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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둘레길’ 오는 11월 15일 전 구간 개통…비대면 안심 관광 명소 제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0-27
경기도 외곽 15개 시·군을 연결하는 약 860km 규모의 걷기 여행길인 ‘경기둘레길’이 오는 11월 15일 전 구간 개통 예정이다.  ⓒ 경기도청


경기도 외곽 15개 시·군을 연결하는 약 860km 규모의 걷기 여행길인 ‘경기둘레길’이 오는 11월 15일 전 구간 개통 예정이다. 경기 둘레길은 경기도 외곽에 있는 15개 시·군의 기존 걷기여행길을 연결해 약 860km 60개 코스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각 시·군별로 조성돼 서로 단절돼 있던 걷기 길을 인접 지역 간 생태·문화·역사 등을 공유하면서 도민이 함께 걸을 수 있는 길로 조성된다.

경기 둘레길은 김포~연천, 연천~양평, 여주~안성, 평택~부천 등 4대 권역(평화누리길, 숲길, 물길, 갯길)으로 구성됐다.   ⓒ 경기도청


■ 경기 둘레길, 4대 권역(평화누리길, 숲길, 물길, 갯길)서 다양한 관광 즐길 수 있어 경기 둘레길은 김포~연천, 연천~양평, 여주~안성, 평택~부천 등 4대 권역(평화누리길, 숲길, 물길, 갯길)으로 구성됐다. 이곳에서는 평택 섶길, 대부 해솔길, 박두진문학길 등 기존 도민들의 발길이 닿았던 걷기여행길과 신륵사, 궁평항, 동주염전, 시흥 연꽃테마파크, 양평 산음휴양림 등 관광지를 즐길 수 있다. 먼저 김포~연천 구간은 총 186km로, 경기 평화누리길과 연계된 코스이다. 강화해협을 따라 걷는 대명항 북쪽 끄트머리에서 경기둘레길을 연다. 강화해협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걷기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어 문수산성 입구, 애기봉 입구 등을 거쳐 신탄리역까지 연결된다. 우리나라 최초 홍수 조절 전용 단일목적댐인 군남홍수조절지는 겨울 철새 두루미가 매년 찾는 곳이며, 두루미테마파크가 댐 앞에 있다 연천~양평을 잇는 숲길은 신탄리역에서 시작돼 장수폭포 입구까지 이어진다. 숲길이 시작되는 신탄리역~내산리 삼보쉼터 구간은 금강산 가는 길목에 우뚝 솟아 있는 고대산 줄기를 누비는 노선으로, 자연휴양림의 널찍한 흙길과 울창한 숲길이 계속된다. 숲길을 걷다보면 현무암 용암대지에 형성된 비둘기낭폭포를 만날 수 있다. 이 폭포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신비로운 비경으로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등장한다. 또, 북한강을 막아 청평댐을 만들면서 생긴 인공호수인 청평호반에서 각종 보트, 수상스키 등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북한강을 오르내리는 유람선도 즐길 수 있다. 여주~안성을 잇는 물길은 장수폭포에서 시작된다. 장수폭포는 애기폭포와 더불어 여주에 둘뿐인 폭포로, 마을 사람들이 관광지로 개발하면서 장수라는 동네 이름을 붙였다. 안성 군문교삼거리까지 이어지는 물길을 걷다보면, 신륵사와 칠장사, 석남사, 청룡사 등의 사찰을 비롯해 마둔호수, 안성팜랜드, 안성천문대 등을 관광할 수 있다. 평택~부천을 잇는 갯길은 군문교삼거리에서 신대2리마을회관, 평택항 마린센터, 궁평항과 전곡항, 대부도바다향기테마파크, 오이도 빨강등대, 시흥 갯골생태공원, 시흥 연꽃테마파크, 김포 아라마리나, 승마산 전망대 등을 거쳐 대명항까지 연결된다. 도는 도민들의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걷기 여행을 위해 임도, 제방길 등 위험한 길을 피해 연결하고 자연환경 훼손을 줄이기 위해 안내표지판을 최소화했다.

