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안양시와 평택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도내 14개 시군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경기도가 이달부터 시행중인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 2탄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 2탄은 경기지역화폐 20만 원 충전·사용 시 7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배달특급 이용자는 앱에서 바로 지역화폐를 이용해 때문에 편리하게 결제가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외출이 꺼려진다면, 배달특급으로 소상공인도 살리고 소비지원금 인센티브도 노려보는 것이 어떨까?



■ 소비지원금 주는 경기지역화폐, 배달특급에서 편리하게 쓰자 경기도가 6월 1일부터 경기지역화폐 20만 원 충전으로 27만 원어치를 사용할 수 있는 ‘소비지원금 2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소비지원금 2탄은 지난해 1탄 3만 원(소비 금액의 15%)에서 5만 원(소비 금액의 25%)으로 인센티브 금액이 크게 늘었다. 먼저 기존의 경기지역화폐 사용자는 20만 원 충전 시 기본 10% 인센티브 2만 원에, 예산소진 시(8월 예상)까지 지역화폐 20만 원을 소비할 경우 25%에 해당하는 5만 원의 소비지원금(한정판 지역화폐)을 추가로 지급해 최대 7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직 경기지역화폐를 처음 이용한다면 최초로 지역화폐를 1회 20만 원 이상 충전할 경우, 소비 여부 상관없이 10% 기본 인센티브(2만 원) 외에 5만 원의 소비지원금(한정판 지역화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특히 배달특급으로 음식을 주문한다면 지역화폐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결제 시 지역화폐를 선택하면 바로 경기지역화폐 앱으로 연결된다. 또한 배달특급은 지역화폐로 주문을 완료하면 5%의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 플랫폼을 지향하며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은 민간배달앱에 비해 대폭 낮은 중개수수료와 지역화폐 연계 할인 혜택으로 배달앱 시장에서 신선한 ‘메기’ 역할을 하고 있다.



■ 배달특급, 올해 목표 28개 지자체 확대 절반 고지 넘어…다양한 이벤트 마련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열세 번째, 열네 번째 ‘특급세권’이 안양시와 평택시로 정해져 지난 5월 27일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로써 배달특급은 올해 목표인 총 28개 경기도 지자체 확대의 절반 고지를 넘었다. 배달특급은 이를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평택시에서는 소비자를 위해 가맹점에 관계없이 3,000원을 할인해주는 ‘배달특급 맛 한번 볼래?!’ 이벤트를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안양시에서는 5월 27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가맹점에 관계없이 최대 2,500원을 할인해주는 ‘배달특급 특급세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평택과 의왕 거주 배달특급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100원딜 2차 이벤트도 펼쳐지고 있다. 먼저 평택 배달특급 런칭이벤트로 3일에는 평택 소재 배달특급 회원 200명에게 배도라지즙(30봉)을 100원에 판매한다. 이어 10일에는 블루베리잼 세트, 17일에는 한돈떡갈비가 준비됐다. 주소지가 ‘평택시’일 경우 주문할 수 있으며 평택 지역화폐로만 결제 가능하다. 결제 전 반드시 할인쿠폰을 발급받은 후 적용해야 한다. 의왕시민을 위한 레일바이크 1회 이용권(2인·총 40매) 100원딜 2차 이벤트도 5월 28일, 6월 4일과 11일에 진행된다. 배달특급 회원가입 후 이벤트 쿠폰을 발급받아 100원딜 상품을 구매하면, 모바일이용권이 발송된다. 탑승하기 전 매표소에서 본인 신분증 및 휴대폰 번호 확인 후 탑승 티켓을 수령하면 된다. 단, 티켓 양도나 환불은 불가하다. 이밖에도 경기도주식회사는 6월 한 달간 배달특급으로 또봉이통닭 제품을 주문한 선착순 2,500명의 고객에게 또봉이통닭 4,000원 할인쿠폰 제공할 예정이며, 기간 내 주문고객에게는 6월 30일 오후 5시에 진행하는 안성시 소고기 버섯전골 100원딜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쿠폰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