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

  • 스크랩
  • 전자점자 뷰어보기
  • 전자점자 다운로드
뉴스상세조회 테이블
올해 경기도민 행복지수 69점…최대 고민 ‘코로나19 스트레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0-28
경기도는 지난 7월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행복 수준을 측정한 결과, 평균 69점이 나왔다고 밝혔다.  ⓒ 경기도청


올해 경기도민의 행복 지수는 100점 만점에 69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민들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코로나19 스트레스’를 최대 고민거리로 꼽았다. 경기도는 지난 7월 만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스스로 느끼는 행복 수준을 측정한 결과, 평균 69점(가장 불행 0점, 가장 행복 100점)이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복 지수는 육체적 건강, 가족관계 등 12개 항목 점수의 평균치인 ‘차원종합 행복 지수’와 종합적인 행복 수준을 물은 ‘전반적 행복 지수’ 간 평균 점수다.

연도별 행복 지수는 2015년 67점, 2017년 68점, 2019년 67점, 2020년 69점이다.  ⓒ 경기도청


연도별 행복 지수는 2015년 67점, 2017년 68점, 2019년 67점, 2020년 69점이다. 행복 지수 조사는 2년 주기나 2020년 초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2020년 특별조사를 실시했다. 12개 항목별 행복 지수를 보면 가족관계(76점) 행복 수준이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정신적 건강(71점) ▲친구·이웃 관계(71점) ▲주거환경(71점) ▲육체적 건강(70점) 등이 이었다. 안전(58점)과 업무‧학업(62점)은 비교적 낮았다. 항목별 행복 지수 추이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생활로 ‘휴식·여가’(2015년 61점→2021년 64점)와 ‘일과 가정생활 조화’(2019년 66점→2021년 69점)가 상향됐다. 이에 반해 ‘안전’은 2020년 63점에서 2021년 58점으로 대폭 하향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 상황 속에서 1인 가구와 미혼자, 저소득층의 행복 지수는 2년 전보다 상승했다.  ⓒ 경기도청


연령대별 응답자의 행복 지수는 20대(72점)와 40대(70점)에서 높았다. 반면 60대는 63점으로 가장 낮았다. 70세 이상은 2019년 60점에서 2021년 67점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월 가구소득별로는 100만 원 미만 54점, 800만 원 이상 75점 등 소득이 증가할수록 행복 지수도 높았다. 다만 700만 원 이상 고소득 가구의 연도별 행복 지수가 큰 변동이 없던 반면 100만 원 미만(2019년 48점, 2020년 57점, 2021년 54점), 100만 원대(2019년 58점, 2020년 63점, 2021년 62점) 등 저소득층은 행복 지수가 2년 전에 비해 올라갔다. 직업별로는 학생(73점)과 화이트칼라 종사자(72점)의 행복 지수가 평균을 웃돈 반면, 무직자(64점)와 자영업 종사자(65점)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 상황 속에서 1인 가구 행복 지수는 2019년 59점에서 64점으로, 미혼자의 행복지수는 2019년 66점에서 2021년 70점으로 2년 전 대비 상승했다. 특히, 도움이 필요할 경우 부탁할 수 있는 친구와 이웃이 있는 도민의 행복 지수는 73점인 반면, ‘없다’고 답한 경우 행복지수는 60점에 불과해 공동체적인 상황이 행복 형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우리 사회를 ‘신뢰할 수 있다’고 답한 계층의 행복지수(74점)가 ‘신뢰할 수 없다’는 계층(63점)에 비해 높았다. 우리 사회에 대해 ‘공정하다’는 계층(76점)의 행복지수 역시 ‘그렇지 않다’는 계층(65점)에 비해 높았다.

현재 경기도민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28%)’인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도청


현재 경기도민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28%)’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상황 인식에 따른 행복 지수는 ‘심각하다’는 계층은 68점, ‘심각하지 않다’는 72점이었다. 다른 고민거리는 ▲본인·가족 건강 문제(13%) ▲경제적 어려움(12%) ▲부동산 및 주거 문제(11%) ▲본인 학업·진로·취업 문제(10%) 등의 순으로 지목됐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월 26일, 27일, 29일 유·무선 RDD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본문 바로가기
뉴스이전글다음글
다음글 코로나19로 경기도 산 찾는 사람 늘었다…60대 이상 18% 증가
이전글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⑧] 도시환경위원회
  • 정보제공부서 : 부천시 콜센터
  • 전화번호 : 032-320-3000

홈페이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