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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자박물관, 전시회로 본 차 문화 속 청자 이야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7-19
5월 19일, 경기도가 가진 특별한 매력을 찾기 위해 짧은 여행을 떠났다. 경기도는 너무나도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지만, 오늘은 그중에서도 매력이 넘치는 경기도자박물관을 소개하겠다.
곤지암 도자공원 입구(위)와 도자박물관 외관  ⓒ 박지민 기자


경기도자박물관은 경기도 광주에 있으며, 곤지암도자공원의 일부분이다. 그래서 경기도자박물관 주변은 다양한 체험시설과 산책로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도자박물관은 계절마다 새로운 행사 및 다양한 주제의 전시로 도민들을 찾아오고 있다. 이날 꿈기자가 참여한 전시는 차 문화 속 청자 이야기, `다향다색`이다. ​

경기도자박물관 기획전-다향다색 입구   ⓒ 박지민 기자


이번 행사는 한국의 차 문화와 그 전통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경기도자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 입장 등록을 하고, 그 후에 입장할 수 있다. 원래는 그곳에서 도자기 등을 만들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체험 키트는 집으로 가지고 와서 활동해 볼 수 있다. 드디어 경기도자박물관에 입장했다. 1층에는 무료 관람관이 있고, 옆에 다향다색 전용 관람관이 있다. 다향다색 관람관에는 찻잔 등 차와 관련된 물건들이 많았다. 2층에는 매년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열리는 어린이 미술대회 수상작들이 전시돼 있다. 꿈기자가 그린 그림도 전시되어 있었다.

경기도자박물관 2층에 아름다운 우리도자기 그리기대회 수상작을 전시하고 있다.   ⓒ 박지민 기자


1층에는 도자문화실, 기획전시실, 그리고 가운데 로비에 청색다감이 있었다. 일단, 오늘의 메인 다향다색 전시를 하고 있는 기획전시실에 먼저 들어갔다. 들어가서 조금 걷다 보면, 일종의 미디어 아트가 관람객을 반긴다. 청색 찻잔이 만들어지는 것을 화려한 느낌으로 표현했다. 큰 화면과 깔끔한 움직임 덕분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

기획전시실 미디어 아트 작품  ⓒ 박지민 기자


다향다색 전시관에는 아름다운 찻잔과 주전자로 가득 차 있다. 옛날에는 녹차를 약처럼 복용하는 경우가 많았고 아름다운 도자기 덕분에 고려는 훌륭한 도자기, 특히나 찻잔과 주자 선진국이 되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서양과 다르게 찻잔은 그릇의 형태를 띄고 있었으며, 실제로 몇몇 찻잔은 접시라 불렸다. 다양한 주자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주자는 바로 참외형 주자다. 참외형 주자답게 참외와 비슷한 형태와 줄무늬를 보이고 있으며, 꼭지 또한 참외의 꼭지와 비슷하다.

기획전시실 내부와 청자 참외형 주자 및 청자 주자  ⓒ 박지민 기자


박물관 로비 가운데 있던 청색다담에서는 총 7명의 현대 미술가들이 옛날에 있었을 법한 찻잔과 주자를 현대식으로 다시 재해석하여 전시하고 있다. 정말 아름다웠으며, 정교했다. 기자가 가장 감탄한 작품은 물방울이라는 작품이다. 정말 물방울처럼 생겨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도자박물관 청색다담 전시  ⓒ 박지민 기자




아름다운 물방울 모양의 도자기  ⓒ 박지민 기자


이렇게 경기도자박물관의 여행을 마쳤다. 다향다색의 체험꾸러미는 간단한 찰흙으로 그릇을 빚어볼 수 있는 키트와 찻잔, 그리고 직접 시음해 볼 수 있는 말차 스틱을 포함하고 있고 동영상을 보며 따라해 볼 수 있다. 생각보다 단순했던 것이, 우리가 자주 접하는 찰흙으로 도자를 만드는 것이었다. 만드는 것보다 동영상이 더 흥미진진했다. 동영상에는 도자 만드는 방법과 차 문화가 소개됐다.

다향다색 체험 키트  ⓒ 박지민 기자




경기도자박물관에서  ⓒ 박지민 기자


경기도자박물관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분명 매력 있는 경기도의 숨은 명소임에 틀림없다. 관심을 가지고 박물관에서 앞으로 새롭게 꾸며질 전시와 체험에 참여해 보면 좋을 것이다. 아직 코로나19 시국이긴 하지만, 가족과 나들이 삼아 들리기 좋은 곳으로 추천하는 곳 중 하나이다. 시간이 된다면 꼭 한 번 들러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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