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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실정 맞는 ‘광역교통체계비전’ 수립 위한 연구 용역 추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8-25
경기도는 2020년 4월부터 2021년 8월까지 경기연구원 등을 통해 추진한 ‘경기도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 용역’ 결과를 지난 12일 발표했다.  ⓒ 경기도청


경기도는 2020년 4월부터 2021년 8월까지 경기연구원 등을 통해 추진한 ‘경기도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 용역’ 결과를 지난 12일 발표했다. 이번 학술연구는 재정지원 등에 대한 법적 영향력은 갖고 있지 않다. 하지만, 향후 경기도만의 교통문제를 개선하고 체계적인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방침이다. ■ 지속적 인구유입과 신도시 개발…광역교통문제 현안으로 부각 경기도는 지속적인 인구유입 및 신도시 개발에 따른 광역교통문제가 현안으로 논의되지만 도 자체적인 광역교통계획의 부재로 효율적인 광역교통체계 구축에 한계가 있다. 또한 시·도 간 통행인 수도권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많은 노력에 비해 경기도 시·군 간 통행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경기도 광역교통망 구축방안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경기도는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의한 ‘도시교통정비기본계획 및 중기계획’ 수립 대상 지역이 아니라서 1988년에 ‘경기도 교통종합기본계획’ 수립 이후 시·군의 교통계획을 총괄하는 계획이 수립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도로, 철도, 간선급행버스(BRT), 환승센터 등 경기도 내 시·군간 통행을 편리하게 만드는 교통망 구축 및 교통시설 확충방안을 제시하고자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 경기도 지역실정에 맞는 광역교통체계 구축해야 특히 이번 연구는 중앙정부 광역교통계획에만 의존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도 자체적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데 목적을 뒀다. 실제 교통량 분석을 토대로 문제점을 도출한 결과 ①서울 중심의 공간구조 ②광역화로 인한 통근거리 및 통근시간 증가 ③승용차 중심의 도로교통체계 유지 ④대중교통 이용불편에 대한 개선 등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는 ‘경기도 거점간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발전 유도’로 광역교통 비전을 설정했다. 도로, 철도, 환승센터, BRT 등 교통수단별 기본목표(Goal)를 설정하고 이에 따른 세부목표를 설정한 것이다. 목표는 ‘빠르고 편리한 경기도 광역교통’으로 설정했으며 ‘이동이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 도로체계 구축’, ‘경기도 지역간 철도 네트워크 구축’, ‘지역별 교통거점 및 연계교통체계 구축’, ‘철도망을 보완하는 BRT 체계 구축’ 등 4가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첫 번째로, ‘이동이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 도로체계 구축’ 차원에서 광역 간선도로 효율적 확충, 자율주행시대 대비 안전 도로 운영, 친환경·수익성 도로사업 추진 등이 과제로 제시됐다. 두 번째로 ‘경기도 지역간 철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역간 균형있는 철도 서비스 제공, 철도운영 적자 개선 및 운용 효율화, 철도시설 체계적 유지관리 등이 중점과제로 도출됐다. 세 번째로 ‘지역별 교통거점 및 연계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GTX 복합환승시설의 지역 교통거점화, 원활한 환승을 위한 운영체계 정비, 효율적 연계교통체계 구축 등의 과제가 포함됐다. 네 번째로 ‘철도망 보완 BRT 체계 구축’ 차원에서 철도 접근성 향성을 위한 BRT 체계 구축, 철도 수준 S-BRT 운영, BRT 운영 주체 및 재원분담 구조 재정립 등의 과제가 제안됐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 거점간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발전 유도’로 광역교통 비전을 설정하고, 4가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 경기도청


■ 6개 권역별 대안 제시…법령개정 건의 예정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도내 31개 시군의 통행패턴과 교통량 등을 분석한 후, 총 6개 권역으로 나눠 대안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6개 권역은 ▲남서부(안양 등 8개 시군) ▲남동부(성남 등 6개) ▲남부(수원 등 5개) ▲북동부(양평 등 3개) ▲북서부(고양 등 3개) ▲북부(의정부 등 6개)이다. 아울러 시군 의견을 수렴해 광역교통시설별 주요 후보사업을 선정, 상위 관련 계획 중첩 사업 분석을 통해 효율성이 낮은 사업을 제외한 총 33개 권역별 사업(도로 9개, 철도 8개, BRT 6개, 환승시설 10개)이 제시됐다. 남서부권에서는 군포-성남간 고속도로 등 3개 사업, 남동부는 성남광역BRT 및 산성대로 S-BRT 등 4개 사업, 남부는 신안산선 연장 등 3개 사업, 북서부는 김포골드라인 검단오류 연장 등 4개 사업, 북부는 장암역-동의정부IC개설 등 3개 사업이 권역별 주요 광역교통사업으로 도출됐다. 주요 광역교통사업은 도로 부문의 경우 고속도로를 이용한 모든 차량의 이동 거리를 합산한 VKT(Vehicle Kilometers Traveled, 단위: 백만대·㎞)가 1.2% 줄고, 철도 및 BRT의 경우 일 통행 수단전환량이 14만479(통행/일), 1만3,195(통행/일)로 나타나 대중교통시설의 이용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기대효과가 분석됐다. 사업이 계획대로 실현되면 ‘대중교통중심의 광역교통체계 전환’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연구에서 제시한 제도 개선방안은 실무 검토를 거쳐 정부에 법령개정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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