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소식을 그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직접 전하는 ‘마을미디어’. 도내 우수한 마을미디어 활동가의 다양한 활약상을 공유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경기도는 ‘제3회 경기마을미디어-우리마을, 오늘도 LIVE ON(라이브 온)!’이 12~13일 오후 3시 경기콘텐츠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마을미디어 축제는 201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축제는 인기 코미디언 김인석 씨와 마을미디어 활동가의 공동 진행으로 마을미디어 시상식, ‘위드 코로나 시대, 마을미디어의 방향과 비전’ 주제의 토론, 대담으로 진행한다. 또 미디어 전문가인 정준희 한양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겸임교수의 ‘마을 미디어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무엇부터 시작할까’를 주제로 한 특강도 예정됐다. 행사는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해 이틀간 진행되며, ‘경기콘텐츠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경기마을미디어축제 사무국(070-5129-5371)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우일 경기도 콘텐츠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활동이 어려워진 마을미디어 활동가 간 관계 형성을 활성화하고, 경기도의 우수한 마을미디어 활동가를 발굴하기 위한 자리”라며 “내년도 신규 미디어센터 개소를 앞두고 더 많은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도에서 다양한 소식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