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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기자단]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탐방! 국립수목원 광릉숲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6-01
[경기도민기자단]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탐방! 국립수목원 광릉숲  ⓒ 경기도블로그


[전돈학 기자] 대한민국 대표 숲 광릉숲은 국립수목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입니다. 1468년 세종대왕과 정희왕후의 왕실림으로 지정된 이래로 현재까지 약 550여 년간 엄격하게 관리되어 자연이 오롯이 살아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광릉숲을 보다 특별하게 감상할 수 있는 숲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국립수목원에서는 해설가와 함께할 수 있는 산새 탐험, 산림생물종 탐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인터넷에서 예약하면 수목원을 산책하면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럼, 광릉숲 숲 속 탐험 함께 떠나볼까요? ​

[경기도민기자단]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탐방! 국립수목원 광릉숲  ⓒ 경기도블로그


국립수목원의 광릉숲 산새 탐험 (수목원 해설 센터 앞), 산림생물종 탐사하기(수목원 해설 센터 앞) 교육 프로그램은 해설가가 추천하는 코스로 이동하며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진행되어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개인, 가족, 소규모 단체 모두 신청 가능하며, 광릉숲에 서식하는 산림생물과 새의 종류, 둥지, 생태적 특징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가까이에서 직접 관찰하고 배울 수 있습니다. 수목원 해설가와 함께하는 광릉숲 탐험 ​

[경기도민기자단]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탐방! 국립수목원 광릉숲  ⓒ 경기도블로그


국립수목원 해설가와 함께 수목원 탐방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수목원 임도를 따라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수목원 입구의 작은 하천에서 백로와 왜가리를 만났습니다. 참고로 철새 구분은 겨울 철새, 여름 철새, 일 년 내내 볼 수 있는 텃새, 봄과 가을에 희귀하게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나그네 새, 길 잃은 철새 미조로 새들의 이동성에 따라 구분됩니다. 딱따구리 둥지입니다. 보통 3마리에서 6마리 정도 새끼 알을 낳으며 1초에 부리를 15 ~20번 정도 나무를 쪼아서 집을 만들고 먹이 활동을 하는데 날카로운 부리로 구멍을 뚫는 데 성공하면 가시가 달린 가늘고 긴 혀를 이용해 구멍 속 벌레를 잡아먹습니다. 이렇게 빠른 속도로 나무를 쪼아도 딱따구리 머리가 다치지 않는 이유는 스펀지처럼 되어 있는 머리 뒤쪽 뇌귀조가 머리의 충격을 모두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딱따구리는 생나무는 파지 않고 죽어가는 나무만 판다고 하는데요. 딱따구리야말로 제대로 된 숲속의 건축가입니다. ​

[경기도민기자단]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탐방! 국립수목원 광릉숲  ⓒ 경기도블로그


주로 나무에서 나무로 이동하는 만큼 땅 위에는 자주 내려오지 않아서 만나기 쉽지 않은 새, 어치입니다. 까치는 이곳에서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새소리가 들릴 때마다 숲 해설가가 새의 특징을 이미지로 알려주어 조류 관찰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

[경기도민기자단]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탐방! 국립수목원 광릉숲  ⓒ 경기도블로그


국립수목원에서 만난 노린재입니다. 자신을 방어할 목적으로 독특한 냄새를 내는 노린재 중에서도 등 무늬가 굉장히 인상적인 큰광대노린재는 아름답고 화려한 무지갯빛 색상으로 나전칠기 재료로 쓰였다고 합니다. ​

[경기도민기자단]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탐방! 국립수목원 광릉숲  ⓒ 경기도블로그


사슴풍뎅이가 짝짓기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6월에서 9월이 한창 번식하는 시기입니다. 암컷보다 수컷이 더욱 화려하며, 외부의 위협이 느껴졌을 때 수컷이 바로 암컷을 보호해줍니다. 요즘같이 짝짓기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때 자주 볼 수 있는 곤충입니다. 나무에 핀 지의류는 등산을 하면서 자주 봤던 풍경으로 그냥 넘겨 버렸는데 생각보다 의미있는 생물이였습니다. 곰팡이와 조류가 서로 도움을 주며 살아가는 공생생물입니다. 환경오염의 지표로 오염이 심한 곳에는 쉽게 볼 수 없습니다. ​

[경기도민기자단]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탐방! 국립수목원 광릉숲  ⓒ 경기도블로그


이 꽃은 곰팡이와 같이 공생 식물인 광릉요강꽃입니다. 1932년도 광릉에서 최초로 발견되었다고 해서 광릉요강꽃으로 불립니다. 희귀 멸종 위기식물이지만 국립수목원이 2014년에 세계 최초 종자 발아에 성공하여 광릉요강꽃 대량 증식 및 자생지 복원의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는 꽃입니다. ​

[경기도민기자단]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탐방! 국립수목원 광릉숲  ⓒ 경기도블로그


나비 멸종 위기 1급 나비목 곤충, 붉은점모시나비와 많이 닮아 있는 일반 모시나비입니다. 산지나 인접한 강가 계곡 주변 숲에 많이 서식하며 기린초, 엉겅퀴, 아카시아 등의 꽃에서 꿀을 빨아먹습니다. 매발톱과 이팝나무 꽃입니다. 매발톱꽃은 꽃이 매의 발톱을 닮았다해서 불리는 매발톱이라 이름 지어졌습니다. 옛날에는 이팝나무, 조팝나무, 국수나무 등 식물 이름을 먹는데 비유해서 지은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팝나무꽃은 멀리서 보면 밥그릇에 쌀밥을 담아 놓은 듯한 느낌도 받을 수 있습니다. 국립수목원 내 산책로 사이사이 꽃과 열매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땅을 향하여 피는 때죽나무꽃과 모과와 많이 닮아 있는 산당화 열매, 그리고 소나 말의 등에 짐을 싣는 `길마`와 닮은 길마가지나무 열매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쥐엄나무입니다. 우리나라 산지에서 자생하는 낙엽교목으로 가시는 자신을 보호하며 꽃은 6월에 황록색으로 피고 열매는 10월에 익는답니다. ​

[경기도민기자단]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탐방! 국립수목원 광릉숲  ⓒ 경기도블로그


지금까지 정말 다양한 이색 생물들을 만나보았는데요. 이처럼 국립수목원 산책과 함께 유익하고 알찬 관람을 원하신다면 해설가과 함께 하는 예약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세요. 교육은 무료입니다. 숲 해설가와 함께 거닐면 평소에 무심코 지나쳤던 산림 꽃과 나무, 산새 등이 새롭게 보일 거예요! 유네스코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위치: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509 이용 시간: 평일 09:00 ~ 18:00 이용 문의: ☎031-8030-3594 ​

2021 경기도민기자단 전돈학 기자  ⓒ 경기도블로그


[출처:경기도블로그]
[작성자:2021 경기도민기자단 전돈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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