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잔, 푸짐한 한 잔’이라는 뜻을 지닌 (주)컵풀은 국내산 농산물을 이용한 음료 베이스, 식음료용 파우더와 헬스 뷰티 콘셉트의 다이어트 및 프로틴 파우더 등을 생산하는 글로벌 수출 기업이다. 끝없는 노력과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푸짐한 한 잔의 행복을 선사하는 김건중 대표를 만났다. 글. 정명곤 사진. 임익순

매년 200% 이상 성장, 글로벌 브랜드를 목표로 커피와 식음료에 대한 애정과 열정, 브랜드의 세계화를 목표로 달려온 컵풀(Cupful)은 2019년 창업 이래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창립 첫해 1억 원 남짓하던 매출은 수출과 OEM 등에 힘입어 다음 해에는 약 1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수출의 경우 매년 200% 이상 성장해 올해는 수출 목표를 50만 달러 달성에 두고 있다. “앞으로 제품 개발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5년 내 매출 100억 원 달성과 수출 5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컵풀을 글로벌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는 김건중 대표. 이를 위해 현지 선호도를 고려한 신제품 개발(R&D), 지속적인 박람회 참가 및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R&D), 푸짐한 한 잔의 행복 컵풀은 국내산 농산물을 이용한 음료 베이스, 식음료용 파우더와 헬스 뷰티 콘셉트의 다이어트 및 프로틴 파우더 등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일산과 하남에 직영 공장을 운영해 직접 생산을 책임질뿐더러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연구 개발(R&D)하고 있다. 컵풀 쉐이크 파우더는 (주)컵풀 R&D센터가 생산한 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고급 라떼 파우더로, 마스카폰 치즈 파우더, 대추 라떼 파우더, 디카페인 녹차 라떼 파우더로 구성되어 있다. 그 외 체중 감량을 위해 설계된 다이어트 DIY 파우더, 현지 원료를 활용해 맛과 품질의 경쟁력을 높인 스톡 원두 커피같은 친환경 소재의 프리미엄 원두 커피와 라떼 파우더를 생산하고 있다. “우리 회사는 매년 약 다섯 가지 신제품을 개발,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스카폰 치즈 파우더, 대추 라떼 파우더, 녹차 라떼 파우더 등의 생산 특허를 획득한 최초이자 유일한 기업이죠.” 소비자는 컵풀의 제품을 대형 프랜차이즈 유통업체나 백화점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미국 등지로 수출함으로써 진정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청년의 꿈을 응원하는 청년 창업기업 (주)컵풀은 면접수당을 주는 착한 회사로 경기도청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김건중 대표 스스로 청년인 만큼 누구보다 청년층의 마음을 잘 알기에 가능한 일이다. “면접을 위한 준비 기간과 당일의 수고를 생각하면 면접수당 지급은 그에 대한 최소한의 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청년의 꿈을 응원하는 청년 기업으로 다 함께 성장해나가고 싶다는 김건중 대표.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수출 OEM을 위한 자금 확보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창업기업으로서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김 대표는 무엇보다 창업을 권장하면서도 그에 따른 후속 조치가 미미하고 자금 지원에 모순이 많은 점 등은 꼭 개선해야 할 사항이라고 말한다.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매출 감소와 수출 타격 역시 넘어야 할 산입니다.” 컵풀은 경기도의 좋은 정책으로 이런 고비를 하나하나 넘고 있다. 경기도의 지원에 힘입어 끊임없이 노력해 고객 한 분 한 분에게 한 잔의 행복을 선사할 것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