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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기술전시관, 기와 작품 만들며 한옥 이해 도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6-20
  ⓒ 최지원 기자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한옥기술전시관은 한옥의 가치와 기술, 특징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한옥 관련 전시 말고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한옥기술전시관은 `한옥새움`이라고도 하는데 ‘새로운 기술로 한옥을 세우자’는 뜻을 담고 있다.

  ⓒ 최지원 기자


한옥기술전시관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한옥에 대한 이해와 수원 화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옥새움에서는 현재 ‘수원화성 3D입체 퍼즐 만들기’와 ‘기와에 그린 그림’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중 꿈기자가 참여한 ‘기와에 그린 그림’체험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 최지원 기자


‘기와에 그린 그림’ 교육은 한옥의 해체 부재인 기와를 이해하고 업사이클링하여 나만의 기와를 꾸미는 체험으로 별동 체험실에서 진행된다. 기와는 한옥의 지붕을 덮는데 쓰이는 건축 재료이며, 기와의 종류는 움푹한 부분의 `암키`와 원통형을 반으로 자른 `수키` 그리고 흙, 종이, 나무 등으로 지어져 빗물이 들어가면 썩거나 부식하는 것을 방지하는 `막새`가 있다. 기와에 그림을 그리기 전에 기와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우리나라 한옥에 쓰이는 기와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다. `기와에 그린 그림 만들기` 과정의 첫 번째는 기와에 그리고 싶은 도안을 선택하여 기와 위에 먹지와 도안을 놓고 볼펜으로 밑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 최지원 기자


다음으로 오일파스텔로 밑그림이 새겨진 기와에다가 색칠을 한다. 기와의 특성상 표면이 울퉁불퉁하여 원하는 대로 색을 칠하기 어렵기도 한데, 차근히 하다 보면 어렵지 않게 칠할 수 있다.

  ⓒ 최지원 기자


마지막으로 멋지게 그림이 그려진 기와에 보존제를 뿌리면 되는데, 보존제를 뿌리고 30분 정도 건조해 주면 완성된다. 교육 체험에 쓰인 기와는 한옥을 허물 때 나온 기와를 기부한 것이라고 하는데, 기와에 그림을 그리는 과정은 복잡하지 않고 간단해서 어린이들도 혼자 체험이 가능했다.

  ⓒ 최지원 기자


한옥기술전시관에서는 한옥 결구 체험, 나만의 신한옥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한옥 결구 체험은 비닐장갑을 착용해야 가능하다. 또, 수원시 신한옥 정보와 신한옥의 연구에 관한 종합 영상도 볼 수 있다. <#IMG7#> ‘기와에 그린 그림’을 체험해 보니 기와가 울퉁불퉁하고 오일파스텔도 뭉툭하여 그리기 힘들었지만 집에 가져와 거실에 놓고 보니 뿌듯했다. 꿈기자처럼 기와에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면 수원문화재단 누리집(https://www.swcf.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와에 그린 그림’ 체험은 3월 12일부터 10월 16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에 진행되고, 체험 비용은 어린이 5,000원이다. 기와 업사이클링 작품을 만들며 한옥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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