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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 나부터 실천해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8-05
경기도 꿈나무기자단은 환경을 보호하자는 마음으로 업사이클링 체험을 준비했다.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가 진행한 온라인 업사이클링 체험은 집으로 배송된 키트를 가지고 꿈나무기자단이 물건을 업사이클링해 보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화상강의는 지난 6월 29일 오후 3시에 진행되었다.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체험 키트 내용물   ⓒ 이수빈 기자


이번 체험을 진행한 김선애 강사는 2015년부터 업사이클링 작업을 시작했다. 업사이클링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김선애 강사가 어렸을 때, 할머니가 여름에 한복을 잘라서 이불을 만들어 주었는데, 그게 좋은 추억이 되어서 업사이클링 작업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선애 강사는 "이미 발생한 폐기물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인데 이때 폐기물이 어디에서 발생하는지 관심을 갖게 되고, 업사이클 활동을 하면 내가 소비하는 물건에 대해서 왜 구매하게 되었는지, 왜 필요한지도 생각하게 되면서 환경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선애 강사는 수업할 때 "업사이클 그리고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볼 때가 가장 뿌듯하다"고 했다.

꿈기자가 하바리움을 만들고 있다.   ⓒ 이수빈 기자


이번 수업에 활용한 폐기꽃은 화훼농가에서 꽃을 재배하고 남은, 쓸 수 없는 꽃을 구매한 것이다. 버려지는 꽃을 재사용하니 이것도 업사이클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하바리움 키트를 이용해서 볼펜과 하바리움을 만들어봤다. 먼저, 하바리움 볼펜 만들기는 준비된 볼펜을 분리한 뒤에 마개와 링은 나중에 쓸 예정이라 잘 보관해 둬야 한다. 볼펜 분리가 끝났으면 준비된 용액을 볼펜의 한 부분에 반 정도 넣은 뒤 꽃을 넣어준다. 꽃을 다 넣었으면 다시 용액을 꽉 채운 후 마개를 덮고 링까지 끼우면 완성이다. 이때 꽃 사이사이에 간격을 두면서 넣는 게 더 예쁘며, 긴 이쑤시개로 꽃의 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 꿈기자도 꽃의 위치를 취향에 맞게 조정해서 볼펜을 만들었다. 용액이 미끄러워서 만드는 데 힘들었지만 그래도 완성한 후에는 뿌듯함이 더 컸다. 이어서 하바리움 만들기를 했다. 하바리움은 준비된 빈병에 용액을 반 정도 넣고, 꽃을 알맞게 배치한 뒤 뚜껑 밑까지 용액을 꽉 채워고 뚜껑을 닫으면 완성이다. 하바리움과 볼펜은 만들기도 쉬워서 집에서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다. 볼펜은 중간이 투명색인 볼펜을 사용해야 꽃이나 그 외의 물건이 보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양말목 공예를 했다. 김선애 강사는 양말목이 많이 사용되기 전에는 공장에서 구매했지만 지금은 양말목 공예가 널리 알려지면서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양말목을 구입할 수 있다고 했다. 양말목 스트레칭 밴드는 하나하나 매듭을 짓고 손잡이까지 달면 완성이다. 손잡이를 잡고 스트레칭을 할 수 있으며,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예상된다. 만드는 방법이 고무줄 팔찌 만들기와 비슷해서 이해하기 쉬웠고, 이것 역시 집에서 쉽게 시도해 볼 수 있다.

꿈기자가 완성한 양말목 스트레칭 밴드, 하바리움과 하바리움 볼펜   ⓒ 이수빈 기자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는 도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업사이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관심 있는 사람들은 참여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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