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

  • 스크랩
  • 전자점자 뷰어보기
  • 전자점자 다운로드
뉴스상세조회 테이블
4차 산업혁명 이끌 ‘뉴칼라’ 인재 키운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8-27
“2025년까지 710만 개의 일자리가 지구상에서 없어지고, 200만 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긴다.” 지난 2016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언한 다보스포럼은 ‘미래 일자리 보고서’를 통해 사무직 등 일자리 710만 개가 줄어들고 대신 데이터분석 등 IT분야 일자리 210만 개가 새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로부터 5년이 흐른 지금, 노동시장의 지각변동을 예측한 이 전망은 현실이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새로운 직업계층 ‘뉴칼라(New Collar)’가 뜨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8일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원성식 한국IBM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P-테크(경기 인공지능스쿨) 추진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경기도청


■ 기술·실무 역량 중요한 ‘뉴칼라’ 인재 양성 뉴칼라는 육체 노동직을 뜻하는 ‘블루칼라(Blue Collar)’나 전문 사무직을 뜻하는 ‘화이트칼라(White Collar)’가 아닌 새로운 직업 계층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IT보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프로그램 개발자 등이 이에 속한다. 4차산업 혁명과 함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IT기술 역량을 갖춘 뉴칼라 인재에 대한 기업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문제는 기업의 높은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이다. 기존 전통적인 교육방식으로는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뉴칼라 인재를 양성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이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한국IBM이 손을 맞잡았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역 내 뉴칼라 인재 육성을 위해 고등학교 3년과 전문대 2년을 연계한 인공지능 산업분야 인력양성과정 ‘경기 인공지능스쿨’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 고교+전문대 5년제 ‘경기 인공지능스쿨’ 운영 도는 지난 18일 경기도청에서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원성식 한국IBM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P-테크(경기 인공지능스쿨) 추진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지난 18일 열린 ‘경기도 P-테크(경기 인공지능스쿨) 추진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현장에서 “새로운 기술을 조기에 획득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게 정부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청


P-테크(P-TECH)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보안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고등학교 3년과 전문대 2년을 연계한 5년제 통합 교육과정으로, ‘경기 인공지능스쿨’은 경기도에 적용되는 P-테크 과정의 이름이다. 교육과정은 과학·기술·공학·수학 융합(STE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교육을 기반으로 협업, 문제해결능력 등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된다. 경기 인공지능스쿨에서 5년 동안 관련 교육을 받고 졸업하면 협약 기업에서 유급 인턴십 기회 제공 및 취업 희망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즉, 고등학교 때부터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기업 현장에 바로 투입이 가능한 뉴칼라 인재를 양성하는 게 이 사업의 주 내용이다.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새로운 기술을 조기에 획득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게 정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경기도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을 하고 해야 할 역할에 소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 사업에 대한 도의 의지를 밝혔다. ■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역량 향상 기회 제공 업무협약에 따라 도와 도교육청은 P-테크 학교 운영에 필요한 행정 지원과 P-테크 확산을 위한 기업․학교 발굴, 다양한 직업교육 혁신모델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IBM은 IBM현장학습 교육과정(Workplace Learning Curriculum)을 한국 교육 환경에 맞춰 제공하며 커리큘럼 개발과 교원 연수를 지원하게 된다. 또 ▲글로벌 해커톤(Hackathon:프로그램 공모전) 참가 ▲다른 나라 P-테크 학교와의 글로벌 교류를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글로벌 경험과 개발 역량을 높일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은 P-테크 학교 운영에 필요한 행정 지원과 P-테크 확산을 위한 기업․학교 발굴, 다양한 직업교육 혁신모델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   ⓒ 경기도청


‘경기 인공지능스쿨’은 올해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기업과 고등학교, 대학교 협력체가 출범한다. 과정은 한글과컴퓨터-수원정보과학고-안산대학교, 라온피플-평촌경영고등학교-수원과학대학교 등 2개 교육과정으로 각각 운영될 예정이다. ‘경기 인공지능스쿨’ 참가자는 졸업 후 고등학교 졸업장과 전문학사 학위, 해당 기업의 유급 인턴십 기회, 취업희망시 서류전형 면제 같은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예를 들면 수원정보과학고 ‘경기 인공지능스쿨’ 참가자는 3년 동안 인공지능 산학협력 교육을 받고 졸업 후 무시험 전형으로 안산대학교에 입학해 2년 동안 추가 교육과정을 받게 된다. 졸업 후에는 한글과컴퓨터 유급 인턴십 기회 제공, 취업희망시 서류전형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 방식이다. 한편, IBM은 각국 정부, 기업, 학교와 협업해 전 세계에서 P-테크(P-TECH) 과정을 운영 중이다. 미국, 모로코, 호주, 대만, 싱가포르에 이어 세계에서 6번째로 한국에 P-테크를 도입한 IBM은 2019년 ‘서울 뉴칼라 스쿨’에 이어, 2022년부터 ‘경기 인공지능스쿨’을 운영하게 된다.
■ P-테크(Pathway in Technology Early College High School)란?
P-테크는 고등학생들에게 경쟁력 있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과학·기술·공학·수학 융합) 교육 등 직업에 필요한 학업과 기술 및 전문 기술과 자격증을 제공하는 공공 교육 모델이다. IBM과 같은 P-테크의 산업 파트너 기업들은 6년 동안(한국은 5년) 학생들에게 멘토링 기회, 유급 인턴십 및 일자리 제안 등을 제공하며, 졸업 후 학생들은 고등학교 졸업장과 전문학사 학위를 받게 된다. 현재 전 세계 28개국에 259개 P-테크 학교가 있으며, 600개 이상의 산업 파트너와 200개의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본문 바로가기
뉴스이전글다음글
다음글 [코로나 시대 ‘숲속 힐링’④] 포천 국망봉자연휴양림
이전글 [카드뉴스] 코로나19 시대, 현명한 스마트폰 사용법!
  • 정보제공부서 : 부천시 콜센터
  • 전화번호 : 032-320-3000

홈페이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