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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할 정도의 시원함, 올여름은 광명동굴이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8-25
꿈기자가 추천하는 경기도 관광지 어느새 여름이 찾아왔다. 밖에 나가기만 하면 땀이 줄줄 나와 나가기가 꺼려지고 집안에만 있고 싶어진다. 에어컨 바람 말고 덥고 습한 무더위를 날려 줄 자연 바람이 그립다. 시원하지만 힐링과 재미를 즐길 수 있는 곳, 어디 없을까? 꿈기자는 경기관광포털(https://ggtour.or.kr/)에서 시원한 여름 휴가지를 찾아보았다. 올여름 가볼 만한 시원한 곳 TOP 1. 광명동굴 인터넷 검색창에 ‘시원한 경기도 관광지’라고 검색하니 ‘광명동굴’이라는 곳이 가장 많이 나왔다.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광명동굴’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듯한 관광지로 소개되었다. 특히 여름에는 서늘할 정도의 시원함을 자랑하고 있으며, 광명동굴은 ‘동굴 식물원’, ‘동굴 예술의 전당’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고 안내되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 테마파크라고 불리는 ‘광명동굴’ 기대하는 마음으로 꿈기자가 직접 즐기고 체험해보았다.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 테마파크, 광명동굴 광명동굴은 빛 광, 밝을 명이라는 뜻을 가진 동굴로 광명시의 대표 관광지이다. 광명동굴은 1912년 일제가 자원 수탈을 목적으로 사용한 동굴로, 일제강점기 징용과 수탈의 현장이자 해방 후 근대화•산업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산업 유산이다. 광명동굴은 1912년부터 광산으로 사용돼 1972년 폐광 후 40여 년간 새우젓 창고로 쓰였다. 1972년부터 40여 년 뒤 새우젓 창고로 쓰이며 잠들어 있던 광명동굴을 2011년 광명시가 매입하여 역사•문화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켰다. 현재 광명동굴은 산업 유산으로서의 가치와 문화적 가치가 결합한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 테마파크라는 평가와 함께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가 놀란 폐광의 기적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굴 속의 볼거리는 총 6개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는 ‘빛으로의 환상 여행’이다. 광명동굴 속 4개의 공간으로 이어지는 ‘웜홀 광장’과 빛을 주제로 한 아트 프로젝트 공간인 ‘빛의 공간’에서는 환상적인 빛의 여행을 떠날 수 있다.
금룡(왼쪽)과 동굴 속 수족관   ⓒ 박진하 기자


두 번째는 ‘동굴 속 물의 세계’인데, 이곳에서는 국내 최초의 동굴 속 아쿠아월드인 ‘동굴 아쿠아월드’를 만날 수 있다. 1급 암반수를 이용해 토종물고기 외 세계 곳곳의 다양한 물고기가 있는데 특히, 금룡이라고 불리는 황금 물고기가 인기였다. 금룡은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서식하며 부와 행운을 가져다주기 때문이었다. 이 밖에도 물에 관련된 것으로는 ‘황금 폭포’와 ‘먹는 광부 샘물’이 있는데, 코로나19로 시음 행사는 중단되어 마실 수 없다.

꿈기자가 가족이 광명동굴을 관광하고 있다   ⓒ 박진하 기자




빛의 공간(왼쪽)과 동굴 벽이 황금색으로 빛나는 `황금길`   ⓒ 박진하 기자


다음으로는 ‘황금 이야기’이다. 광명동굴에서는 주로 금, 은, 동, 아연이 채굴되었다고 하는데 광명 동굴의 역사를 담은 황금길은 그러한 역사를 직접 체험하는 길이다. 소망을 적은 황금패를 걸어두는 소망의 벽은 황금빛을 발산하며 장관을 연출한다. 그 외에도 2015년 한 해 동안 광명동굴을 찾은 방문객들의 소망을 적은 4,219개의 황금패로 만들어진 ‘소망의 초신성’, ‘황금궁전’, ‘황금의 방’ 등이 있다.

