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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폭의 산수화처럼 아름다운 천년고찰! 풍경맛집 남양주 수종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5-18
한 폭의 산수화처럼 아름다운 천년고찰! 풍경맛집 남양주 수종사  ⓒ 경기도블로그


[임국화 기자] 운길산 중턱에 자리 잡은 천년고찰 수종사. 화창하고 맑은 날에는 물의 정원, 양평대교, 양평 두물머리까지 시야가 확보돼서 사진작가들의 출사지로도 손꼽히는 유명한 장소입니다. ​ 사찰까지 올라가는 길도 한 폭의 산수화처럼 아름다워서, 사계절 모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데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한 수종사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서 다녀와 봤습니다. 고즈넉한 정취를 간직한 천년고찰 수종사를 찾아서 ​

한 폭의 산수화처럼 아름다운 천년고찰! 풍경맛집 남양주 수종사  ⓒ 경기도블로그


수종사는 서울에서 1시간 이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으니 운길산 수종사 입구 편한 곳에 차를 대고 걸어서 올라가세요. ​ 올라가는 길이 꽤 가파르고 비탈지니 마음 단단히 먹어야 합니다. 거의 등산 수준이거든요. 저는 산 중턱에 있는 수종사 주차장까지 차를 가지고 올라갔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에는 경의중앙선 운길산역에서 버스로 갈아타고, 수종사 입구에서 하차한 후 30분 정도 걸어서 올라가면 됩니다. ​

한 폭의 산수화처럼 아름다운 천년고찰! 풍경맛집 남양주 수종사  ⓒ 경기도블로그


운길산 수종사 일주문이 보이는 곳에 주차장이 있지만 주차 공간이 넓지 않아요. 주말 수종사를 방문하신다면 반드시 입구에 차를 놓고 올라가세요. 오고 가는 차량이 서로 엇갈릴 정도로 도로 간격이 좁아서 도로에 승용차가 꼼짝없이 묶일 수도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두고 수종사까진 가파른 비탈길을 10여 분 정도 올라가야 합니다. 절 입구에는 관광객들의 소원을 담은 소원 돌이 탑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저도 작은 돌 한 개를 주어서 슬그머니 올려놓고, 잠시 소원을 빌었습니다. 경내에 도착하니, 수종사의 터줏대감인 강아지 ‘무념’이가 제일 먼저 저를 반겼어요. 사람들을 잘 안 따른다고 들었는데요. 이상하게 저를 따라와서, 사진 몇 컷을 찍었습니다. 저와 무념이와의 인연이 만들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연등으로 물든 수종사 ​

한 폭의 산수화처럼 아름다운 천년고찰! 풍경맛집 남양주 수종사  ⓒ 경기도블로그


부처님 오신 날이 다가와서인지 절 경내는 화려한 풍경이 마당 전체를 덮고 있었어요. 엄숙하고 숙연한 사찰의 모습은 오간 데 없어지고, 빨강, 노랑, 주황의 알록달록한 연등으로 물들고 있었습니다. ​

한 폭의 산수화처럼 아름다운 천년고찰! 풍경맛집 남양주 수종사  ⓒ 경기도블로그


대웅보전 입구에서만 잠시 부처님께 인사를 드려봅니다. 일반 관람객이나 등산객에게도 오픈 되어 있어, 법당에서 등산복 차림으로도 부처님께 인사를 드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북한강 한 스푼, 운길산 한 스푼, 풍경 맛집 수종사 여기는 수종사의 또 다른 명소인 삼정헌입니다. 풍경이 아주 아름다운 찻집으로 유명한데요. 벽면 한쪽이 통유리로 이루어져 있어 창밖으로 북한강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

한 폭의 산수화처럼 아름다운 천년고찰! 풍경맛집 남양주 수종사  ⓒ 경기도블로그


저도 한쪽에 자리를 잡았는데요, 차 한 잔으로 모든 번뇌가 씻겨 내려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수종사를 방문한다면 삼정헌도 놓치지 마세요. ​​

한 폭의 산수화처럼 아름다운 천년고찰! 풍경맛집 남양주 수종사  ⓒ 경기도블로그


500살이 넘은 은행나무와 범종이 보입니다. 세조가 심었다고 전해지고 있는 은행나무는 세조가 길을 지나는 중에 종소리가 들려서 따라와 보니, 운길산 암굴 속에 18나한상이 있었고, 동굴 천장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가 종소리처럼 들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종사를 짓고, 은행나무도 심었다고 합니다. ​​

한 폭의 산수화처럼 아름다운 천년고찰! 풍경맛집 남양주 수종사  ⓒ 경기도블로그


수종사의 보물인 사리탑과 팔각오층석탑입니다. 사리탑은 조선 태종 이방원 딸 `정해 옹주`를 추모하고자 제작한 승탑이고, 팔각오층석탑은 조선시대 석탑입니다. 수종사 곳곳에는 ‘말씀은 가만가만, 걸음은 조용조용’ 이라고 적힌 기와도 보이고, 기도하는 스님들만 출입할 수 있는 출입 금지 안내판도 보입니다. 아름다운 뷰는 마음속으로만 느낄 수 있게, ‘묵언’이라는 안내판이 인상 깊습니다. ​​

한 폭의 산수화처럼 아름다운 천년고찰! 풍경맛집 남양주 수종사  ⓒ 경기도블로그


너무 아름다운 뷰를 가진 수종사입니다. 특히 이곳은 안개 낀 아침의 운무 사진과 일출 일몰 사진 명소로도 손꼽히는 곳입니다. 저 역시 촬영을 하면서 ‘와! 진짜 너무 멋지다!’라는 탄성이 저절로 나왔어요. 입구에 있는 거대한 불상의 부처님께 인사드리면서 수종사를 나왔습니다. ​ 화려한 연등으로 치장하는 5월의 사찰은 특히 더 아름다웠습니다. 등산도 하고 부처님도 만나고, 그리고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차 한 잔도 할 수 있는 남양주 수종사! 사찰이 이렇게 근사해도 되나요? 수종사 전화문의: 031-576-8411 주소: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433번길 186 수종사 ​

2021 경기도민기자단 임국화 기자  ⓒ 경기도블로그


[출처:경기도블로그]
[작성자:2021 경기도민기자단 임국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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