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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DMZ 평화예술제②] 임진각서 펼쳐지는 전시·공연, 지친 일상 달랜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5-21
‘2021 렛츠디엠지(Let’s DMZ) 평화예술제’가 5월 20일 시작됐다.  ⓒ 경기도청


경기도가 평화를 염원하는 전 세계 시민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비무장지대(DMZ)의 특별한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2021 렛츠디엠지(Let’s DMZ) 평화예술제’가 5월 20일 시작됐다. 3년차를 맞은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의 핵심 메시지는 ‘다시, 평화’다. 경색된 남북 관계를 회복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이 다시 평화로워지기를 기원한다는 취지이다. 올해는 20일부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릴 전시·체험 행사 ‘DMZ 아트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1~22일 ‘DMZ 포럼’, 22일 ‘DMZ 콘서트’가 순차 진행된다. 특히 ‘DMZ 아트프로젝트’와 ‘DMZ 콘서트’를 통해 다양한 문화공연을 만날 수 있다.

DMZ 아트프로젝트는 파주 평화누리 공원 일대를 입체적 전시·체험 공간으로 기획한 야외행사로, 남북교류와 평화·통일의 중요성과 DMZ의 생태·문화·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 경기도청


■ 평화누리 공원 일대, 입체적 전시·체험 공간으로 기획 먼저 ‘DMZ 아트프로젝트’는 6월 15일까지 약 한 달 간 운영된다. DMZ 아트프로젝트는 파주 평화누리 공원 일대를 입체적 전시·체험 공간으로 기획한 오프라인 야외행사로, 남북교류와 평화·통일의 중요성 그리고 분단·치유가 공존하는 DMZ의 생태·문화·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분단과 평화를 주제로 강익중 등 작가 12명의 작품 200여점과 안은미 컴퍼니,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퍼포먼스를 통해 DMZ의 생태와 평화, 미래지향적 가치를 표현한다. 전시 프로그램 외에도 평일에는 꿈을 담은 그림으로 임진강을 잇는 ‘꿈의 다리’ 교육체험, 주말에는 낭독·마임·노래 등을 통해 DMZ와 평화 관련 문학작품을 입체적으로 보고 듣고 즐기는 문학공연을 운영한다. 안은미 컴퍼니의 공연은 5월 30일 15시에 펼쳐진다. 관습의 틀을 깨는 도발적이고 파격적인 춤으로 세계무대를 홀린 안무가 안은미는 춤은 재밌어야 한다는 그녀만의 철학을 바탕으로 춤에 유머를 녹여내고 강렬한 색채를 사용하며 새로운 동작과 신체의 선을 극적으로 활용한다. “안은미의 춤을 통해 관객은 신명과 에너지를 느끼게 된다“는 평을 받고 있다. DMZ 아트프로젝트의 대표적인 체험프로그램인 강익중 작가의 ‘꿈의 다리’는 어린이 및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남북한을 갈라놓은 임진강 위에 어린이들과 실향민들의 꿈이 담긴 수백만 장의 그림으로 내부를 꾸미고 남북이 함께 부르는 노랫말로 외벽을 장식한 원형의 미술관을 만들려는 작가의 꿈에서 출발했다. 평일 오후에 무료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준비된 재료 및 작가의 편지에 따라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보게 된다. 주말에는 11부터 12시 30분까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내 ‘카페안녕’에서는 문학공연 ‘DMZ, 평화의 서사’가 진행된다. 이번 문학공연은 DMZ 아트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한데 모으고, 나아가 문학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열고자 마련됐다. 소설가 김남일, 시인 이덕규, 박설희, 김윤환, 정수자, 이진희, 우대식, 박완호, 홍순영, 김선향, 김두안, 박소원 등 문학인과 노래, 마임, 배우 등 공연팀이 ‘입체적으로 보고 듣고 즐기는 문학’을 통해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DMZ 콘서트’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와 경기필하모닉 단원들로 구성된 ‘DMZ 피스 오케스트라’(지휘: 김광현)를 중심으로, 올해 평화예술제의 주제 ‘다시, 평화’를 음악으로 구현한다.  ⓒ 경기도청


■ 동·서양 음악의 조화로 ‘다시, 평화’ 구현 ‘DMZ 콘서트’에서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와 경기필하모닉 단원들로 구성된 ‘DMZ 피스 오케스트라’(지휘: 김광현)를 중심으로, 동·서양 음악의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반도와 세계 음악을 아우르는 공연을 통해 올해 평화예술제의 주제 ‘다시, 평화’를 음악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출연진으로는 피아니스트 이진상을 비롯한 세계적인 클래식 아티스트, 국악 기반의 동양고주파와 잠비나이, 악단광칠, 가객 강권순, 대중가요로 많은 사랑을 받는 비와이(BewhY), 이하이, 라포엠(LA POEM), 엘리스(ELRIS), 엔시티 드림(NCT Dream), YB(윤도현밴드) 등이 무대를 꾸밀 전망이다. 또한, 해외에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축하공연과 메시지가 담긴 영상도 함께 한다. 오프닝 무대로는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담은 DMZ 콘서트만의 ‘희망의 아리랑’이 마련됐다. 이어 1부에서는 ‘지금, 여기, 우리’라는 주제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의 무대가 펼쳐진다. 2부 ‘함께 마음을 모아’에서는 합창, 스트리트댄스, DMZ Peace Orchestra 연주, 영상 등 다채로운 무대로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표현한다. 3부 ‘다시 평화를 노래하자’에서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평화를 염원하는 노랫말을 풀어낼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엔딩무대로는 다가올 희망찬 미래를 긍정하며 출연진 전원이 함께하는 ‘미래의 빛’이 준비됐다. DMZ 콘서트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랜선 관객 1,000명을 모집 중이다. 또한 관객 신청을 하지 못하더라도 경기도 유튜브 채널과 경기아트센터 유튜브 채널 ‘꺅! TV’에서 5월 22일(토) 19시부터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5월 29일(토) 23시 40분에 KBS 1TV 특집방송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4월 8일 킨텍스에서 열린 2021년 Let`s DMZ 평화예술제 제1차 조직위원회 회의 기념촬영 모습.  ⓒ 경기도청


■ 배우 김의성, 도민 홍보대사 등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 알리기 나서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 공식 홍보대사로는 배우 김의성이 지난 4월 위촉됐고, 지난 14일에는 DMZ 및 평화와 관련한 사연을 지닌 경기도민 12인이 ‘도민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또한 140여명의 경기도 청년봉사단이 공식 서포터즈로서 평화협력 공감대 형성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들의 활약상은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 공식 SNS(www.instagram.com/letsdmz_dpaf)에서 찾아볼 수 있다.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 의 온·오프라인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letsdmz.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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