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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경기도 공공버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9-08
꿈기자는 최근 경기도 어린이신문 여름호 취재의 일환으로 경기도 공공버스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경기도 공공버스란 공공이 노선을 소유하고 경쟁입찰을 통해 민간운송사업자에게 일정 기간 위탁해 운행하는 버스이다. 경기도 공공버스가 확대되면 출퇴근 시간이 빨라지고, 친절한 버스 기사 덕분에 서비스가 향상된다. 또한 정시성 확보로 약속시간을 지키는 것도 수월해진다. 경기도 공공버스는 ‘대중교통이 자가용보다 더 편리한 경기도’를 실현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된 획기적인 교통 시스템이다.
꿈기자가 중앙역에서 경기도 공공버스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 서민준 기자


이번 취재를 위해 꿈기자는 4호선 중앙역에서 오전 11시 30분에 출발하는 300번 경기도 공공버스에 탑승했다. 300번 노선은 평일에는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중앙역에서 여의도를 오가지만, 주말에는 경기도 명소 중 하나인 대부도까지 운행한다. 주요 정류장은 중앙역, 안산역, 시화호조력발전소,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 등이다. 실제로 경기도 공공버스를 보니 예전에 영국 런던에 여행 갔을 때 탄 적이 있던 2층 버스와 같은 모습이었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2층 버스를 탑승하게 되어 어느 때보다도 기대가 되었다. 일반 관광버스보다도 큰 형태로, 상당히 쾌적하고 깔끔했다. 2층으로 올라가 전면 창문이 있는 제일 앞좌석에 앉으니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었다. 위에서 하늘과 도로, 주변 경관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어 하늘을 나는 기분이 들었다. 시화호조력발전소 인근을 지나는 중에는 신호등 위에 나무로 만들어진 새둥지를 발견하기도 했다. 전면 창가 쪽에는 두꺼운 안전바를 설치하는 등 안전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좌석 간격은 넉넉하여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좌석 등받이는 허리가 쏙 들어가게 디자인되어 장시간 앉아서 가도 불편하지 않았다. 300번 공공버스를 타고 주변을 구경하다 보니 어느덧 대부도에 도착했다. 해수욕장하면 멀게만 느껴지고 긴 여행을 해야 할 것 같았는데, 한 시간 남짓 거리에 해수욕장이 있어 신기했다.

꿈기자가 경기도 공공버스를 타고 도착한 대부도 바닷가를 구경하고 있다.  ⓒ 서민준 기자


대부도는 안산에 있는 섬인데, 모래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고 수심이 얕아 아이들이 바다를 즐기기에 좋은 해수욕장이다. 꿈기자가 갔던 날도 해수욕장의 모래사장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텐트를 치고 바다를 즐기고 있었다.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들고 먹이를 주는 사람들도 많았다. 뿐만 아니라 해수욕장 뒤로는 해물칼국수, 찐빵, 호두과자 등을 파는 먹거리촌이 있어 간편하게 점심을 해결할 수 있었다. 대부도 바다에서 사진도 찍고 바닷물에 손도 담그고 점심을 먹은 후 오후 3시 30분에 대부도에서 출발하는 300번 버스를 타고 다시 중앙역으로 돌아왔다. 공공버스의 장점 중 하나가 정시 출발인데 시간을 정확히 맞춰 와줘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이번에 경기도 공공버스를 실제로 체험해 보니 자가용보다도 편리하게 바다 여행을 갈 수 있었다. 또다른 노선의 경기도 공공버스를 타고 경기도의 숨어 있는 명소를 찾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앞으로 더 많은 경기도민이 경기도 공공버스를 이용해 출퇴근은 물론 경기도 여행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 본 기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4단계 격상 전) 촬영 및 취재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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