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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숲이 우거진 도심 속 힐링 공간, 남양주시 물맑음수목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7-19
-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나들이 장소로 최적 - 자연·문화·건강·배움이 고루 숨 쉬는 남양주 시립 ‘물맑음수목원’ 남양주시 수동면 지둔리에 있는 ‘물맑음수목원’은 자연과 함께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도심 속 힐링공간이다. 나무와 숲이 우거진 이곳 물맑음수목원에는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다. 방문 전 사전예약을 통해 숲 해설과 산림치유,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물맑음수목원을 찾은 꿈기자는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숲과 나무들이 너무 좋았다. 많이 더운 날이였지만, 숲속에 있어서 그런지 수목원을 둘러보는 내내 기분이 상쾌했다. 발열체크와 출입자명부를 작성한 후 제일 먼저 들어간 곳은 남양주 목재 문화 체험장 ‘아름나모’였다.
물맑음수목원 ‘아름나모’에서  ⓒ 김보경 기자


나무향이 가득한 체험장 안에는 나무로 만들어진 목공예품과 장난감들이 복도에 진열되어 있다.

체험장에는 목공예품과 나무 장난감들이 진열돼 있다.   ⓒ 김보경 기자


체험장 내부는 나무에 관한 것들로 가득한 박물관 같았다. 실제 나무들의 단면을 볼 수 있었고, 동그란 원통 모양의 판을 돌려서 소나무가 쓰여지는 곳을 알려주는 놀이판도 있었다. 목재를 이용해서 만든 유형거, 거중기, 배다리 등 우리가 알고 있는 목재 건축물들이 작은 미니어처 모형으로 진열되어 있는 공간과 나무의 중요성을 알리는 환경오염, 기후변화 이야기, 터치스크린으로 알려주는 환경 지키기 등 사람들에게 환경과 나무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다.

물맑음수목원에서  ⓒ 김보경 기자


나무 한 그루의 가치 큰 나무 1그루는 네 사람이 하루 24시간 숨을 쉬는 데 필요한 양의 산소를 공급한다. 일반 큰 느티나무 한 그루는 하루에 8시간 광합성을 할 경우 연간 2.5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1.8tdml 산소를 방출하는데, 이 산소량은 성인 7명의 연간 필요 산소량과 비례한다. -물맑음수목원 ‘나무 한 그루의 가치’에서-

느린우체통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아름놀이터가 있다.  ⓒ 김보경 기자


두 번째로 간 곳은 1년 후에 배달되는 ‘느린우체통’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아름놀이터’였다. 느린우체통은 안내소에 비치되어 있는 엽서를 써서 보관함에 넣으면 1년 뒤에 도착하는 우체통이고, 아름놀이터는 미끄럼틀과 그네, 짚라인, 클라이밍과 활쏘기, 투호 등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에는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두 곳을 가보았다. 첫 번째 인생샷을 담을수 있는 곳은 바닥에 누어 있는 나무 ‘소원나무’이다. ‘소원나무’는 2009년도에 남양주시 보호수 54호로 지정된 나무로 300년이나 된 나무이다. 길이는 17미터이고, 둘레는 3.58미터인 이 나무는 2019년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인데, 지금은 물맑음수목원의 인생샷을 남길수 있는 ‘소원나무’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인생샷 명소인 소원나무   ⓒ 김보경 기자


두 번째 인생샷을 담을 수 있는 곳은 꿈기자가 굉장히 궁금했던, ‘천국의 계단’이다. 하늘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계단으로 안전을 위해 계단 끝은 안전바로 막혀 있다. 아래쪽에서 찍으니 말 그대로 ‘천국의 계단’이었다.

물맑음수목원 ‘천국의 계단’   ⓒ 김보경 기자


이번에는 가족과 함께 숲속을 산책하며 초록색 풀과 나무들을 따라 걷다가 안내도에 나와 있는 사방댐을 만났다. 진한 갈색의 멋진 나무 다리였는데, 사방댐은 상류에서 유출되는 토사를 저지하는 효과가 있으며, 계곡 바닥 원적물 유출 방지와 계곡 바닥 침식 방지, 유출토사 억제 및 조정 등의 역할을 한다.

사방댐은 상류에서 유출되는 토사를 저지하고 계곡 바닥 원적물 유출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 김보경 기자


숲길에는 예쁜 꽃들과 나무가 가득했고, 길게 뻗어 있는 숲길을 걷다가 마감시간이 되어 주차장으로 돌아왔다. 아쉽게도 안내도에 나와 있는 20여 군데를 다 둘러보지 못했지만, 초록색이 가득한 수목원은 힐링 그 자체였다.

물맑음수목원에서  ⓒ 김보경 기자




물맑음수목원에서 동생과 함께  ⓒ 김보경 기자


아이들과 함께하는 주말 나들이로 배움이 가득한 박물관도 좋고 즐거움이 가득한 놀이공원도 좋지만, 아이들이 소중한 자연을 생각할 수 있도록 초록색이 가득한 수목원 또한 추천해 주고 싶다. ※ 본 기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4단계 격상 전) 촬영 및 취재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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