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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위한 폐품의 놀라운 변신, 업사이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8-13
꿈기자가 현장탐방으로 업사이클 하바리움 불펜 만들기와 양말목 공예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현장탐방 주제는 `업사이클`이었는데, 잘 모르는 분야라서 조사를 해 보았다. 업사이클은 부산물, 폐자재와 같은 쓸모 없거나 버려지는 물건을 새롭게 디자인해 예술적·환경적 가치가 높은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재활용 방식이다. 리너 필츠(Reiner Pilz)가 처음 언급하여 탄생한 새활용(Upcyling)은 `Upgrade`와 ‘Recycling’을 합친 말이다. `새활용`은 특정 용도로서의 수명을 다해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recyling)하는 것을 넘어, 기존의 형태나 역할을 가져가되 새로운 디자인을 더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용도의 제품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폐품을 다시 활용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재사용(re-use)’이고 다른 하나는 ‘재활용(re-cycling)’이며, 재활용에서 한 단계 발전된 형태가 업사이클링이다. 먼저 줌 수업을 통해서 양말목으로 스트레칭 줄을 만들었다. 양말목은 꿈기자가 처음 접해본 재료이다. 양말목은 고무줄처럼 잘 늘어나고 여러 가지 색이 있었고, 평소 신는 양말과 정말 비슷했다. 스트레칭 줄을 만드는 방법은 동그란 양말목을 두 번 꼬아서 손가락 2개에 팔자로 거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양말목을 팔자로 감아서 손가락에 또 걸고, 먼저 걸었던 양말 목을 위로 잡아당겨 새로 건 양말목에 걸어서 연결한다. 이 과정을 반복해서 길게 만든 후 손잡이는 마지막 양쪽에 길게 연결한다. 처음해 보는 공예였지만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다. 스트레칭 밴드를 만들고도 양말목이 많이 남아서 엄마와 함께 다른 양말목 공예를 찾아보고 꽃 키링도 만들었다. 꽃 키링은 양말목을 공처럼 이어서 연결할 뒤 꽃 모양을 잡아 줘야 한다. 스트레칭 밴드보다 모양을 만들기 조금 어려웠지만 재밌고 즐거운 체험이었다. 꽃 키링은 여러 개 만들어서 주변 친구들과 동생에게 선물로 주었다. 재활용품이 선물로 탄생하는 순간 뭔가 알 수 없는 뿌듯함이 느껴졌다. ​
  ⓒ 원이연 기자


다음으로 하바리움을 만들어 보았다. 하바리움은 `허베리엄(herbarium)`이란 단어의 원래 뜻은 식물 표본이지만 원예 소품으로의 `하바리움`은 허브(herb) + 아쿠아리움(Aquarium)의 합성어이다. 내용물을 보존할 용액은 주로 미네랄 오일을 쓰며, 단순 소품 외에도 향수나 방향제(디퓨저)의 역할을 겸할 수 있게 만들어지는 하바리움 등 다양하다.

  ⓒ 원이연 기자


꿈기자는 볼펜과 유리병으로 하바리움을 만들었다. 볼펜의 색이 금색이라 정말 예뻤고 꽃도 예뻤다. 꿈기자는 볼펜 여유 공간에 꽃을 넣고 하바리움 용액을 넣었다. 유리병도 꽃을 넣고 미네랄 오일 용액을 부었다. 유리병은 공간이 많아 더 넣을 수 있었다. 사실 유리병이 살짝 커서 용액을 다 꽉 채울 수 있을까 걱정이 됐는데, 다행히 부족하지 않게 유리병을 예쁘게 채울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집에 있던 재활용 리본으로 유리병을 살짝 꾸며보았다.

  ⓒ 원이연 기자


이번 현장탐방 활동을 통해서 업사이클이라는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다. 하바리움 활동도 너무 재미있었다. 예쁜 색의 꽃이 시들지 않고 예쁘게 유지되는 것이 신기했다. 재활용품이 새롭게 탄생하는 업사이클링 활동,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뿌듯했다. 방학이 되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 집에 있는 재활용품으로 업사이클링 활동을 추천한다. https://blog.naver.com/reporter_gg/222431127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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