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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해양안전은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이 이끕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7-12
경기도가 최근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우리 사회에서 올해 들어 화재, 붕괴 등 산업현장에서의 다양한 대형 사고들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안전불감증 등 사전 안전대책과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가 더 많았다는 언론의 보도도 눈길을 끈다. 경기도에선 지난 2014년 4‧16 세월호 참사 이후 해양 안전 분야에 대해서도 관심을 쏟고 있다. 이와 관련, 경기도가 최근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 해양재난 예방 등 체험 제공…안산 대부북동에서 해양안전체험관 개관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이 지난 7월 7일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대부황금로 1546 · 대부도공원 내)에서 문을 열었다. 해양재난 예방과 해양사고 대처 체험을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둔 곳이다.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해양 재난과 사고를 대비한 안전지식과 생존기술을 배우는 국내 최초의 해양 안전 전문 체험관이다.

지난 7일 오후 경기해양안전체험관 1층 로비에서 열린 해양안전체험관 개관식에서 이용철 행정1부지사(왼쪽에서 네 번째), 황종우 기획조정실장, 문학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등이 해양안전 점등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기도청


개관식은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하여 이진찬 안산시 부시장, 도의원 및 시의원, 세월호 유가족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과 광화문 전광판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이용철 행정1부지사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해양사고를 전문으로 교육할 수 있는 해양안전체험관을 건립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있지만, 오늘 개관식 이후 누구나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의 건립 사업비와 규모 경기해양안전체험관 건립을 위해 총 사업비 400억 원이 소요됐으며, 이 가운데 경기도는 1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또한 안산시는 부지를 제공했으며 경기평택항만공사에서 위탁 운영한다.

해양안전체험관 개관식에서 이용철 행정1부지사가 해양안전체험관 시설 시찰을 하고 있다.   ⓒ 경기도청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세월호 특별법에 의한 국가사업으로 건립됐다. 특히 해양안전에 대한 국가와 지자체의 책임성 강화를 촉구하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2014~2017 중장기 해양안전문화 진흥 기본계획’에 따라 마련됐다. 앞서 2015년 9월 건립지를 안산시로 선정하고, 2016년 9월 해양안전체험관 건립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11차례의 자문위원회 개최와 전문가 검토 등을 진행했다. 해양안전체험관 안산시 방아머리문화공원 일원에 지난 4월 준공됐으며, 지하 1층 · 지상 3층 등 연면적 9,833㎡ 규모이다. ■ 어떻게 운영되나?…누구나 이용 가능, 전화 및 홈페이지 통해 예약 접수 해양안전체험관에서는 ▲국제해사기구 상징기호(구조장비나 화재장비에 붙어있는 표시) ▲여객선 기본 안전수칙 등에 대한 이론교육 ▲선박화재 진압·대피체험 ▲선박 비상상황 가상현실체험 등 선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비상상황을 가상체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조에서 실제로 슬라이드를 통한 비상탈출, 침수선박 탈출, 이안류 시 대응법 등에 체험을 받을 수 있도록 20종의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체험관은 ▲해양 안전(1층)▲선박 생존(2층) ▲응급 처치(3층) ▲해양 생존(지하 1층) 등으로 구성됐다.  ⓒ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체험관은 ▲해양 안전(1층)▲선박 생존(2층) ▲응급 처치(3층) ▲해양 생존(지하 1층) 등으로 구성됐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층마다 다른 체험 주제를 갖고 있다. 먼저, 지상 1층은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해양안전매뉴얼관’으로, 여객선 안전체험, 바닷가 생활안전 체험, 해양안전기술체험 같은 체험과 전시물을 통해 해양안전에 대한 다각도의 교육이 이뤄진다. 지상 2층은 ‘선박생존관’으로, 선박 비상 상황에서의 생존 능력을 키우는 체험이 이뤄진다. 선박 비상상황 체험, 선박 화재 진압·대피체험, 해양안전 가상체험, 선박운행 체험까지 총 5개의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생생한 체험으로 구성됐다. 지상 3층의 ‘응급처치 실습’에서는 응급상황에 필요한 심폐소생술, 제세동기 사용법을 익히는 응급조치 교육을 받게 된다. 지하 1층은 대형 수조가 있는 ‘해양생존기술 실습관’으로, 침수선박 탈출체험, 생존수영과 선박 비상 탈출법을 배우는 해양생존 체험, 거꾸로 치는 파도인 이안류 체험까지 총 3개의 대형 수조 체험장에서 해양 재난 대비 실전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휴관은 일요일‧공휴일 및 매월 네 번째 월요일(정기 점검일)이다. 체험은 전화(032-890-5011~5013), 홈페이지(www.maritimesafety.or.kr) 등 사전 예약으로 접수한다. 반드시 체험 시작 20분 전까지 도착하여 로비에서 예약 확인 후, 체험 안내를 받으면 된다. (※ 체험 이용 중 점심식사는 체험관에서 제공되지 않음. 식사는 체험객이 직접 준비하여 오거나, 3층 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① ‘일반 체험 코스’는 코스별 최대 36명까지 가능하며, 체험료는 개인 5천 원 / 단체 3천 원이다. ② ‘수조+일반 체험 코스’는 일반 체험과 수조체험이 혼합된 형태로, 종일 코스로 진행된다. 코스별 최대 36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이용료는 개인 1만 원 / 단체 6천 원이다. ③ ‘응급처치 실습’은 상황에 맞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CPR) 방법을 배워보고 직접 실습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코스별 최대 인원은 36명이며, 체험료는 무료로 운영된다. 수료증은 체험 등록 시 기입한 휴대전화 번호 또는 이메일 주소로 인증 확인 후, 저장과 출력이 가능하다. ■ 경기도, 올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유관기관 협의 프로그램 내실화 주력! 현재 코로나19로 인하여 전화 및 메일을 통하여 단체예약만 접수 중이다. (※ 팀당 10명 이하 인원 제한하여 운영 중) 또한 7월 12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적용으로 2주간(7월12일~25일) 휴관 예정이다.

경기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올해 체험관 운영보다는 안산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경기도교육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운조합 등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점검 등을 통해 프로그램 내실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 경기해양안전체험관


경기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올해 체험관 운영보다는 안산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경기도교육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운조합 등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점검 등을 통해 프로그램 내실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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