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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으로 경증 치매 치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6-03
[앵커멘트] 식물을 가꾸고 재배하는 이른바 ‘치유 농업’이 경증 치매 치유에 도움이 되고, 예방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경기도 곳곳에서는 ‘농업’을 통한 경증 치매환자 치유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최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장음]“요렇게 어때?, 됐죠?” 어르신들이 맘에 드는 화분과 꽃을 골라 분갈이를 하고, 상추 모종도 심습니다. 나만의 예쁜 식물이 완성되자 기분이 좋아져 특별한 애정 표현으로 추억을 쌓습니다. 숲속을 거닐 듯. 대형 농장 안 식물에 얽힌 이야기에 빠져 지친 몸과 맘을 달래는 시간. [현장음] 이 유칼립투스라는 식물은요, 호주에 사는 코알라가 먹고살아요. 직접 식물을 따 냄새를 맡는 순간에도 기억과 추억을 자극합니다.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도광역치매센터가 연 ‘경증 치매환자 치유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인터뷰] 한소진/치유농장 원장 이 프로그램의 어떤 동작 하나하나가 인지 작용과 어떻게 적용이 될 수 있는가를 전부 다 계획하에 지금 이뤄지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치매 고위험군에 속해 있는 어르신이나 경증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들과 그 가족들이 함께 합니다. [인터뷰]김정희(83세, 왼쪽), 황선일(86세) 부부 모처럼 이런 기회를 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옛날 어렸을 적에 농촌에 살았던 기억이 있어요.그때 기억이 되살아 나는 것 같습니다. / 백지상태가 뭔가가 이렇게 굴러가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오기를 참 잘했구나, 그리고 식물들을 보니까 식물도 저렇게 어렵게 자라는데 하물며 인간인데 이 치매라는 걸 우리가 이겨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 마음이 딱 들더라고요. 이런 활동은 단순히 식물을 키우고 체험하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부분CG)농촌진흥청 연구결과 실제 치매 어르신들에게는 치유에 도움이 되고 우울증 감소 효과로 이어졌습니다. 경기도는 올해 92개 치유체험 운영 가능농장과 도내 2천 명을 대상으로 200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입니다. 식물 재배뿐 아니라 농작물 수확, 꽃차 만들기, 전통장 만들기 등 농장별 특색에 맞게 경기도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이 이뤄집니다. [인터뷰]한재수/경기도농업기술원 경영기술팀장 단순 체험이 아니고 농장주가 치유농업에 대한 전문적인,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참여자와 같이 공감하면서 같이 프로그램을 설명하면서 인지력을 증가시키고 해당자로 하여금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게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올해 운영 성과에 따라 확대 운영할 예정입니다. 경기GTV 최지현입니다. 영상취재: 김현우, 영상편집: 김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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