광명동굴의 여러 곳을 둘러보고 있다.  ⓒ 박진하 기자


광명동굴에는 지금 소개한 것 외에도 대한민국 유일의 ‘동굴 예술의 전당’, 일제강점기부터 산업화 시기를 거쳐 현재까지 광명동굴 105년 역사를 한눈에 살펴보는 역사적 체험과 교육의 장인 ‘근대 역사관’ 등이 있다. 밝은 빛이 나는 동굴, 광명 동굴(光明洞窟) 체험 추천! 다자녀라면 꼭! 이른 아침 일찍 일어나서 광명동굴에 갈 준비를 하였다. 수원에서 차를 타고 1시간 30분 정도 가니 광명시에 도착하고 광명동굴 표지판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일찍 출발한 터라 주차장이 한산해서 그늘에 주차하고 동굴 입구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어 꿈기자 아빠가 기뻐했다. 더욱이 광명동굴 주차장에서 주차 안내자가 “나라에 좋은 일 하셨네요”라는 말을 하며 다자녀(3자녀 이상)는 주차비가 무료라고 하여 광명동굴의 첫인상이 좋았다. 다자녀 증명은 경기도 아이플러스 다자녀 카드 제시나 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으로 할 수 있다.

광명동굴 가는 길에는 `빠른 길`과 `정다운 길` 두 가지가 있다.   ⓒ 


‘광명동굴 가는 길’은 ‘빠른 길’과 ‘정다운 길’ 이렇게 두 가지가 있다. ‘빠른 길’은 광명 동굴에 빨리 갈 수 있지만 계단으로 돼 있어 힘들다. ‘정다운 길’은 계단이 아닌 나무 길로 오래 걸리지만 편하게 올라갈 수 있다. 유모차나 휠체어가 있거나 다리가 아픈 사람은 ‘정다운 길’로 올라가면 될 것 같고 빨리 올라가고 싶은 사람은 ‘빠른 길’로 올라가면 될 것이다. 꿈기자 가족은 동굴로 올라갈 때는 빠른 길을, 내려올 때는 정다운 길을 이용했다. ​매표소는 각 3개의 매표소가 있으니 가장 가까운 매표소를 이용하기를 바란다. 안내된 길로 걷다 보니 어느새 광명동굴 입구가 보였다. 광명동굴 입구는 서문과 동문으로 두 곳이 있는데 꿈기자는 서문을 이용했다. 동굴에 들어가기 전 동굴 근처에 있는 발열 체크 빛 방명록 작성하는 곳에서 발열 체크를 하고 ‘발열 체크 완료’ 스티커를 받아야 한다. 발열 체크를 완료하면 표를 확인받고 동굴로 들어가면 된다.

발열 체크 및 방명록 작성 부스  ⓒ 박진하 기자


동굴 입구 쪽으로 가니 벌써 서늘하면서 시원한 바람이 느껴졌다. 동굴로 들어가는 길에는 시원한 바람이 부는 ‘바람길’이 있는데 처음에는 시원했으나 계속 걷다 보니 서늘하고 춥게 느껴졌다. 다음에는 겉옷을 꼭 챙겨가야겠다. 꿈기자는 광명동굴에서 ‘동굴 예술의 전당’이 가장 인상 깊었다.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은 대한민국 유일 ‘동굴 예술의 전당’으로, 동굴이라는 공간적 차별성과 희귀성으로 문화예술 콘텐츠와 결합하여 아름다운 빛의 공연을 한다는 설명이 인상적이었다.

동굴 예술의 전당 공연 모습   ⓒ 박진하 기자


직접 공연을 보니 화려한 빛이 아름답게 펼쳐지고 소리가 동굴에서 울려 퍼져서 잊지 못할 공연으로 기억될 것이다.

광명동굴의 역사   ⓒ 박진하 기자


또 꿈기자가 인상 깊었던 곳은 ‘근대 역사관’이라는 곳이다. ‘근대 역사관’은 광명동굴의 역사와 광명동굴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를 보여주는 곳이다. 꿈기자는 ‘근대 역사관’을 보면서 많은 사람이 이곳에서 죽었다는 것과 일제강점기 시대의 아픈 역사가 이곳에 있었다는 것이 슬펐고, 그랬던 곳을 새롭게 바꿔 놓았다는 것이 신기했다. ※ 본 기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4단계 격상 전) 촬영 및 취재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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