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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감일 플로깅’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6-22
하남시 감일초등학교는 3년째 체인지메이커 활동을 하고 있다. ‘체인지메이커’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스스로 문제를 찾아 그것을 해결하는 사람을 뜻한다. 올해는 감일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도 체인지메이커 활동에 동참하였다. 그중 ‘감일 플로깅’은 학생 등굣길을 따라 많은 쓰레기가 있는 것을 보고 시작되었다. ‘플로깅’이란 스웨덴어 ‘plocka upp(이삭을 줍다)’와 영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며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말한다. 북유럽에서 확산된 이 운동은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퍼져나가고 있다. 지난 5월 13일 오전 9시 10분, 1학년 학부모 중 플로깅 활동에 자원한 12명의 학부모가 교문 앞에 모였다. 이날 김재경 감일초 교장은 아이들을 위해 자원하여 학교 주변을 청소하는 학부모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말을 전했다. 총 4구역으로 나눠 조를 짠 뒤, 마대와 집게를 받고 아이들의 등굣길을 따라 플로깅 활동을 시작하였다.
1학년 학부모들이 감일플로깅 활동을 하고 있다.  ⓒ 강준 기자


감일 지역은 신도시여서 아직 공사현장도 많고 환경 정비가 미흡한 상태이다. 또 학교 주변으로 산책로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과 산책도 많이 한다.

수거한 쓰레기를 학교 분리수거장에서 분리하고 있다.  ⓒ 강준 기자


학부모들은 각종 쓰레기, 전선 등을 담아 치운 뒤 학교 분리수거장에서 쓰레기를 분리하고, 활동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눈 후 활동을 마쳤다. 학부모님들은 “이렇게 쓰레기가 많은 줄 몰랐다”, “아이들을 위해 활동할 수 있어서 보람되었다”등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권영혜 감일초 학부모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자원하여 활동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플로깅을 통해 우리 마을과 아이들의 등하굣길이 쾌적하고 안전하길 기대해 본다”라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1학년을 시작으로 매월 2회 6개 학년이 일 년에 두 번씩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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