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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기자단] 바다를 닮은 호수의 드넓은 경관을 만끽하다. 평택호 추천여행코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7-06
[경기도민기자단] 바다를 닮은 호수의 드넓은 경관을 만끽하다. 평택호 추천여행코스  ⓒ 경기도블로그


[최경숙 기자] 여름이면 바다가 가장 먼저 생각나죠. 특히 요즘은 가깝고, 깨끗하고, 즐기기 좋은 ‘경기바다’가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에 발맞춰 경기바다를 닮은 곳이 있어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경기도 평택의 아름다운 호수뷰를 자랑하는 평택호예술공원과 모래톱공원 그리고 한국소리터 등 여러 시설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평택호입니다! 바다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한 평택호로 떠나보시죠. 출발~ 바다를 닮은 호수 `평택호`

[경기도민기자단] 바다를 닮은 호수의 드넓은 경관을 만끽하다. 평택호 추천여행코스  ⓒ 경기도블로그


평택호 관광단지 초입부터 예술공원까지는 수변데크가 1.5km 조성되어 있습니다. 산책을 즐기실 분들은 관광단지 초입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가면 좋습니다.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특히, 평택호는 야경을 즐기면서 걷기 좋은 야경 맛집입니다. 저녁에 도착하셨다면 데크를 따라 거닐어보세요.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밤에 더욱 아름답습니다. 30분 정도 걸어 평택호가 보이는 곳에 다다르면 누구나 ‘야, 바다다’라는 감탄사가 나오게 되는데요. 정확하게 바다는 아닙니다. 평택호는 아산만방조제로 인해 만들어진 인공담수호수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바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서해안까지 탁 트인 조망이 마치 바다에 온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만합니다. 평택호에 예술을 담다 `평택호예술관` ​

[경기도민기자단] 바다를 닮은 호수의 드넓은 경관을 만끽하다. 평택호 추천여행코스  ⓒ 경기도블로그


평택호 관광단지 내에는 평택호예술공원과 모래톱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평택호예술공원은 바로 사각형 뿔처럼 생긴 평택호예술관을 품고 있는 공원입니다. 공원안에 있는 평택호예술관은 연중 다양한 사진, 미술, 예술품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예술관에 왔으니 잠깐 들러 작품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이곳은 대부분 입장료가 무료라서 관광객 누구나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에서 ‘캘리 그 이상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하고 있었는데요. 아름다운 글씨만이 아니라 실생활용품 속의 다양한 캘리그라피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전시기간 중에는 협회 회원들이 직접 전시장으로 나와서 관람객들이 원할 경우 안내도 해주고, 작품설명도 해주기 때문에 전시에 관한 궁금한 사항을 편하게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 흥겨운 노랫가락에 맞추어 함께 장단을 맞춰보세요! `평택민요 상설공연` ​

[경기도민기자단] 바다를 닮은 호수의 드넓은 경관을 만끽하다. 평택호 추천여행코스  ⓒ 경기도블로그


느긋하게 전시회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예술공원 한쪽 마당에서 흥겨운 노랫소리가 들려옵니다. 궁금해서 기웃거려 봤더니 한복을 입은 많은 사람이 모내기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알아보니 지난 5월부터 평택민요보존회에서 매주 토요일에 ‘평택민요 상설공연’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더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서 공연자들의 <모내기 소리>, <김매기 소리>에 추임새를 넣으며 호응을 해주고 있었는데요. 주말에 평택호를 찾으면 언제든 노랫소리에 흥겹게 장단을 맞출 기회가 있다고 하니 정말 색다른 즐거움이죠? 서해의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곳 `모래톱공원`

[경기도민기자단] 바다를 닮은 호수의 드넓은 경관을 만끽하다. 평택호 추천여행코스  ⓒ 경기도블로그


이제 예술공원에서 호수 쪽으로 도로를 건너 모래톱공원으로 내려가 봅니다. 탁 트인 해변에 조성된 모래톱공원에도 시민이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뜨거운 햇살 아래 서둘러 물에 발을 담가보는 가족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여름 햇빛이 강렬했지만, 서해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시원해서 가만히 앉아있으면 더위를 느끼지 못하겠더라고요. 모래톱공원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놓여있는 피아노도 멋스럽고, 평택민요 공연을 위해 복원하여 제작했다는 ‘어선’도 훌륭한 포토 포인트가 되어주더군요. 다양한 조형작품들이 평택호를 배경으로 서있어서 걷다 보면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국 근현대음악의 전통을 그대로 보존하다 `한국근현대음악관` ​

