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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융건릉에 가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6-22
융건릉은 융릉과 건릉으로 이루어진 무덤이다. 융릉은 추존 장조의 황제(사도세자)와 헌경의 황후(혜경궁 홍씨)의 무덤이고, 건릉은 조선 22대 정조선황제와 효의선황후 김씨의 무덤이다. 융건릉은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입구에 있는 조선왕릉 세계유산 기념비  ⓒ 이주연 기자


융건릉은 융릉과 건릉으로 이루어진 무덤이다. 융릉은 추존 장조의 황제(사도세자)와 헌경의 황후(혜경궁 홍씨)의 무덤이고, 건릉은 조선 22대 정조선황제와 효의선황후 김씨의 무덤이다. 융건릉은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융릉의 정자가  ⓒ 이주연 기자


홍살문을 지나면 정면에 정자각이 보인다. 정자각은 제사를 지내는 건물이다. 홍살문부터 정자각까지 돌길이 놓여 있는데 의미를 모른다면 아무 곳으로나 걷게 되겠지만, 향로와 어로라고 설명이 쓰여 있다. 향로는 제향시 향과 축문을 들고 걸어가는 길이고, 어로는 왕이 걸어가는 길이다. 나도 경건한 마음으로 어로로 걸어 갔다. 정자각 좌우에는 수라간과 비석이 있는 비각이 있다. 정자각 뒤쪽으로 능침 공간이 있는데, 언덕 위의 능이 있는 공간은 개방하지 않아 자세히 볼 수 없다.

융릉  ⓒ 이주연 기자


소나무 숲으로 둘려쌓여 있고, 넓은 잔디밭도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융릉의 풍수는 지리적으로 매우 뛰어나다고 한다.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의 넋을 달래기 위해서 최고의 명당에 능을 지은 것이다. 융릉을 바라보며 정조의 효심을 느낄 수 있었다. 휴식 후 수라간 위쪽으로 난 오솔길을 따라 건릉으로 이동했다. 건릉으로 가는 길도 숲이 우거저 있어 햇살이 따사로운 날인데도 숲길을 걸으며 땀을 식힐 수 있었다. 건릉은 참나무 숲으로 조성되었는데, 융릉과 구조는 똑같지만 규모가 작다. 제향행사는 매년 4월 둘째주 일요일에, 건릉의 제향행사는 5월 둘째주 일요일에 있다. 휴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융건릉에 왔으나 워낙 넓은 곳이라 거리두기가 가능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돌아볼 수 있었다. 하루 코스로 융건릉-수원화성-화성행궁을 가족과 함께 돌아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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