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 6. 22.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 추진사항 보고 > 안녕하십니까?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 임승관입니다. 6월 22일 화요일 경기도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 기자회견을 시작하겠습니다. □ 경기도 확진자 발생 현황입니다. ◦6월 22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92명 증가한 총 42,507명으로, 도내 20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국내발생이 92명이며,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는 9명으로 9.8%를 차지합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29.3%인 27명입니다. 외국인 확진자는 4.3%인 4명입니다. ◦지난 6월 13일부터 6월 19일까지 한 주간 발생한 일평균 확진자는 147명으로 전 주 160명 대비 13명, 8.8% 감소하였습니다. 60세 이상 고령 확진자는 일평균 24명으로 전 주 26명 대비 2명, 8.3% 감소했습니다. 진단일 당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일평균 42명으로 전 주 45명 대비 3명, 7.1% 감소했습니다. 외국인 확진자는 일평균 11명으로 전 주 9명 대비 2명, 22.2% 증가했습니다. □ 경기도 코로나19 병상운용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6월 21일 20시 기준,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한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총 1,560개입니다. 현재 병상 가동률은 48.5%로 757개 병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주일 전인 6월 14일 20시 기준 53.0% 가동률 대비 4.5%p 감소했습니다.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총 204병상을 확보하였으며 이중 72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동률은 33.2%입니다. 1주일 전인 6월 14일 20시 기준 30.9% 가동률 대비 2.3%p 증가했습니다. ◦도가 운영하는 총 8개의 일반 생활치료센터에는 6월 21일 18시 기준 648명이 입소해 현재 가동률은 44.8%입니다. 1주일 전인 6월 14일 18시 기준 49.4% 가동률 대비 4.6%p 감소했습니다. □ 다음은, 경기도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입니다. ◦6월 21일 18시 기준, 도내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받은 사람은 총 3,427,416명입니다. 경기도 인구 대비 25.4%입니다. ◦60세에서 74세 연령군의 접종대상자 2,035,092명 중 1,613,386명이 사전예약 등록을 진행하였으며, 1,609,633명이 접종을 완료하였습니다. 접종동의자 대비 접종률은 99.8%입니다. ◦상대적으로 고위험군인 75세 이상의 접종상황은 접종대상자 721,675명 중 630,705명이 동의하였고 604,264명이 1차 접종완료했습니다. 동의자 대비 접종률은 95.8%입니다. 그런 결과 전체 확진자 중 75세 이상 감염자의 비율 지표가 개선되고 있습니다. ◦도내 전체 확진자 중 75세 이상 감염자의 비율은 1월 5.4%, 2월 5.0%, 3월 4.3%, 4월 5.3%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이후 개선됩니다. 5월은 3.8%, 6월은 21일 0시 기준 2.7%입니다. 3월에 요양병원, 요양원 중심으로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시작되었고 4월 1일부터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고위험군의 접종률이 일정 수준으로 상승하기 시작한 5월 이후 75세 이상 연령층의 감염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양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말씀드린 6월의 2.7%는 4월의 5.3% 대비 약 절반입니다. 기대했던 백신접종사업의 효과를 통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60대 이상 연령층 등에서 백신접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접종대상자의 범위가 확대되는 만큼 더 많은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 최근 도내 주요 확진 사례에 대해 설명드립니다. 먼저 안산시 성당 관련 집단감염 사례입니다. ◦지난 15일 최초 지표환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관련자 검사를 진행하면서 성당과 초등학교와의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진단검사 대상 범위를 확대하여 실시했고 21일까지 21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22일 0시 기준 총 확진자는 22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접촉자분류를 통해 70명은 자가격리, 299명은 능동감시, 356명은 수동감시 조치했습니다. 해당 성당은 오는 23일까지 폐쇄조치하였으며 초등학교는 2주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도록 조치했습니다. □ 남양주시 일가족 및 지인 관련 집단감염 사례입니다. ◦지난 8일 지표 환자 1명이 최초 확진판정을 받은 뒤 확진자의 가족 및 지인 등 10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22일 0시 기준 총 확진자는 11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관련자들에 대해서는 검사를 완료했으며, 접촉자분류를 통해 46명은 자가격리, 11명은 능동감시, 148명은 수동감시 조치했습니다.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와 동일 시간대 교회 예배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된 이들에 대해 6월 10일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확진자가 근무하던 식당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검사독려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에 대해 모니터링 중이며 다른 종교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과의 연관성 여부를 심층조사할 계획입니다. □ 지난 20일자 도내 확진자 발생 수는 총 91명으로, 2월 13일 82명 집계 이후 127일 만에 두 자릿수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주말 통계임을 감안해야 하겠지만 도내 확진자 발생 수가 두 자릿수로 감소한 것은 고무적인 일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활동과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을 통해 이런 좋은 흐름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다행입니다. 적어도 특정 연령대나 특정 시설에선 집단면역 효과가 먼저 드러나고 있습니다. ◦정부 발표대로 7월 1일 이후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되면 개인 간의 모임, 접촉이 증가하고 이동과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사회가 감수하는 다양한 피해의 총량을 생각할 때 점진적으로 균형을 조절해 가야 합니다. ◦감염과 관련된 모든 상황이 다 완벽히 통제되고 재확산 가능성이 없어졌기 때문에 사회를 열기 시작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확진자 수나 사망자 수로 대표되는 보건의료적 피해 이외의 경제, 문화, 교육 등 사회 전 영역의 피해가 매우 크기에 계속 미룰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앞서 고령층 감염이 뚜렷이 감소했다는 설명처럼 보건의료적 안전이 조금 더 확보되면, 용기를 내어 사회 경제적 피해를 좀 더 줄여야 합니다. 일상으로의 회복 과정을 계획하기 위해서는 여러 요인을 두루 고려해야하고 정밀하게 설계되어야 하며 정확하게 소통되어야 합니다. 이렇듯 일상으로의 단계적 전환 역시 우리 사회의 새로운 도전입니다. ◦사회를 점진적으로 개방해 가며 일상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정부와 지자체, 시민사회가 모두 적절한 긴장감을 유지해야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는 방역 성공의 결과가 아니라, 방역이 진행되는 과정에 해당합니다.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델타형 변이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고, 언젠가는 한국에서도 당면 과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 정확히 예측할 방법은 없습니다. 다양한 상황이 닥칠 수 있다고 예상하고 대응 시나리오를 여러 개 준비해 두어야 할 것입니다. 도는 정책을 수립하는 중앙정부 그리고 일선 현장인 기초 지자체 사이에서 소통과 조정의 통로 역할을 책임 있게 수행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막] 1. 22일 기준 확진자 총 42,507명 전일 대비 92명 증가 2. 21일 기준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 총 1,560개 현재 병상 가동률 48.5% 3. 코로나19 예방접종 접종대상자 60~74세 연령군 동의자 대비 접종률 99.8% 4. 안산시 성당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총 22명 성당과 초등학교와의 역학적 연관성 확인 5. 해당 성당 23일까지 폐쇄조치, 초등학교는 2주간 온라인 수업 진행 6. 남양주시 일가족과 지인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총 11명 7. 확진자가 근무하던 식당 방문자들 대상으로 검사 독려 재난문자 발송 8. 다른 종교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과의 연관성 여부 심층 조사 예정 9.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을 통해 좋은 흐름 보임 특정 연령대나 특정 시설에서 집단면역 효과 드러남 10.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는 방역 진행 과정에 해당 적절한 긴장감 유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