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2021 DMZ 포럼이 문을 열었습니다. DMZ포럼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이뤄진 그간 논의와 성과를 바탕으로, 전 세계 평화의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장인데요. 올해는 총 20개 세션으로 이틀에 걸쳐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외 석학들이 모여 한반도 평화를 논하는 DMZ포럼. 올해는 ‘새로운 평화의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펼쳐집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DMZ포럼이 한반도 평화에서 더 나아가 세계 평화를 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개막식 포문을 열었습니다. [싱크] 이재명/ 경기도지사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 평화운동가들과 세계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그간 한반도와 세계 평화 정착을 위해 일궈온 논의와 성과를 바탕으로) 평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어서 임동원 평화예술제 조직위원장은 DMZ포럼이 세계 평화운동가들이 한데 모이는 평화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싱크] 임동원/ 2021 렛츠디엠지 평화예술제 조직위원장 “이 포럼을 통해 멈춰버린 한반도 평화의 시계를 되돌릴 계기를 찾고 전 세계 평화운동가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평화의 장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담아서…” 개막식에는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정세현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이인영 통일부 장관 등이 함께했습니다. [싱크] 이인영/ 통일부장관 “최근 미국 대북정책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시점에서 한반도는 다시 평화의 역사를 한 걸음 더 전진시켜야 하는 변화의 길목에 서 있습니다.” DMZ 포럼은 21일부터 22일까지 DMZ 미래와 활용 가능성을 관광과 생태 지정학, 지역개발 등 다양한 차원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또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여성 평화 운동과 평화운동협력세션까지 다양한 특별 세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DMZ 포럼은 공식 홈페이지나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경기 GTV 김태희입니다. [자막] 1. 2021 DMZ 포럼/5월 21일(일산 킨텍스) 2. 이재명/경기도지사 3. 임동원/ 2021 렛츠디엠지 평화예술제 조직위원장 4. 이인영/ 통일부장관 5. DMZ포럼 21일~22일 진행 6. 촬영, 편집/김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