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수도권 서남부지역 주민들은 인구에 비해 화장시설 수가 부족해 불편을 겪곤 하는데요. 이런 불편을 덜기 위해 6개 시가 상생협력해 전국 첫 광역화장시설인 ‘함백산 추모공원’의 문을 열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많은 인구에 비해 화장시설 수가 턱없이 부족한 수도권 서남부지역. 지역 주민들은 장례 치를 때 불편함을 겪곤 합니다. 하지만, 화성시 숙곡리 일원에 전국 첫 광역화장시설인 ‘함백산 추모공원’이 들어서면서, 이젠 장례 걱정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필범 / 화성시 숙곡리 “이런 시설이 들어오면서 우리 마을을 발전시키고 수익 창출을 시키고 그리고 누군가가 이런 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걸 알기 때문에 이런 시설을 유치했고 또 주민들한테 충분한 일자리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화면전환)‘함백산 추모공원’은 전국 최초로 화성시와 부천시, 안산시, 안양시, 시흥시, 그리고 광명시 등 총 6개 시가 공동추진하면서 지방자치 간 상생협력을 통해 지난 30일 문을 열었습니다. 총 사업비론 약 1천7백억 원이 투입됐고. 화장로와 장례식장, 자연장지, 봉안시설 등을 갖춘 종합장사시설로 조성됐습니다.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과 혜택은 유치지역 주민과 참여한 지방정부들에게 골고루 돌아가게 됩니다. [싱크] 서철모 / 화성시장 “상생과 협력의 모델로서 널리 확산되기를 바라며 존엄한 죽음의 의미를 되새기는 선진 장례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랍니다.” [싱크] 이재명 / 경기도지사 “6개 시의 이 모범적 협력 사례가 다른 지역에도 많은 영향을 줘서 우리 모두가 함께 손잡고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길 바랍니다.” 화성시를 비롯한 6개 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시민은 16만 원, 그밖의 관외 거주자는 1백만 원을 사용료로 내면 화장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화장장 예약을 신청하면 됩니다. 경기GTV 구영슬입니다. [자막] 1. 수도권 서남부지역…화장시설 수 부족 문제 2. [인터뷰] 이필범 / 화성시 숙곡리 3. ‘함백산 추모공원’…6개 시 공동추진 4. 총 사업비 약 1,700억 원 투입 5. 화장로, 장례식장, 자연장지 등 종합장사시설 조성 6. [싱크] 서철모 / 화성시장 7. [싱크] 이재명 / 경기도지사 8.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 홈페이지 /www.hsuco.or.kr/hambaeksan 9. 영상취재 : 나인선, 영상편집 : 강윤식 , 자료제공 : 화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