[경기도민기자단] 바다를 닮은 호수의 드넓은 경관을 만끽하다. 평택호 추천여행코스  ⓒ 경기도블로그


모래톱공원을 지나 한가롭게 산책하며 아까 본 수변데크를 걸어 나가다 보면 또 하나 평택호에서 꼭 보고 가야 할 곳이 눈에 띄는데요. 바로 한국소리터 마당과 한국근현대음악관입니다. 먼저, 한국근현대음악관은 평택인이었던 지영희 명인의 유산을 계승하고, 우리나라 근현대음악의 전통을 보존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1층에 있는 지영희 전시관에서는 해설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요. 민족음악을 지키려 했던 지영희 명인의 일대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2층에 있는 도서관은 음악도서관답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헤드셋이 마련되어 있고, 음악전문도서도 있습니다. 잠시나마 야외의 활동을 잊고 독서에 빠져 봐도 좋을 것 같아요. 3층 상설전시실에서 한국근현대음악 100년의 역사를 현물로 보존하고 있었는데요. 아직 전시실이 가득 차지는 않았지만 지영희 명인의 유품인 양금부터 평택의 가수인 정태춘 씨의 하모니카까지 희소성이 큰 자료들이 하나둘 모여 역사를 이루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민을 위한 공연의 장 `한국소리터`

[경기도민기자단] 바다를 닮은 호수의 드넓은 경관을 만끽하다. 평택호 추천여행코스  ⓒ 경기도블로그


호수를 만나러 온 평택호에서 한국의 근현대음악사를 배울 수 있다는 건 뜻하지 않은 큰 선물을 받은 것처럼 기뻤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음악관 건물을 나섰는데 마침 한국소리터 마당에서는 주말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마실! on 가락>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유명한 굿놀이 「배뱅이굿」 공연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뜨거운 햇빛 속에서 연습하던 국악인들이 어느새 옷을 갈아입고 등장했고, 소리에 취해 저를 비롯해 앞에 앉아 공연을 감상하는 시민들이 하나둘 모여들었습니다.

