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도와 전라북도가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의 부품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자동차 대체인증부품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대체인증부품의 생산과 유통, 소비를 지원하고, 제도 개선 등에 힘을 모을 계획입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품질과 안전성이 완성차 부품의 수준과 동일하단 인증을 받은 ‘자동차 대체인증부품’. 가격은 완성차 부품의 약 60% 정도로 저렴하지만, 중고나 재사용 부품과는 달리 신제품입니다. 경기도와 전라북도가 이런 ‘자동차 대체인증부품’을 통해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의 부품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자동차 대체인증부품 활성화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 경기도지사 “전북에서는 생산 공급 기지로서의 기회를 잡고, 경기도로서는 최대 소비 시장의 입장에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소비를 할 수 있게 되는 그런 상호 윈윈하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경기도와 전북도는 대체인증부품의 생산과 유통, 소비를 지원하고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해 제도 개선과 홍보 등에 힘을 모은단 구상입니다. 또한, 도는 도청과 산하 공공기관의 관용차량 800여 대에 대체인증부품을 적극 사용하고, 도내 관련업계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 소비촉진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녹취] 송하진 / 전라북도지사 “경기도에서 홍보, 유통망 등 많은 부분에 협조를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전라북)도에서도 제품 개발이라든지 생산 지원 등에는 발벗고 나서도록 하겠습니다.” 이밖에도 소비자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소비 촉진 활동을 펼치고, 대체인증부품을 직접 주문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나갈 계획입니다. 경기GTV 구영슬입니다. 영상취재 : 나인선 , 영상편집 : 김상환 [자막] 1. ‘자동차 대체인증부품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 / 전북 군산 자동차융합기술원(5월17일) 2. [녹취] 이재명 / 경기도지사 3. ‘대체인증부품’ 생산, 유통, 소비 지원에 협력 4. 도청, 산하 공공기관 관용차량에 대체인증부품 적극 사용 예정 5. [녹취] 송하진 / 전라북도지사 6. ‘대체인증부품’ 직접 주문 플랫폼 구축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