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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에 맞는 동물권 보호 법률ㆍ정책 마련해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6-23
[앵커멘트] 다른 개들이 보는 앞에서 감전시켜 개를 도살하거나 열악한 환경에서 개를 사육하는 등 동물보호법을 위반해온 개 농장들이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도가 이런 불법행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토론회를 열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건물 안을 들어서자, 흥건하게 피로 물든 바닥에 도살된 개들의 내장이 널부러져 있고. 냉장고를 열어보니, 비닐봉지에 담아놓은 도살된 개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다른 개들이 보는 앞에서 전기 쇠꼬챙이로 감전시키는 방식으로 도살하고, 그렇게 도살한 개들을 살아있는 개들에게 먹여온 불법 개 도살장입니다. 한 눈에 봐도 엉망인 위생상태. 겁에 질린 개들이 오물이 엉겨 붙은 철창에 갇혀 아무렇게나 방치돼 있습니다. 이렇게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된 동물학대를 비롯한 동물보호법 위반행위들은 65건으로, 모두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녹취] 정지영 / 경기도민생특별사법경찰단 수사5팀장 “국민의 보편적 인식변화에 맞춰 동물학대 등 불법행위에 대한 수사를 더욱 강화할 것이며, 동물의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렇게 자행되고 있는 개 도살 등 불법행위에 대한 대책을 세우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 22일, ‘개식용 및 반려동물 매매 제도개선 국회토론회’를 열었습니다. [녹취] 이재명 / 경기도지사 “동물 생명 존중, 동물권 보호라는 차원에서 반려동물 문화가 새롭게 법률, 제도로 정착하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면 합니다.” 토론회에선 동물보호단체와 생산자단체가 한 자리에 모여 정책 방향을 잡기 위한 공론의 장이 마련됐고. 경기지역 개 농장 현황과 불법 개 도살과 매매 행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녹취] 서국화 /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 대표 “공급을 줄이고 입양의 루트(경로)를 다양화 함으로써 학대, 유기, 반려동물과 관련된 많은 사회적 문제들이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경기도는 불법 개 도살과 반려동물 매매 관련 문제를 개선하고 법제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갈 방침입니다. 경기 GTV 구영슬입니다. [자막] 1. 용인시 소재 개 도살장 2. 김포시 소재 개 도살장 3.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동물보호법 위반행위 65건 적발 4. [녹취] 정지영 / 경기도민생특별사법경찰단 수사5팀장 5. ‘개식용 및 반려동물 매매 제도개선 국회토론회’ / 여의도 이룸센터 6. [녹취] 이재명 / 경기도지사 7. 동물보호단체, 생산자단체 토론 참여 8. [녹취] 서국화 /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 대표 영상취재 : 류민호 , 이효진 , 영상편집 : 강윤식 , 영상제공 : 경기도민생특별사법경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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