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도와 육군이 드론봇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국방 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육군 과학기술의 첨단화를 위한 ‘드론봇•인공지능 전투발전 컨퍼런스’도 이어졌는데요. 구영슬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드론 훈련 시스템. 무인비행장치의 주행 패턴을 분석하고 모의훈련을 할 수 있어 감시정찰부터 자율비행까지 첨단 무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드론봇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경기도와 육군이 스마트 국방 체계를 구축하고 협력관계를 맺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7일 열린 ‘미래기술분야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경기도-대한민국 육군 업무 협약식’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박상근 육군교육사령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 경기도지사 "이 협약은 군의 안보 역량 강화에도 크게 도움이 되겠고 나아가서는 민간의 기술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두에게 도움되는 훌륭한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녹취] 남영신 / 육군참모총장 “육군이 테스트베드(시험공간)가 돼서 대한민국의 드론봇 산업이 확충되고 이것을 기반으로 해서AI(인공지능)도 발전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 입주해있는 육군 인공지능 협력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경기지역 기업들은 육군이 추진하는 드론봇･인공지능 사업에 참여한단 구상. 또, 경기도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융합 클러스터 조성과 인공지능 실증사업에는 육군이 참여하는 등 서로 협력하게 됩니다. 협약에 이어 8일까지 열린 ‘드론봇･인공지능 전투발전 컨퍼런스’에선 육군 과학기술의 첨단화를 위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고. [녹취] 곽기호 / 국방과학연구소 지상기술원 2부 부장 “인간-자율시스템 간에 상호작용 및 협업이 이뤄져야 됩니다. 필요한 것이 그 릴레이션(관계)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과 사람 간의 신뢰도라고 볼 수 있는 거죠.” 이밖에도 드론봇 전투 체계 발전 방향과 미래 유•무인 협업을 위한 자율시스템, 육군 인공지능 능력발전 추진 현황 등 스마트 국방 체계에 대해 논하는 자리가 이어졌습니다. 경기GTV 구영슬입니다. 영상취재 : 류민호 , 서경원 , 영상편집 : 김정환 [자막] 1.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2. ‘미래기술분야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경기도-대한민국 육군 업무 협약’ 체결 /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6월7일) 3. [녹취] 이재명 / 경기도지사 4. [녹취] 남영신 / 육군참모총장 5. 경기도, 육군 인공지능 협력센터 운영 지원 6. 대한민국 육군, ‘경기도 인공지능 실증사업’ 참여 7. ‘드론봇•인공지능 전투발전 컨퍼런스’ 진행 8. [녹취] 곽기호 / 국방과학연구소 지상기술원 2부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