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성아토피질환 예방 등 아동 건강을 위해 경기도청소년수련원과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가 손을 잡았다.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지난 8월 27일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와 ‘경기도 아동의 건강한 생활 및 환경성아토피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비대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양금석 경기도청소년수련원장은 “이번 협약이 아토피질환 예방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수영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장은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에 아토피질환을 앓는 아동을 발굴하고, 그 가족에게 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함께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방 면에서 적극적인 협조 관계를 이뤄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환경성아토피질환 예방·관리 협력체계 구축과 프로그램 정보 교류 및 연계 협력사업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주관하는 8월부터 11월까지 유아 대상 환경교육 프로그램 ‘유아가 그린 환경’과 관련, 이 중 원예 활동을 주제로 한 영상 시청 후 흙 · 식물과 교감하며 오감 능력을 향상하는 ‘식물과 교감하는 건강 원예놀이’를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와 협력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유아가 그린 환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www.ggy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