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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전거 타기 좋은 코스 ③] 생태하천 따라 자전거 타고 만나는 도심 속 자연 풍경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7-09
언택트(Un+Contact)시대와 맞물려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대표적인 비대면 레포츠인 자전거여행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뜨거운 햇볕과 높은 기온에 당황스러울 수 있겠지만 힘차게 페달을 밟으면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자전거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기 충분하다. 경기도에는 전국에서 손꼽힐 만큼 자전거를 타기 좋은 곳들이 많다. 경기남부에서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수원 황구지천 자전거길과 안성천 자전거길, 오산천 자전거길을 소개한다.
황구지천 자전거길은 비교적 단거리이지만 친환경 생태하천인 황구지천을 끼고 라이딩을 즐기면서 보이는 자연 경관이 굉장히 뛰어나다. 자료사진.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 친환경 생태하천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황구지천 자전거길’ 경기도 의왕, 수원, 화성, 오산, 평택시 등을 흐르는 황구지천은 수원의 4대 하천 중 하나로 유명하다.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이 길은 왕송호수공원에서 금곡교, 오목천교, 고색교까지 18.4km로 이어져서 약 1시간 20분 정도면 왕복할 수 있다. 황구지천을 따라 달리면 수원시의 서부권역을 종단할 수 있다. 자전거뿐만 아니라 산책길로도 유명해서 벚꽃이 피는 봄과 가을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특히 황구지천은 생태환경보전이 가장 잘 된 하천 중 하나이다. 황구지천 자전거길은 비교적 단거리이지만 친환경 생태하천인 황구지천을 끼고 라이딩을 즐기면서 보이는 자연 경관이 굉장히 뛰어나다. 지난 2016년에는 아름다운 자전거길로도 선정된바 있다. 또한 중간 중간 편의시설 역시 적절하게 위치하고 있어 휴식을 취하면서 라이딩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안성천은 물줄기 따라 안성의 금광호수에서 평택의 내리문화공원, 군문교, 평택호와 국제대교까지 약 76km의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다.  ⓒ 경기관광공사


■ 도심 속 전원풍경과 추억의 거리가 있는 ‘안성천 자전거길’ 안성과 평택을 지나 서해로 흘러가는 안성천은 물줄기 따라 안성의 금광호수에서 평택의 내리문화공원, 군문교, 평택호와 국제대교까지 약 76km의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다. 안성천 자전거길은 도심 속에서 전원풍경을 즐길 수 있고,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자전거 타기 좋다. 다만 전체 구간이 길고, 일부 구간은 비포장도로거나 단절되어 초보 라이더나 아이와 함께 나온 가족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무난한 코스를 원한다면 안성대교에서 안성천변을 지나 옥산대교까지 이어지는 구간이 좋다. 경사가 완만하고, 거리도 5km 정도여서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안성대교 인근에 공용 주차장이 있어 승용차에 자전거를 싣고 와서 라이딩 하기에도 편리하다. 자전거가 필요하다면 인근 자전거 매장에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이 코스를 달리면 시원한 바람과 푸른 나무가 어우러지는 소소한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도심에서 느낄 수 있는 화려함이나 소음, 풍경을 가릴 만큼의 큰 건물이 없어서 탁 트인 자연을 만날 수 있다. 자전거를 타다 안성교에 이르면 추억의 6070 거리를 만날 수 있다. 지금은 좀처럼 보기 힘든 연탄가게와 이발소 등 오래된 상점과 골목 벽면에 그려진 벽화를 통해 안성의 옛 모습을 짐작해볼 수 있다.

오산천 자전거도로는 남쪽 끝인 잠수교에서 탑동대교, 남촌대교, 인도교, 오산철교, 오산대교, 은계대교를 지나 금오대교까지 총 4km이다.  ⓒ 오산시청 제공


■ 운동시설과 피크닉 테이블이 있는 ‘오산천 자전거길’ 오산시의 중심을 흐르는 오산천은 생태하천 복원 사업으로 점점 물도 맑아지고 많은 동식물들이 서식하며 시민들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 물이 흐르는 오산천 옆을 달리는 오산천 자전거도로는 남쪽 끝인 잠수교에서 탑동대교, 남촌대교, 인도교, 오산철교, 오산대교, 은계대교를 지나 금오대교까지 총 4km이다. ​오산천변으로는 벚꽃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어 4월 초가 되면 가장 아름다운 오산천에서 자전거를 타고 시원하게 달릴 수 있다. 자전거를 타다가 지칠 땐 잠시 나무 그늘 아래 앉아 잠시 쉬어가도 좋다. 운동시설과 피크닉을 위한 테이블과 벤치도 마련되어 있다. 오산천 자전거도로는 남쪽의 평택호에서 오산을 거쳐, 동탄과 용인, 분당을 지나 한강까지 이어지는 장장 80km에 달하는 자전거길을 개통하려 준비하고 있다. 이 길이 개통되면 자전거를 타고 바다를 보러 평택호로 달려갈 수 있고, 서울 한강까지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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