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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이 119 신고하면 수어통역사 영상통화 연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8-26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청각장애인 대상 소방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손말이음센터와 3자 영상통화 연결시스템을 구축했다.   ⓒ 경기도청


앞으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각장애인들은 문자 메시지가 아닌 재난종합지휘센터 상황근무자, 전문 수어 통역사와 함께 하는 영상통화로 119 신고를 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청각장애인 대상 소방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손말이음센터와 3자 영상통화 연결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3자 영상통화 연결시스템은 청각장애인이 119 신고 시 보다 정확한 상황 파악과 신속한 대처를 위해 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에서 손말이음센터 수어통역사와 연결해 3자 영상통화를 진행하는 시스템이다. 손말이음센터는 청각‧언어장애인이 자유롭게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통신 중계서비스를 지원하는 국가기관이다. 그동안 청각장애인들은 119로 전화를 걸면 문자를 이용한 재신고 안내를 통해 문자 메시지로 신고를 해야 했다. 하지만 긴박한 순간에 문자 전달력 한계로 자세한 현장 상황 파악에 어려움이 따르는 등 불편함을 겪어 왔다. 실제로 올해 7월까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에 접수된 청각장애인 신고는 총 37건으로 구급 12건, 문의·안내 16건, 구조 1건, 오접속 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문자메시지(SMS)를 이용한 문자 신고가 대부분이었다. 이번 3자 영상통화 연결시스템 구축으로 청각장애인의 원활하고 신속한 119신고를 돕는 동시에 빠른 대응이 가능해졌다는 게 도 소방재난본부의 기대다. 이와 함께 도 소방재난본부는 상황근무자들이 청각장애인과 기초적인 수어대화가 가능하도록 이달 말 개정‧발간하는 ‘2021년 119상황관리 가이드라인’에 필수 119수어언어 10문장을 직접 선별‧반영할 계획이다. 조창래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장은 “3자 영상통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이 문자 메시지를 이용해 신고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다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게 됐다”며 “장애인들의 안전수준을 한층 끌어올린 것으로 앞으로도 장애인 재난안전 지원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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