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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오케스트라 `용인`, 음악으로 진정한 삶의 행복을 찾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7-30
용인시는 아이들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엄마들이 행복한 태교도시,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문화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용인문화재단에서는 꿈의 오케스트라단 `용인`을 2016년에 설립하였다.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은 1975년 경제학자이자 음악가였던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박사가 실행했던 남아메리카 베네수엘라 빈민가 아이들을 위한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엘 시스테마 정신 아래, 상호 학습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오케스트라 음악 교육을 표방하고 있다. 또한 아동, 청소년의 건강하고 다면적인 성장을 유도하고, 단원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 사회와의 공유를 통해 가족 및 지역사회의 변화와 더 나아가 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의 지난해 12월 정기연주회 모습  ⓒ 용인문화재단


우리나라 사람들은 중산층의 기준을 본인 명의의 집을 부채 없이 소유하고, 자가용 2000cc급 중형자동차를 소유하며, 1억 원 이상 예금 잔고를 보유하는 등 재산을 기준으로 생각하지만, 프랑스 사람들은 중산층의 기준을 외국어 1개 국어 이상 가능하며, 스포츠 1개 이상 즐길 줄 알고, 악기를 다룰 줄 아는 것을 중산층의 기준으로 생각한다는 뉴스 보도를 본 적 있다. 인간 본연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아름답게 만드는 음악을 돈보다 상위로 생각한다는 것은 정말 지향할 만한 중요한 가치인 것 같다. 그래서 본 기자는 지난해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두 달쯤 지난 3월에 용인문화재단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공고를 보고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바로 응시하였다.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에 응시한 학생들과 면접관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철저하게 방역조치를 한 후에 심층 면접을 봤다. 단원 모집에 지원한 꿈기자는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하여 오프라인 수업을 할 수 없었고 온라인에서 악기를 배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기존 단원들부터 신입 단원들까지 악기별 지도 선생님들과 관리 선생님들의 세심한 배려와 열정적인 지도 아래 집에서 안전하게 악기를 배울 수 있었다.

첼로 단원들의 악기 연습 모습   ⓒ 김수현 기자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의 단원은 용인시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3개구 전역 초등학교 3학년 학생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까지 55명, 음악감독 1명, 제1바이올린, 제2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10개 파트 강사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매년 7월에 향상음악회와 12월 정기연주회 두 번의 연주회를 개최하는데,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12월에 정기연주회만 관객 없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1년 동안 열심히 익힌 곡들을 많은 관객들 앞에서 연주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었지만,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게 온라인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기 때문에 그 어느 해보다 가슴 뭉클하고 잊을 수 없는 진한 감동과 여운이 남았다.

손성돈 음악감독은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음악을 배우면서 음악 속에서 성장하고 행복해한다”고 말했다.  ⓒ 김수현 기자


손성돈 음악감독과 이충만 첼로선생님의 인터뷰에서 공통으로 언급한 음악의 좋은점이란 “아이들이 음악을 배우면서 음악 속에서 성장하고 행복해한다”였다. 실제로 꿈기자 역시 악기를 연주할 때마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마음의 편안함과 행복감을 느낀다. 용인시 꿈의 오케스트라 활동은 아동, 청소년들의 음악적 성장뿐만 아니라 연주회를 통하여 타인과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면서 타인을 더욱 배려하는 마음과 자신감, 자존감이 향상되고, 가족, 학교, 사회에 관한 소속감과 연대감 신뢰를 형성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용인시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 청소년들이 음악과 친숙해지고 그 안에서 진정한 삶의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단 활동에 관심을 갖고 많이 지원하여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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