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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심리방역으로 도민의 지친 마음 돌본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0-29
국가트라우마센터 조사에 따르면, 2020년 코로나19 확진 경험이 있는 완치자 380명 중 192명(50.5%),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773명 중 228명(29.5%)이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 확진자 등 직접적으로 코로나19를 경험한 사람들이 일상으로 돌아간 후에도 쉽게 우울, 불안, 공포 등을 떨쳐내지 못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경기도가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 속 지치고 힘든 의료진, 환자, 도민의 마음 건강의 회복을 위해 새로운 심리 방역 체계를 마련했다. 바로 ▲하루 쉼’ 힐링 프로그램 ▲의료인력을 위한 심리 치유 연극 순회공연 ▲경기도 심리지원센터 개소 등이 그것이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위드 코로나 전환을 앞둔 지금 대응인력, 도민 등의 정신건강문제 예방과 조기발견 · 치료 등 장기적 관리가 필요한 만큼 경기도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하루 쉼’ 힐링 프로그램
‘하루 쉼’ 힐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통증예방 클리닉’. 자료사진.   ⓒ 경기도청


경기도는 위드코로나 전환을 맞아 재난 위기에 헌신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인력의 소진 예방과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10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4회에 걸쳐 ‘하루 쉼’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내 보건소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담당자, 의료진, 역학조사관 등 80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주관한다. ‘하루 쉼’ 힐링 프로그램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 활용한 실시간 화상 재택교육으로 하루 동안 진행하는 비대면 화상 재택교육이다. 프로그램은 ▲인지심리학 특강(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랜선 클래식 연주회 ▲통증예방클리닉 ▲랜선 유럽여행 등 장기간 지쳐있는 대응 인력의 마음 건강 회복과 건강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해 관심을 끈다. ① 김경일 교수의 ‘세상은 어떤 사람을 원하는가’: 회복과 충전이 역량인 시대에 맞추어 우리가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행복과 회복탄력성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 이유와 방법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우리 삶에 적정한 삶을 추구하는 지혜를 찾아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② 랜선 클래식 연주회: ‘연주가 있는 클래식 인문학!’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피아노 연주와 음악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인문학, 역사와 생활 속 클래식 명곡들을 피아노 연주로 감상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기획되었다. ③ 통증예방 클리닉: ‘현재 내 몸 상태는 어떠신가요?’라는 주제로 기획되었다. 직장인이라면 흔하게 마주하는 현대인의 질병, ‘거북목’, ‘허리 디스크’ 등 내 몸 상태를 진단해보고, 생활 속에서 빠르고 쉽게 개선할 수 있는 통증 완화 운동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하루 쉼’ 힐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랜선으로 떠나는 유럽여행’. 자료사진.  ⓒ 경기도청


④ 랜선으로 떠나는 유럽여행: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는 유럽여행이 궁금하다면? 랜선으로 유럽을 느끼실 수 있도록 다양한 영상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고, 유럽 최고의 갤러리 작품들을 전달하는 자리로 꾸려진다. ⑤ 마음충전: 이 프로그램은 자신의 마음에 집중해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음 챙김은 현재 이 순간에서 일어나고 있는 경험에 대해 어떤 판단도 하지 않은 채 주의를 집중하는 것이다. 평정심과 같은 흔들리지 않는 평화로운 마음과 넉넉한 마음을 기르고 스트레스와 분리해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마음 건강 자가 평가를 시행하여 고위험군에는 자살예방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심층 심리상담과 치료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 코로나19 대응인력 심리치유 연극…수원, 안양, 파주 등 3개 권역에서 순회공연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인력을 위한 심리 치유 연극 제작 및 공연도 선보인다. ‘코로나19 대응인력 심리치유 연극’은 경기도의료원의 주관으로,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17일까지 도내 3개 권역(파주, 수원, 안양) 순회공연 예정이다. 총 12회 차로 공연한다. ① 1차 파주: 경기미래교육 파주 캠퍼스 M05 콘서트홀 ② 2차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 대강당 ③ 3차 안양: 안양아트센터 관악홀 연극의 내용은 코로나19 일선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을 주인공으로 심리적 고통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모습을 담았다. 특히 대응 인력들에게 현실적 위안과 공감대 형성에 도움을 주는데 주안점을 두고 제작되었다. ■ 오는 11월, 경기도 심리지원센터 개소 목표

오는 11월부터 경기도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차원의 심리지원서비스가 제공된다. 비대면 상담 자료사진.  ⓒ 경기도청


오는 11월부터 경기도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차원의 심리지원서비스가 제공된다. 경기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우울한 도민의 마음건강 회복을 돕고 공공차원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심리지원센터’를 설치, 오는 11월 중 개소를 목표로 리모델링 중에 있다. 현재는 SNS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홍보를 통해 모집된 신청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심리상담서비스를 우선 제공하고 있다. (※ 카카오톡 채널 https://pf.kakao.com/_cqAys) 심리적 문제를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한 개인 및 집단 상담뿐만 아니라 ZOOM을 활용한 심리특강, 식물, 아로마 등을 활용한 다양한 심리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문적인 심리서비스에 관심 있는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든지 무료로 경기도 심리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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