로운 환경을 만들어 입파도를 찾은 관광객은 꼭 둘러보는 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가파른 오르막을 걸어야 입파도 등대에 도달할 수 있는데 정상부에 오를수록 새로운 풍경들이 만들어져 걷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입파도의 전경과 초록의 숲 넘어 푸른 바다 풍경이 그림같이 펼쳐져 있다. 멀리 조그맣게 보이는 서해의 작은 섬들은 신비하게 느껴지고 바다에 떠 있는 고깃배들의 어로작업을 지켜만 보고 있어도 힐링이 됩니다. ▴주소 :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입파길 24-15 ▴궁평항 출항 : 평일 09:00/ 11:00/ 16:00 (3회) / 주말 09:00/ 11:00/ 14:00/ 16:00 (4회) ▴문의전화 : 궁평항 서해도선 010-8274-4050

화성8경 중 하나로 선정된 입파도 해안의 붉은색 절벽 ‘홍암’(紅岩)은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 경기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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