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희 기자] 용문산 자락에 자리한 양평 쉬자파크는 청정한 공기, 푸른 숲속에서 자연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산림문화단지이자 휴양단지입니다. `쉬자파크`라는 이름처럼 휴식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공간으로 자연 속에 안겨 힐링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장소입니다. 자연이 숨 쉬는 양평 쉬자파크 함께 걸어보아요! 입장료



매표소에서는 체온 체크와 안심 콜 이후 입장이 가능합니다. 쉬자파크 내부에는 편의점&매점이 없으니 더욱 즐거운 관람을 원하신다면 간단한 음료와 도시락을 미리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참고로 텐트는 사용할 수 없지만 돗자리는 반입 가능합니다. 쉬자파크 입구의 대형 꽃무늬 의자가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하루에 다 돌아보시기는 힘드시니 시내순환버스를 이용하여 양평 쉬자파크 입구까지 오시면 됩니다. 웰컴소나무



쉬자 숲을 걷기 전에 가장 먼저 보였던 것은 특별한 사연이 담긴 웰컴소나무였습니다. 숲 해설가의 설명에 따르면 바람이 세게 불던 몇 년 전 어느 날, 큰 가지를 잃게 된 오른쪽, 왼쪽 소나무가 인사하는 듯 휘어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어서 오세요, 환영합니다`라고 마치 인사하는듯한 나무의 이야기를 들으니 숲의 포근함이 전해졌습니다. 관찰데크, 생태습지



여름의 숲이라고도 불리는 쉬자의 숲의 관찰데크와 생태습지부터 걸었습니다.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거닐다보니 그동안 보아오던 꽃과 나무들이 다르게 보였습니다. 눈을 감고 나무 자락을 통과하는 바람과 흐르는 물줄기 소리, 매미 뻐꾸기 개구리울음소리를 들으며 느티나무 아래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면 더위는 물론 스트레스까지 훅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7,600평의 넓은 쉬자파크 중에서도 바위 틈에 자라게 된 산초나무의 모습이 애처롭고 신기하게 보이는데요. 산초나무는 모기가 싫어하는 향이라서 이마에 붙이면 물리지 않는다고 하여 향도 한번 맡아보았습니다. 확대경으로 갈색부분의 노란꽃과 보드라운 아기 루드베키아와 산수국의 참꽃,헛꽃을 관찰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 버드나무 곁으로 가보았는데요. 혈전을 예방하는 아스피린을 만드는 나무여서인지 `나의 혈관이 깨끗해지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것 같았습니다. 누구보다도 하루빨리 예쁜 꽃을 피우기 위해 내년을 준비한다는 벚꽃길도 한번 걸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부부금술을 좋게 하는 합환목 자귀나무의 숨은 효과에 대해서도 듣게 되었습니다. 황금 메타세쿼이아 잎은 뾰족할 것 같이 생겨 보이지만 실제로 만져보면 보드랍습니다. 쉬자파크에 온다면 거울에 비친 황금 메타세쿼이아와 하늘을 보며 걸어보세요. 나뭇가지 속을 날아 들어가는 듯한 신기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쉬자정원



쉬자정원에서는 차 한 잔도 하고 직접 주운 나뭇가지와 잎으로 나만의 나무를 만들며 잠시 동심에 세계에 빠져보기도 했습니다. 아로마 오일을 활용한 황금 메타세쿼이아 열매 마사지를 하면서 메타세쿼이아 열매의 모양을 자세히 살펴보니 웃는 입술, 우는 입술, 삐진 입술 등 다양한 모양을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야외무대



야외무대에 있는 드라이 정원에 피어있는 꽃 사이와 버석 거리는 돌 위를 걸으니 발바닥에 상쾌한 느낌이 전해졌는데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맑은 공기를 채워넣었습니다. 맨발로 정원을 걷다보면 용문산의 기운을 듬뿍 받을 수 있답니다. 치유전망대 남한강과 양평읍을 두눈에 담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치유전망대에 올라가보시길 권합니다. 무난한 코스로 시원한 바람과 멋진 풍광에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지도에 표시된 임시 패쇄된 치유숲길과는 무관히 올라가볼수 있는곳입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치유의 집, 초가원



치유의 집과 초가원은 사방이 숲으로 둘러싸인 유럽풍의 건축물과 잔디밭이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쉬자파크의 숙박시설입니다.객실별 최대 인원 초과 숙박은 불가능하며 차량 진입은 1실당 1대만 허용되며 사용시간은 입실일 15시부터 퇴실일 11시까지입니다. 매주 화요일과 명절 연휴에는 휴무일이니 참고해주세요. 유아숲체험원



초가원 1층에 자리하고 있는 유아숲체험원은 다양한 생태작품활동을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재료비 역시 저렴하니 체험해보시면 좋을듯합니다. 코로나19로 프로그램이 변동이 있으니 방문 전 교육 프로그램을 꼭 확인하세요. 유아숲체험 교육 프로그램 이용 대상: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등 보육 시설 (5세~7세) 운영 기간: 3월~11월까지(혹서기 제외) 용문사 산림치유센터



용문사 산림치유센터는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시설입니다. 온열요법, 측정 등 다양한 산림치유활동을 위한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니 산림서비스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용문사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 기간: 3월 18일~12월 18일 이용 시간: 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 이용 요금: 5,000원(2시간 기준)[다목적실 이용과 감면기준은 홈페이지 참조] 문의: 070-8811-1008 예약: 사전 예약제 설사를 따라 생태습지를 걸으며 마음의 치유는 물론 행복 지수를 높힌 하루였는데요.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방문해보세요. 치유의 숲을 해설사의 숲 해설을 들으면서 걷기를 추천드립니다.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코로나19로 지친 요즘! 도시를 떠나 숲속을 맘껏 거닐고 다양한 산림 프로그램을 즐길수 있는 양평의 숨은보석, 쉬자파크에서 마음의 여유를 되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양평 쉬자파크 위치: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쉬자파크길 193 이용 시간: (3~10월) 오전 9시~오후 6시 / (11월~2월) 오전 9시~오후 5시 문의: 031-770-1009 ▼양평 쉬자파크 위치▼



[출처:경기도블로그]
[작성자:2021 경기도민기자단 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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