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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깊은 배움이 있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9-08
8월 1일 비가 내리던 아침, 꿈기자는 광명동굴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 방문했다. 업사이클아트센터는 이름처럼 버려지는 물건들을 재활용해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곳이다.
  ⓒ 송규리 기자


코로나19가 심각해진 만큼,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하고 들어가야 한다. 원래는 각자 전시된 작품을 관람하는데, 기자는 특별히 업사이클 아트센터 담당자에게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관람실을 둘러봤다. 관람실의 입구에 들어서니 섬을 표현한 것 같은 작품이 보였다. 김태연 작가의 ‘플라스틱 섬’이라는 작품이다. 작가는 일상생활 속에서 많이 소비되는 폐 비닐봉지들을 재활용해 실을 만들어 쓰레기 섬을 형상화했다고 한다.

  ⓒ 송규리 기자


인상 깊었던 작품은 엄아롱 작가의 ‘노란 코끼리’이었다. 이 작품의 노란 코끼리는 기자의 키보다 조금 컸다. 작가는 교체되어 폐기된 광명시 이케아 유니폼을 업사이클하여 멸종위기에 처한 코끼리를 표현하였다. 이케아 매장의 노란색 유니폼으로 제작된 노란 코끼리의 모습을 보며 쉽게 소비되는 물건들에 대한 고민을 잠시 동안 할 수 있었다.

  ⓒ 송규리 기자


두 작품 말고도 업사이클을 통해 제작된 작품들이 많았다. 업사이클 아트센터 옆쪽에 있는 ‘광명시 자원회수시설’에서는 하루에 광명시민들이 버리는 쓰레기 300톤을 소각한다고 한다. 작품들을 관람하면서 버려진 쓰레기들이 업사이클 된 아름다운 모습들에 감탄하기도 했지만 물건을 아껴쓰고 다시 써야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깊게 남았다. 지난달 27일부터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전시장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되었으니 이곳을 방문해서 뜻깊은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본 기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4단계 격상 전) 촬영 및 취재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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