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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新트렌드…“‘비대면’ 봉사활동 해볼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7-15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는 우리 사회 전반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방역을 위한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비대면’이 일상이 된 것. 이에 자원봉사업계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함께 모여서 봉사하는 대면 또는 단체봉사활동 대신에 온라인 또는 홀로 봉사하는 비대면 자원봉사가 코로나 시대, 자원봉사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안전하게 봉사할 수 있는 경기도 내 다양한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위기 아동에게 애착인형 선물하는 안양시 ‘소나기 프로젝트’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위기아동에게 애착인형을 제작·전달하는 비대면 자원봉사 ‘소나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코로나19 위기는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더욱 혹독하게 다가왔다. 이에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돌봄에서 소외된 위기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비대면 자원봉사 ‘소나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소나기는 ‘우리 일상의 소소한 나눔은 기쁨’의 약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정서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아동의 안정과 건강한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바느질을 할 수 있는 성인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서 ‘소나기’를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봉사자는 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 인형 만들기 재료를 받아서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유튜브 ‘애착인형 만들기’ 영상을 참고해 2주 내 인형을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인형은 모아서 관내 위기아동에게 전달된다. 문의: 안양시자원봉사센터 031-8045-2487 ■ 쓰레기 줄이기 실천하는 광주시 ‘나는야, 美쓰박’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쓰레기 감량 및 분리배출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나는야, 美쓰박(아름다운 쓰레기 박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광주시자원봉사센터


코로나19가 가져온 또 다른 문제. 바로 쓰레기 대란이다. 코로나19로 음식배달과 택배이용이 늘어나면서 재활용을 위한 쓰레기 분리배출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쓰레기 감량 및 분리배출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나는야, 美쓰박(아름다운 쓰레기 박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재활용이 되는지, 아닌지 알쏭달쏭 어려웠던 분리배출을 전문가의 교육을 통해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봉사자가 직접 가정, 직장 내에서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내용이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봉사자는 오는 8월 7일 온라인 교육을 듣고, 이를 토대로 8월 31일까지 각 가정과 직장 등에서 분리배출을 실천하면 된다. 문의: 광주시자원봉사센터 031-768-1365 ■ 하남시 비대면 플라스틱 환경정화 캠페인 ‘그냥 오다 주웠다’

하남시자원봉사센터는 비대면 플라스틱 환경정화 캠페인 ‘그냥 오다 주웠다’를 진행한다.  ⓒ 하남시자원봉사센터


테이크아웃 컵, 빨대, 비닐봉지 등 길을 걷다 보면 플라스틱 쓰레기를 쉽게 볼 수 있다. 하남시자원봉사센터가 진행하는 비대면 플라스틱 환경정화 캠페인 ‘그냥 오다 주웠다’는 최근 넘쳐나는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캠페인은 플라스틱이 위협하는 우리의 일상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면서, 하남시의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실태를 알아보고 깨끗한 환경을 미래에 선물하는 게 목적이다. 봉사자는 하남시 관내 공공장소에 방문해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면 되는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1명 개인활동을 권장한다. 또 비대면 자원봉사 인증을 위해 타임스탬프 앱으로 시작 전, 시작 후 2시간 활동사진을 촬영해야 한다. 이어 인증 사진을 개인 SNS에 #하남시 #하남시자원봉사센터 #그냥오다주웠다 등의 해시태그와 시민들의 플라스틱 줄이기에 동참을 홍보하는 글과 함께 게재하면 된다. 문의: 하남시자원봉사센터 031-792-1365 ■ 야생조류 생명 구하는 ‘경기도 새로고침 모니터링단’

경기도와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조류 충돌 폐사 현장자료 수집과 도민 홍보 활동을 위한 ‘경기도 새로고침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건축물 유리창이나 투명방음벽 등에 야생조류가 부딪혀 죽는 사고를 막기 위한 ‘경기도 야생조류 충돌 예방조례’가 지난 14일 공포됐다. 이에 앞서 경기도와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올해 3월부터 투명 인공구조물로부터 새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비대면 자원봉사 ‘경기도 새로고침 모니터링단’을 운영 중이다. 새로고침 모니터링단은 오는 12월까지 도 전역에서 야생 조류 충돌 현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수행 일지로 기록해 도내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에 관한 빅데이터를 수집하는 활동을 한다. 또 인공 구조물로 인한 야생조류 충돌의 심각성과 저감 방안을 알리는 캠페인에도 참여한다. 아쉽게도 올해 새로고침 모니터링단 모집은 마감됐다. 새들의 생명을 구하는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싶다면, 내년을 기약해보자. 문의: 경기도자원봉사센터 031-256-1365 ■ 도내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 전년 대비 2배 증가

비대면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봉사자는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서 ‘비대면’을 검색하거나, 가까운 시·군 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1365자원봉사포털


한편, 도는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관리자 대상 비대면 자원봉사 기획과 운영교육 실시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 보급 ▲인증 기준이 불명확한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시간인증 가이드라인 마련 등 체계적 비대면 자원봉사 관리방안을 제시했다. 또 지난달 23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경기도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개정안(서현옥 의원 대표발의)에서는 비대면 자원봉사를 포함한 새로운 유형의 자원봉사를 발굴·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전국 최초로 마련해 도의 비대면 자원봉사 활성화 계획을 뒷받침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도의 노력에 힘입어, 2019년 16개에 불과하던 도내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지난해 155개로, 올 상반기에는 143개로 전년 동월 대비 약 2배 정도 증가했다. 비대면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봉사자는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서 ‘비대면’을 주제어로 검색하거나, 가까운 시·군 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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