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딜라이트 LIVE 클래스 체험기 디지털(Digital) 세상의 길을 밝히는 빛(Light)이 되겠다는 의미를 가진 `삼성 딜라이트`는 삼성전자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미래를 체험하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체험 학습 프로그램과 이벤트,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삼성 딜라이트에서는 반도체의 원리에 대해 재미있게 배우고, DIY키트(LED스피커)도 만들어보는 LIVE클래스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3월 13일 처음 선보인 `LIVE클래스 온라인 프로그램`은 삼성 딜라이트 누리집(https://www.samsungdlight.com/kr/index.html#!/main)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LIVE클래스 수업은 양방향 화상수업(ZOOM)으로 진행된다. 수업내용은 생활 속 반도체를 찾아보고, 반도체란 무엇인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반도체 센서 등에 대해 알아보고, 음성인식 LED스피커를 만드는 활동을 한다.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센서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우리 주변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반도체 제품이다. 또한 교통카드에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반도체가 탑재되어 있으며, RFID 전자태그 기술을 통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네비게이션에는 GPS수신장치, 네비게이션용 중앙처리장치 등 다양한 반도체 기술이 접목돼 쉽게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냉장고, TV, 세탁기, 공기청청기, 에어컨, 식기세척기 등 우리 생활 속에서 다양한 반도체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 반도체란 전기 전도도가 도체와 부도체의 중간 정도 되는 물질을 말한다. 전기 전도도란, 전기 공학에서 전기가 흐르는 정도를 이야기한다. 도체는 전기나 열에 대한 저항이 매우 작아서 전기, 열이 잘 전달되는 물질을 말하며, 철, 알루미늄 등이 있다. 반대로 부도체는 전기나 열에 대한 저항이 매우 커서 전기 또는 열을 잘 전달하지 못하는 물질이며 유리, 나무, 플라스틱 등이 있다. 반도체는 모래 속에서 규소(Si)라는 성분을 추출해서 만들어진다. 반도체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첫 번째 웨이퍼 공정으로, 웨이퍼 표면을 매끄럽게 만들어 주는 과정이다. 두 번째 산화 공정은 웨이퍼가 더러워지지 않게 보호해 주는 산화막을 형성하는 과정이다. 세 번째 포토 공정은 웨이퍼 위에 패턴을 새겨 주는 과정이다. 네 번째 식각 공정은 불필요한 부분을 깎아 내는 공정이다. 다섯 번째 증착 공정은 웨이퍼에 반도체의 전기가 잘 통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공정이다. 여섯 번째 금속 배선 공정은 웨이퍼에 한 번 더 금속을 깔아주는 공정이다. 일곱 번째 EDS 공정은 반도체가 잘 만들어 졌는지 테스트 하는 공정이다. 마지막으로 여덟 번째 패키징 공정에는 반도체 칩을 자른 후 포장하는 공정이다.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반도체 센서 종류에는 물체의 근접을 확인해 주는 근접 센서, 스마트폰의 움직임을 감시하는 가속 센서, 물체가 회전하는 정도를 감지하는 자이로 센서, 언어적 정보를 인지하고 반응하는 음성 인식 센서 등이 대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IMG3#> 삼성 딜라이트 LED스피커 체험키트를 통해 음성인식 LED스피커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먼저, 스피커 틀을 만들어 준다. 이후 PCB와 건전지 홀더의 같은 색 전선끼리 연결한 후 절연캡을 씌워 준다. 상판의 동그란 홈에 플라스틱 구를 돌려서 끼워주고, LED선을 플라스틱 구 안으로 모두 넣어 준다. 건전지를 넣고, 스위치를 연결한다. 마지막으로 건전지 홀더를 안쪽 바닥에 부착시키고 뚜껑을 닫으면 음악이나 소리에 반응하는 스피커가 완성된다. 꿈기자는 색칠도구를 이용하여 나만의 스피커를 만들었다. 소리를 인식해서 LED 불빛이 반짝반짝 빛나는 스피커 만들기 활동으로 수업을 마무리했다. 반도체가 궁금하다면 삼성 딜라이트 LIVE클래스에서 배워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