경기도는 2020년 9월 경기 둘레길 BI(Brand Identity)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둘레길 조성에 들어갔다.  ⓒ 경기도청


■ 순환둘레길과 지역 내부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연결…경기도 대표 걷기여행길로 육성 경기 둘레길 조성사업은 장거리 걷기여행을 수용하기에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2018년 11월 기본계획이 수립됐다. 이어 경기도는 지난 2019년 경기도 외곽 전역을 연결하는 ‘경기 둘레길’을 조성을 위한 노선조사를 실시, 보행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체 노선을 선정했다. 당시 경기도에는 30개 시군에 62개 걷기여행길이 조성돼 있지만 대부분 서로 연결되지 않아 단편적이었다. 이에 도는 지역별 걷기여행길 실태와 이를 연결할 수 있는 최적의 노선을 선정하기 위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와 지역주민, 시군공무원으로 구성된 지역협의회의 자문을 받았다. 도는 장기적으로 순환둘레길과 지역 내부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연결해 도를 대표하는 걷기여행길로 육성하는 한편, 제주 올레길처럼 브랜드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경기도 둘레길과 각 시군 내부 걷기여행길을 연결해 걷기여행에 대한 도민들의 요구도 만족시키면서 도를 대표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는 2020년 3월부터 6개월간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함께 걸어 하나 되는’이란 의미를 담은 경기 둘레길 브랜드를 개발했다. 그 결과, 같은 해 9월 경기 둘레길 BI(Brand Identity)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둘레길 조성에 들어갔다. 대표 심벌은 도 외곽 둘레길 코스를 선으로 연결해 경기도 지형을 형상화해 경기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4개 권역(평화누리길, 숲길, 물길, 갯길)을 각각의 색깔로 지역적 특성을 부여했다.

지난 9월, 경기도는 경기 둘레길의 안내체계 등을 점검하기 위해 김포시 대명항~가평군 설악터미널 약 340km 구간을 전 구간 개통까지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연천군 고랑포길 모습.  ⓒ 경기도청


■ 지난 9월, 경기 둘레길 시범구간(김포~가평) 개통 ‘경기 둘레길’의 연말 완공을 앞둔 지난 9월, 경기도는 경기 둘레길의 안내체계 등을 점검하기 위해 김포시 대명항~가평군 설악터미널 약 340km 구간을 전 구간 개통까지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이 구간은 김포, 고양, 파주, 연천, 포천, 가평을 경유하며 평화누리길, 한탄강주상절리길, 산정호수 둘레길, 서해랑길 등 기존 걷기여행길을 포함하고 있다. 시범 운영 기간 도보 여행을 준비하는 도민들은 별도 온라인안내체계(홈페이지 등) 개발 전까지 경기둘레길 정보를 경기관광포털(ggtour.or.kr)에서 안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포털에서는 둘레길 전체 노선과 구간별 세부 정보, 상징 마크와 캐릭터, 구간별 스탬프(여행 인증표)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현재 시·군이 구간별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도 안내한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전체 노선과 코스별 상세 정보, 주변 관광자원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기 위한 전용 홈페이지는 10월 31일까지 개발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오는 11월 15일 ‘경기둘레길’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10월 21일부터 다양한 사전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 경기도청


■ 전 구간 개통 앞두고 캐릭터 이름 공모전 등 사전 이벤트 진행 경기도는 오는 11월 15일 ‘경기둘레길’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10월 21일부터 다양한 사전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도는 10월 21일부터 10월 28일까지 둘레길 캐릭터 이름 공모전을 연다. 둘레길 캐릭터는 둘레길 코스를 선으로 연결한 형상으로, 둘레길 4개 권역을 상징해 4개 캐릭터를 만들었다. 누구나 둘레길 인스타그램(@i_am_dule) 계정 공모전 게시물에 댓글로 참여할 수 있으며, 둘레길 캐릭터의 성격과 특성을 담은 대표 명칭을 제시하면 된다. 둘레길 스탬프(도장)를 색칠하는 ‘스탬프 도안 그리기’ 캠페인도 10월 22일부터 11월 19일까지 진행한다. 둘레길에서는 탐방 후 여행객들이 인증할 수 있도록 주변 관광명소 120개를 형상화한 스탬프를 모바일 또는 오프라인으로 찍을 수 있다. 캠페인 참여 희망자는 도안을 1개 선택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색칠하고 해시태그 ‘#경기둘레길’을 달고 인스타그램 본인 계정에 게시하면 된다. 10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퀴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둘레길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둘레길 관련 퀴즈의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이밖에 경기둘레길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영상을 전 구간 개통일(11월 15일)에 맞춰 TV 프로그램과 인기 유튜버 채널 등을 통해 공개한다. 진행 이벤트별로 심사 또는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경기도 특산품, 스마트 워치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세부 내용은 경기관광포털(ggtour.or.kr) 경기둘레길 페이지 또는 경기둘레길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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