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경기도 청정계곡의 매력을 사진에 담아주세요.” 경기도가 청정계곡으로 돌아온 남양주 청학천 등 13곳의 매력을 발굴하기 위해 ‘경기도 청정계곡 감성인증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8월 31일까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떠나는 경기도 계곡 여행이란 주제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청정계곡 복원사업을 펼쳤다. 그 결과, 도내 234개 하천과 계곡에서 1만1,000여 개의 불법시설물을 철거해 99.7%의 복구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도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경기도 청정계곡의 아름다움을 많은 사람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 대상은 지난해 ‘청정계곡 생활SOC 선정 계곡’인 13곳으로 ▲고양 창릉천 ▲용인 장투리천 ▲남양주 청학천 ▲광주 번천천 ▲양주 장흥계곡 ▲포천 백운계곡 ▲의왕 청계천 ▲여주 주록천 ▲동두천 탑동계곡 ▲가평 조종천 ▲가평 가평천 ▲가평 어비계곡 ▲연천 아미천 등이다. 해당 계곡들은 불법시설 철거는 물론이고, 편의시설 설치 등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대비하고 있다. 공모전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경기도 청정계곡을 공모 기간에 직접 방문해 사진을 찍고 감성적인 창작 글귀를 덧붙여 신청서와 함께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ggphotocontest.co.kr)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은 1인당 최대 5점까지 가능하며, 1인당 1점에 한해 수상할 수 있다. 출품작 중 전문가 평과와 온라인 투표 등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3개 작품을 선정한다. 대상에게는 50만 원의 상금과 경기도지사상을, 최우수상에게는 30만 원의 상금과 경기관광공사 사장상, 우수상에게는 20만 원의 상금과 경기관광공사 사장상이 수여된다. 참가상에 선정된 300개 작품에는 2만 원 상당의 치킨 모바일 기프티콘 100개, 1만 원 상당의 커피 모바일 기프티콘 200개를 수여 할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 결과는 9월 29일 발표된다. 수상작은 공모전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 및 경기관광공사 유튜브 등을 통해 향후 공개될 계획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경기도 계곡이 불법 시설물 철거로 누구나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청정계곡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이번 사진 공모전을 통해 복원된 청정계곡을 방문, 계곡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모두와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ggphotocontest.co.kr) 및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www.gto.or.kr) 내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