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

  • 스크랩
  • 전자점자 뷰어보기
  • 전자점자 다운로드
뉴스상세조회 테이블
경기도-교육청, 16개 기업과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 위해 맞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7-05
도내 중학생들의 기업 방문과 온라인 교육 등 기업 진로체험 서비스를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 교육청이 16개 참여기업과 손을 잡았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도내 중학생들의 기업 방문과 온라인 교육 등 기업 진로체험 서비스를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 교육청이 16개 참여기업과 손을 잡았다. ■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는 5일 오전 경기도청 신관 제1회의실에서 경기도 교육청, 16개 참여기업과 함께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하여 16개 참여기업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 기업은 정보통신, 모바일금융, K뷰티, 바이오 등 미래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로서 ▲두나무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보맵 ▲비바리퍼블리카 ▲삼성전자 ▲세포바이오 ▲스트리미 ▲아모레퍼시픽 ▲아니코닉스 ▲LG CNS ▲카카오페이 ▲KB금융공익재단 ▲KT ▲한패스 ▲한화 등이다.

5일 오전 경기도청 신관 제1회의실에서 열린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 업무협약식에서 이재강 평화부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이날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이번 협약의 목표는 부모의 지위나 재력에 상관없이 공정한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교육만으로도 미래준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재강 부지사는 이어 “경기도는 기업과 함께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좀 더 민관협력의 새로운 생태계로 만들고자 한다.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해주셔서 든든하다. 오늘 협약식이 잘 진행되고, 또 훌륭한 성과를 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기업체 여러분의 경험들을 통해서 학교가 새롭게 변화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멋지게 열릴 수 있는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도-도교육청-참여기업, 새로운 교육생태계를 구축 이번 사업은 중학생 진로체험 교육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기업 진로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경기도와 도교육청, 참여기업은 진로체험의 공정한 기회 확대와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미래형 인적자원 육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16개 참여기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핀테크, 가상화폐와 함께 애니메이션, 화장품, 줄기세포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도는 앞으로 참여 기업과 신규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16개 참여기업의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 컨설팅을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도교육청은 교육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학교와 학생을 모집한다. 참여기업이 교육기부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인력과 시설, 비용을 부담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도는 도교육청과 함께 진로체험 교육을 개선하기 위해 미래 신산업 분야의 진로체험을 확대하고, 참여기업의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해 진로활동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도형 진로체험버스를 운영해 농어촌 등 교육취약지역의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로체험기관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도 평생학습 포털-지식(GSEEK)’을 활용해 직업인과의 대화, 기업현장 견학, 미래직무 체험을 위한 원격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의 여건에 맞게 실시간·온라인·오프라인 교육을 혼합 운영함으로써 더 많은 학생들이 진로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간담회 통해 협약 관련 논의…기업의 좋은 콘텐츠를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간담회에선 이번 협약과 관련된 여러 의견이 논의됐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이날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간담회도 열렸다. 간담회에선 이번 협약과 관련된 여러 의견이 논의됐다. 최윤호 삼성전자㈜ 사장은 “삼성전자는 사회와 함께 하고, 함께 가는 일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면서 “미래의 진로상담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경기도내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주고, 사회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출발할 수 있게 저희가 작으나마 일익을 담당하고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은생 ㈜LG CNS 부사장은 “기업이 가지고 있던 좋은 콘텐츠를 맞춤형 콘텐츠로 쉽게 개발하고 그것을 학생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이런 일들이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것이 예전에는 어려웠던 일이다. 하지만 지금은 AI, IT분야에서의 협업이 가능해져서, 그런 새로운 면들에 대해 많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는 “여기 참여하시는 모든 회사들이 학생들에게 사회에 나가면 이런 직군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 빠르게 목표를 정해서 자기역량을 올리고, 기업들은 더 좋은 인재를 얻는 등 상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성은경 ㈜아이코닉스 콘텐츠개발1팀장은 “저희 회사는 (청소년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없어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제안으로 갖게 되었다. 어린 시절에 아이에 대한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생각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2,300여 곳의 진로체험기관 대부분이 공공기관에 편중되어 있고 민간기업은 18%에 불과해,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의 진로체험을 충분하게 제공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지난 해 12월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최근 3개년 중학생들의 진로활동 만족도(5점척도)는 2018년 4.02, 2019년 3.88, 2020년 3.67로 계속 하락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농어촌 등 교육취약지역은 가까운 거리에 진로체험기관이 부족한 편으로, 학생들의 진로체험 연 평균 횟수는 2019년 기준 대도시 지역이 7.1회인 데 비해 읍면 지역은 2.6회로 지역 간 교육격차가 우려되고 있다. 또한 진로체험은 그간 원격교육 자료가 개발되지 않아, 교육의 시간적ㆍ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교육기회를 확대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본문 바로가기
뉴스이전글다음글
다음글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생계위기 도민에 따뜻한 나눔 이어져
이전글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하세요…8월 6일까지 접수
  • 정보제공부서 : 부천시 콜센터
  • 전화번호 : 032-320-3000

홈페이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