[경기도민기자단] 바다를 닮은 호수의 드넓은 경관을 만끽하다. 평택호 추천여행코스  ⓒ 경기도블로그


소리를 듣다가 어느덧 오후 해가 저물어가기 시작하니 모래톱공원의 풍경이 더욱 풍부해지고, 바람은 좀 더 시원해져 정말 여름나기에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다를 닮아 누구나 편안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평택호로 지금 출발해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탁 트인 풍경이 여러분을 맞아 줄 겁니다. 평택호 예술관 위치: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평택호길 167 문의 전화: ☎031-8024-8685 한국근현대음악관 위치: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평택호길 147 이용 시간: 평일 10:00~17:00 *매주 월요일 휴관 문의 전화: ☎031-8024-8683~4 경기도민기자단 [경기도민기자단] 바다를 닮은 호수의 드넓은 경관을 만끽하다. 평택호 추천여행코스 프로파일 경기도 ・ 2021. 6. 28. 16:41 URL 복사 이웃추가 [최경숙 기자] 여름이면 바다가 가장 먼저 생각나죠. 특히 요즘은 가깝고, 깨끗하고, 즐기기 좋은 ‘경기바다’가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에 발맞춰 경기바다를 닮은 곳이 있어 소개할까 합니다. ​ 바로 경기도 평택의 아름다운 호수뷰를 자랑하는 평택호예술공원과 모래톱공원 그리고 한국소리터 등 여러 시설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평택호입니다! 바다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한 평택호로 떠나보시죠. 출발~ 바다를 닮은 호수 `평택호` 평택호 관광단지 초입부터 예술공원까지는 수변데크가 1.5km 조성되어 있습니다. 산책을 즐기실 분들은 관광단지 초입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가면 좋습니다.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특히, 평택호는 야경을 즐기면서 걷기 좋은 야경 맛집입니다. 저녁에 도착하셨다면 데크를 따라 거닐어보세요.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밤에 더욱 아름답습니다. 30분 정도 걸어 평택호가 보이는 곳에 다다르면 누구나 ‘야, 바다다’라는 감탄사가 나오게 되는데요. 정확하게 바다는 아닙니다. 평택호는 아산만방조제로 인해 만들어진 인공담수호수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바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서해안까지 탁 트인 조망이 마치 바다에 온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만합니다. 평택호에 예술을 담다 `평택호예술관` 평택호 관광단지 내에는 평택호예술공원과 모래톱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평택호예술공원은 바로 사각형 뿔처럼 생긴 평택호예술관을 품고 있는 공원입니다. 공원안에 있는 평택호예술관은 연중 다양한 사진, 미술, 예술품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예술관에 왔으니 잠깐 들러 작품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이곳은 대부분 입장료가 무료라서 관광객 누구나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에서 ‘캘리 그 이상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하고 있었는데요. 아름다운 글씨만이 아니라 실생활용품 속의 다양한 캘리그라피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전시기간 중에는 협회 회원들이 직접 전시장으로 나와서 관람객들이 원할 경우 안내도 해주고, 작품설명도 해주기 때문에 전시에 관한 궁금한 사항을 편하게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 흥겨운 노랫가락에 맞추어 함께 장단을 맞춰보세요! `평택민요 상설공연` 느긋하게 전시회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예술공원 한쪽 마당에서 흥겨운 노랫소리가 들려옵니다. 궁금해서 기웃거려 봤더니 한복을 입은 많은 사람이 모내기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알아보니 지난 5월부터 평택민요보존회에서 매주 토요일에 ‘평택민요 상설공연’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더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서 공연자들의 <모내기 소리>, <김매기 소리>에 추임새를 넣으며 호응을 해주고 있었는데요. 주말에 평택호를 찾으면 언제든 노랫소리에 흥겹게 장단을 맞출 기회가 있다고 하니 정말 색다른 즐거움이죠? 서해의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곳 `모래톱공원` 이제 예술공원에서 호수 쪽으로 도로를 건너 모래톱공원으로 내려가 봅니다. 탁 트인 해변에 조성된 모래톱공원에도 시민이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뜨거운 햇살 아래 서둘러 물에 발을 담가보는 가족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여름 햇빛이 강렬했지만, 서해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시원해서 가만히 앉아있으면 더위를 느끼지 못하겠더라고요. 모래톱공원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놓여있는 피아노도 멋스럽고, 평택민요 공연을 위해 복원하여 제작했다는 ‘어선’도 훌륭한 포토 포인트가 되어주더군요. 다양한 조형작품들이 평택호를 배경으로 서있어서 걷다 보면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국 근현대음악의 전통을 그대로 보존하다 `한국근현대음악관` 모래톱공원을 지나 한가롭게 산책하며 아까 본 수변데크를 걸어 나가다 보면 또 하나 평택호에서 꼭 보고 가야 할 곳이 눈에 띄는데요. 바로 한국소리터 마당과 한국근현대음악관입니다. 먼저, 한국근현대음악관은 평택인이었던 지영희 명인의 유산을 계승하고, 우리나라 근현대음악의 전통을 보존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1층에 있는 지영희 전시관에서는 해설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요. 민족음악을 지키려 했던 지영희 명인의 일대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2층에 있는 도서관은 음악도서관답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헤드셋이 마련되어 있고, 음악전문도서도 있습니다. 잠시나마 야외의 활동을 잊고 독서에 빠져 봐도 좋을 것 같아요. 3층 상설전시실에서 한국근현대음악 100년의 역사를 현물로 보존하고 있었는데요. 아직 전시실이 가득 차지는 않았지만 지영희 명인의 유품인 양금부터 평택의 가수인 정태춘 씨의 하모니카까지 희소성이 큰 자료들이 하나둘 모여 역사를 이루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민을 위한 공연의 장 `한국소리터` 호수를 만나러 온 평택호에서 한국의 근현대음악사를 배울 수 있다는 건 뜻하지 않은 큰 선물을 받은 것처럼 기뻤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음악관 건물을 나섰는데 마침 한국소리터 마당에서는 주말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마실! on 가락>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유명한 굿놀이 「배뱅이굿」 공연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뜨거운 햇빛 속에서 연습하던 국악인들이 어느새 옷을 갈아입고 등장했고, 소리에 취해 저를 비롯해 앞에 앉아 공연을 감상하는 시민들이 하나둘 모여들었습니다. 소리를 듣다가 어느덧 오후 해가 저물어가기 시작하니 모래톱공원의 풍경이 더욱 풍부해지고, 바람은 좀 더 시원해져 정말 여름나기에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다를 닮아 누구나 편안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평택호로 지금 출발해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탁 트인 풍경이 여러분을 맞아 줄 겁니다. 평택호 예술관 위치: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평택호길 167 문의 전화: ☎031-8024-8685 한국근현대음악관 위치: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평택호길 147 이용 시간: 평일 10:00~17:00 *매주 월요일 휴관 문의 전화: ☎031-8024-8683~4 한국소리터 위치: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평택호길 147 *매주 월요일 휴관 문의 전화: ☎031-683-3891

[경기도민기자단] 바다를 닮은 호수의 드넓은 경관을 만끽하다. 평택호 추천여행코스  ⓒ 경기도블로그


[출처:경기도블로그]
[작성자:2021 경기도민기자단 최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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