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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정 기자] "넌, 꿈이 뭐니?" 아이들에게 가끔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지 물어볼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자신의 꿈을 명확하게 밝히며 미래직업까지 자신 있게 밝히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고 답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이처럼 자신의 꿈을 찾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경기도가 나섰습니다!



경기도는 기업들과 함께 아이들이 적성에 맞춰 진로를 선택하고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7월 5일 오전 11시, 경기도청 신관 4층에서 이재강 평화부지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도교육청 관계자, 16개의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요. 지금부터 그 훈훈한 현장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학생들의 꿈을 경기도와 기업이 함께 찾아 나섭니다 경기도 진로체험 업무협약식 ​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 업무협약에 체결한 기업은 정보통신, 모바일금융, K뷰티, 바이오 등 미래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인데요. ▲두나무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보맵 ▲비바리퍼블리카 ▲삼성전자 ▲세포바이오 ▲스트리미 ▲아모레퍼시픽 ▲아니코닉스 ▲LG CNS ▲카카오페이 ▲KB금융공익재단 ▲KT ▲한패스 ▲한화가 이번 협약에 참여했습니다. 이날 업무협약에 앞서 16개의 기업이 업무협약 체결에 동의하는 사인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기업의 대표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자필 사인을 이어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우리 청소년들의 미래와 더욱 공정한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현장이라 더욱 뜻깊어 보였습니다. ​



업무협약 동의 사인 후에는 박승삼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이 사업추진계획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는데요. 진로교육의 목표는 현재 도내 중학생 진로체험이 지닌 교육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기업진로체험의 기회를 확대해 경기도의 모든 학생에게 부모의 지위와 경제력과는 상관없이 공정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동안 도내 진로체험기관은 대부분 공공기관에만 편중되어 있어서 요즘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의 진로체험을 제공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실제로 최근 3개년 동안 중학생들의 진로활동 만족도는 계속해서 하락해 도내 중학생의 진로체험 교육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을 밝혔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은 기업의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사용해 진로체험을 개발하고, 교육청은 농어촌과 도시의 교육취약지역 학생들을 우선 연계 지원하며, 도에서는 더 많은 기업의 발굴과 진로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전했습니다. 16개 기업의 대표적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다양하고 미래지향적인 활동이었는데요.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LG CNS, KB금융공익재단, KT, 한화 등 전문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기업이 아니면 제공해 줄 수 없는 체험들이라 의미가 있습니다. 참여 기업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 대표적 예시 삼성전자 : C-Lab과 5G공정투어 아모레퍼시픽 : K뷰티, 아티스트 디자이너 마케터 LG CNS :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KB금융공익재단 : KB스마트딜링룸 체험 KT :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한화 : 오토로봇 비엠체파일러 체험 이외에도 다양한 미래 신산업 분야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해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이번 사업의 가장 궁극적인 목표는 공교육만으로도 미래인재역량을 강화하고, 개천에서 용이 나는 환경 조성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경기도는 도교육청과 함께 진로체험 교육 개선을 위해 여러 운영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경기도 진로체험 운영 개선 방안​ ​ 첫째, 경기도형 진로체험버스 운영 - 경기도형 진로체험버스를 운영해 농어촌 등 교육취약지역의 학생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로체험기관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둘째, 경기도 평생교육포털 지식(GSEEK) 활용 방안 - 경기도 평생교육포털 지식(GSEEK) 활용해 직업인과의 대화, 기업현장 견학, 미래직무체험을 위한 원격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로체험 시간 ·공간 한계를 극복할 할 예정입니다. 셋째. 학교 여건에 맞춰 실시간/온라인/오프라인 교육 혼합 운영 - 각 학교의 여건에 맞춰 실시간/온라인/오프라인 교육을 혼합 운영함으로써 더 많은 학생들이 진로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입니다. 경험보다 값진 교육은 없다! 청소년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드림메이커들의 참여 소감 ​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인사말에서 “이번 업무협약이 청소년들의 진로체험을 위해 기업, 지역, 공공체가 함께 인프라를 구축해 공교육만으로도 미래준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새로운 교육생태계 조성의 발판이 되길 기원하며 앞으로 잘 진행되어 학생들이 진로 탐색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역에 있는 기업체들과 아이들이 연관을 맺고, 그곳에서 자기들의 삶을 만들어가고 지역에 남을 수 있는 삶을 만들어 가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학교 교육과 아이들이 나아가려는 미래를 연결해 학교 교육을 근본적으로 바뀌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또 아이들을 통해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업체와 교육청이 연관을 맺고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 큰 과제고 역사적인 모임이고 뜻깊은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종으로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마친 기업의 대표들은 입을 모아 “경기도 내 청소년들이 가슴 속에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품고 사회 구성원으로 커나가는 데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 싶고 신산업 분야의 궁금한 점을 교류하고 싶다.”그리고 “자유학년제 학생들과 농어촌 지역의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으며, 다양한 여러 기업이 서로 협력하여 좋은 성과를 이뤄냈으면 좋겠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학생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경기도는 이미 경기지역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경기꿈의학교와 경기꿈의대학을 운영 중인데요.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 업무 협약을 통해 전자, AI, 반도체, 애니메이션, 빅데이터, 핀테크, 화장품 등 미래산업을 대표하는 다양한 기업들이 도내의 청소년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인력과 시설, 비용을 부담해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준다고 하니 반갑고 그 시너지효과가 아주 기대되는 바​입니다.



마지막 단체 사진을 끝으로 이날 업무협약식이 종료되었는데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와 도교육청, 참여기업은 진로체험의 공정한 기회 확대와 교육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미래형 인적자원 육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경험보다 값진 교육’은 없습니다.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본인의 진로결정에 날개를 달아 줄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교육에 제한을 받아 아쉽지만 AI기술의 발달로 비대면 온라인으로도 진로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청소년을 둔 학부모로서 매우 기대되는 진로교육정책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모든 청소년들이 공평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가짐으로서 자신만의 꿈을 찾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출처:경기도블로그]
[작성자:2021 경기도민기자단 이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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