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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재미 모두 챙길 수 있는 업사이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8-05
우리는 텔레비전에서 쓰레기가 넘쳐나 환경이 오염되어 자연이 훼손되고 동물들이 큰 어려움에 처한 것을 자주 보게 된다. 이러한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업사이클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업사이클이란, 쓸모없거나 버려지는 물건을 새롭게 디자인해 예술적·환경적 가치가 높은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일이다. 경기도 꿈나무기자단에서는 온라인 체험활동으로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업사이클링 활동>을 진행했다. 2019년 6월 개관한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는 업사이클 산업 육성의 거점 역할을 하는 곳으로, 업사이클 우수기업 발굴 및 육성뿐 아니라 도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누리집(www.ggupcycle.or.kr)에서 다양한 체험 교육프로그램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누리집


마침 꿈기자도 환경에 대해 걱정하고 있었던 터라 신청해 보았다. 두 가지 체험이 있었는데 그중 <우간다 여성이 만든 페이퍼비즈 활용한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에 참여했다. 6월 28일 월요일 오후 3시에 진행하였고 체험 중 필요한 물품은 택배로 받아 집에서 화상강의로 참여했다. 체험키트 안에는 알록달록한 양말목이 들어 있는 봉지와 작고 초록색을 띄는 비즈, 작은 팽이 모양의 페이퍼 비즈, 길쭉한 비즈들이 아기자기하게 담긴 작은 통과 낚시줄, 랍스터 고리가 들어 있었다.

양말목으로 만든 스트레칭 밴드   ⓒ 한예원 기자


우선 양말목 공예를 시작했다. 양말목은 양말 공장에서 발가락 부분을 마감하고 남은 부분인데 기존에는 전부 쓰레기로 버려졌다고 한다. 하지만 환경보호를 위해 공예를 통해서 다양한 물품으로 재탄생되고 있으며, 그중 꿈기자는 스트레칭 밴드를 만들어 볼 수 있었다. 설명을 통해 고리처럼 생긴 양말목 2개를 검지와 중지에 끼우고 아래 있는 양말목 끝을 윗부분에 있는 양말목에 끼우는 것을 반복하니 스트레칭할 때 필요한 밴드로 재탄생했다. 생각보다 쉬운 방법으로 새로운 용품으로 재활용되니 신기하고 놀라웠다. 이어서 마스크 스트랩을 만드는 체험이 진행됐다. 이 체험을 하면서 비즈들의 이름을 알 수 있었는데, 초록색을 띄고 작은 비즈는 3mm인 시드 비즈, 팽이 모양 구슬들은 나무구슬, 길쭉한 비즈들은 섬세하게 종이로 만들었다는 페이퍼 비즈 2종(검정, 하양)을 낚시줄에 끼워 만드는 것이다. 구멍이 작아서 끼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금방 적응해서 만들다 보니 예쁘고 의미 있는 나만의 마스크 스트랩이 완성됐다.

꿈기자가 직접 만든 마스크 스트랩  ⓒ 한예원 기자


일상생활 속 단지 필요 없고 버리는 쓰레기라고 생각했던 물건들이 다시 재탄생되니 신기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우리가 만든 마스크 스트랩이 우간다 여성들에게 후원이 된다는 것이다. 버려지는 물건들을 다양한 것으로 업사이클하면 환경을 보존하고 훼손하지 않을 수 있다. 미래세대에게 깨끗한 세상을 물려줘야 한다. 모두 함께 작은 부분까지 실천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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