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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미래를 생각하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6-12
‘경기도 청소년의 날’ 기념 4인 4색의 멘토 특강 열어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가정의 달이라고 하는 5월에는 어버이날, 어린이날, 성년의날 등 가족 관련 날들이 많은데 왜 청소년의 날은 없을까?’ 청소년기본법에서는 5월을 청소년의 달이라고 쓰여 있는데 오히려 5월에는 청소년의 날이 없다. 경기도에는 청소년의 날이 있다! ‘경기도 청소년의 날’은 5월 24일이다. 경기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경기도 청소년의 날’을 제정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5월 24일을 청소년의 날로 제정했으며, 경기도 내 청소년의 능동적·자주적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청소년에 대한 경기도민의 관심 증대를 위해 청소년을 위한 박람회를 열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수원YMCA가 주관한 올해 박람회는 만 9세부터 24세까지 참여할 수 있었다. 지난 5월 17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청소년의 날’을 기념하는 온라인 문화행사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스포츠 대회’, ‘경기 청소년 토크 콘서트’, ‘멘토 특강 볼륨을 높여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었다. 그중 꿈기자는 ‘멘토 특강 볼륨을 높여라’ 강의가 가장 인상 깊었다. ‘멘토 특강 볼륨을 높여라’라는 달지(초등교사&래퍼), 임현주(MBC 아나운서), 김관훈(두끼 떡볶이 대표) 그리고 최태성(EBSi 큰 별 샘)으로 총 4명의 강사가 특강을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지난 23일 오후 4시부터 유튜브 라이브로 생생하게 진행되었다.
꿈기자가 멘토들의 강의를 듣고 있다.  ⓒ 박진하 기자


4인 4색 멘토 특강 볼륨을 높여라 기회는 꿈꾸는 자에게 찾아온다_달지

달지는 “기회는 꿈꾸는 자에게 온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 유튜브 524청소년TV 캡처


첫 번째 강사는 초등학교 교사, 래퍼, 유튜버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달지(본명 이현지)였다. 달지는 ‘꿈’을 주제로 ‘달지의 꿈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달지는 어렸을 때 좋은 선생님들을 많이 만나 ‘나도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선생님이라는 꿈을 향해 가게 되었다. 달지는 선생님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들어간 대학교에서 두 번째 꿈을 만나게 된다. 대학교에서 들어간 힙합 동아리에서 두 번째 꿈을 만나게 된 것이다. 달지는 대학을 졸업한 뒤에도 ‘이건 내가 대학을 졸업해서 끝낼 취미가 아니구나’하고 용기를 내서 두 번째 꿈에 다가가게 되었다. 세 번째 꿈은 자신이 랩한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면서 갖게 되었는데, 저장공간이 없어 유튜브에 비공개로 올려놓은 영상을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보여준 것이 소문이 나면서 유튜버라는 직업을 갖게 된 것이다. 달지는 강의를 마치며 “기회는 꿈꾸는 자에게 온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금 이 꿈을 위해 행동하자_김관훈 대표

김관훈 대표는 청소년들에게 버킷리스트를 쓰는 것을 추천하면서 “행동하는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유튜브 524청소년TV 캡처


두 번째 강사는 ‘두끼 떡볶이’를 만든 김관훈 대표의 이야기였다. 꿈기자에게 가장 재미있었던 강의였는데, 김관훈 대표는 ‘행동’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관훈 대표는 어렸을 때 프로듀서가 되고 싶어 했다고 한다. 하지만 꿈만 꾸고 행동하지는 못했기 때문에 그 꿈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김관훈 대표의 엄마가 암에 걸리게 되었다. 엄마가 암에 걸려 장사를 못하게 되자 갑자기 가난해지게 되어 어쩔 수 없이 김관훈 대표는 회사에 들어가 일을 했다. 어느 날 ‘내가 이렇게 살다가는 나중에 뭐도 아닌 사람이 되겠구나! 곧 회사도 잘릴 것 같고, 나는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떡볶이가 떠올랐다. 떡볶이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동호회도 만들고, 떡볶이 투어도 다니며 결국 꿈을 이루었다고 한다. 또한, 꿈을 이룰 수 있었던 팁을 설명해주며 버킷리스트를 쓰는 것을 추천하고 “행동하는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라고 독려했다. 꿈에 다가가기 위한 원동력 찾기_ 임현주 아나운서

임현주 아나운서는 “성장은 계단을 오르는 것과 비슷하기에 성장하려면 시간이 걸릴 수 있다”라며 청소년들의 성장을 응원했다.  ⓒ 유튜브 524청소년TV 캡처


세 번째 강사는 MBC에서 아나운서로 일하고 있는 임현주 아나운서였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자신이 아나운서라는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꿈에 다가가기 위한 원동력 덕분이었다고 한다. 또한, 결핍이라는 감정을 느꼈을 때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내가 왜? 나는 왜 이런 거지? 나는 이러기 때문에 못 할 거야….’라고 생각하지 말고, ‘나는 이러기 때문에 할 수 있어. 난 할 수 있어! 왜냐하면 나는 이러하니까’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또한, 나의 꿈을 찾으려면 내가 행복하고 좋았던 것, 칭찬받았던 것을 기록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을 추천했다. 그러면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알 수 있게 되고, 그와 관련된 꿈을 꿀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성장은 계단을 오르는 것과 비슷하기에 성장하려면 시간이 걸릴 수 있다”라며 청소년들의 성장을 응원하며 마무리 지었다. 역사는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_ 최태성 한국사 강사

최태성 강사는 김득신이라는 인물을 소개하면서 “역사는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으로 그 사람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내가 어떻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하는 지점이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유튜브 524청소년TV 캡처


마지막 강사는 가장 인상 깊기도 했고 가장 유익한 강의였다. 평소 한국사와 역사 과목을 가장 싫어하는데, 역사 속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는데도 전혀 지루하거나 어렵지 않았고 오히려 재미있었다. “한 번의 젊음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김득신이라는 독서왕에 대해 알아봤다. 김득신이 `백이열전`을 1억1만3000번을 읽었다는 것이 가장 놀라웠고, 더 놀라운 것은 학습 속도가 매우 느렸다는 것이다. 19살이 되어서야 글을 썼고 59살이 되어서야 과거시험에 합격한 김득신은 많은 사람이 놀리고 비웃었지만, 나중에는 뛰어난 시인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꿈기자가 김득신의 이야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김득신이 직접 쓴 자신의 묘비명이었다. 김득신은 묘비명에 ‘재주가 남만 못하다고 스스로 한계 짓지 마라…. 재주가 부족하거든 한 가지에 정성을 쏟아라’라고 썼는데 정말 멋지고 마음에 와닿았다. 최태성 강사는 “역사는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으로 그 사람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내가 어떻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하는 지점이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꿈기자는 마지막 강의를 들으며 사람들의 비난에 주눅 들지 않고 나의 능력에도 한계 짓지 말아야겠다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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