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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식품산업 기본계획’ 첫 수립…“농외소득 올린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1-08
2020년 2,300만 원 수준이었던 도내 농가의 농외소득을 2025년 2,500만 원으로 올리고, 52% 수준인 도내 식품기업의 국산 농산물 사용 비중도 2025년 59.1%까지 높이는 것. 바로 경기도가 올해 처음으로 수립한 ‘식품산업 기본계획(2021~2025)’의 목표다.
경기도는 올해 처음으로 ‘경기도 식품산업 기본계획(2021~2025년)’을 수립하고, 전통주·쌀 가공·김치·농가 식품가공사업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 경기도 특색에 맞는 식품산업 정책 수립 필요 최근 음·식료품제조업 등 식품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식품제조업체에서 사용하는 농·축·수산물 원료 비중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는 인구절벽 현실화 등으로 농산물의 소비 기반이 약화하는 상황에서 농·축·수산물의 안정적 판로로서 식품산업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는 뜻이다. 도가 올해 처음으로 ‘식품산업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도는 식품기업의 국산 농산물 사용 비중 확대와 농업인의 식품산업 참여 확대를 통한 농외소득 증대를 목표로 경기도 특색에 맞는 식품산업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경기도 식품산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추진 방향은 다음과 같다. 우선 지역농산물 활용 확대를 위해 ▲식품기업 지원 시 지역농산물 구매업체 등 우선 지원 ▲지역농산물 활용 밀키트·가정간편식 제품개발 및 유통 ▲6차산업, G마크 등 인증 농식품 판로를 지원한다. 또 농업인 참여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농업인 창업을 위한 공유주방 운영 지원 ▲지역농산물 활용 농식품기업 창업 지원 ▲건실한 식품기업 육성을 위한 연차별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안전한 농식품 생산을 위한 지원기준 개선 ▲도민이 함께하는 농식품 산업 육성으로 소비자 신뢰도 향상 ▲안전한 외식문화 정착 활동 지원 등을 통해 안전한 농식품의 생산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전통주 산업 ▲쌀가공산업 ▲김치산업 ▲농가 식품 가공사업 등 4개 분야별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허니비 와인’은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우수 농특산물 ‘G마크’를 획득한 제품이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 기업 하기 좋은 전통주 산업 환경 조성 먼저 전통주 산업 분야에서는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조세제도 등의 개선을 추진한다. 2020년 국세청이 발표한 전통주 제조면허 현황에 따르면 전체 1,273개 전통주 생산업체 중 경기도 기업은 14.2%인 181개소에 이른다. 이런 가운데 읍·면 지역에 소재한 전통주 생산업체의 경우 연 1,200만 원까지 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는 반면 수도권 소재 전통주 업체는 소득세 비과세에서 제외돼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도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을 관련 중앙부서에 지속 건의하고 있다. 또 현재 시·군과 시·도에서 중복으로 검토해 국세청에 추천하는 전통주 지정 절차를 간소화해 시·군이 직접 추천하도록 ‘전통주산업법’ 개정도 건의 중이다. 이와 함께 전통주 품질향상을 위한 컨설팅과 기술개발, 포장재·배송비 지원, 양조장 체험 프로그램 개발, 카페형 판매장 설치 지원도 시범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경기도에서 생산된 국산 품종의 쌀과 소비자가 만날 수 있는 경기미 전문판매장 ‘경기미소’를 서울 롯데백화점 건대점에 시범 운영 중이다.  ⓒ 경기도청


■ 경기미 가공제품 개발 및 브랜드화 추진 쌀 가공산업 분야는 경기미 소비처의 다양화를 위해 경기미 가공제품 개발과 브랜드화를 진행한다. 우선 쌀 가공제품 생산기업에 제품개발 시설과 생산시설 개선 융자 지원을 하고, 경기미 가격차액 지원사업을 추진해 경기미 사용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G마크 인증제도와 결합한 경기미 브랜드화 추진 정책에 맞춰 경기미 원료 사용 가공제품에 대한 브랜드화도 병행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가 예산 등을 지원하는 경기미 가공제품 생산업체부터 경기미 브랜드를 우선 표시하고 앞으로 경기미 사용 희망업체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경기도 생산 배추의 판로확보를 위해 김장 문화 확산과 농가의 절임 배추 시설개선 등을 지원하고 김치 품질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 김장 문화 확산 및 김치 품질 향상 도모 김치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도는 최근 아파트 거주로 가정에서 배추 절이기 등이 어려워짐에 따라 절임 배추를 활용하거나 김장 체험장을 통한 김장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또 농가 또는 김장 체험장 등에서 절임 배추를 활용한 김장이 가능하도록 시설개선 등을 지원하고, 절임 배추의 생산 및 유통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김치 품질향상을 위한 김치 종균 개발·보급도 시범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도는 경기도 김치산업 발전에 대한 자문을 위해 행정1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10인 이내의 ‘경기도 김치산업 진흥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공유주방을 활용한 농가 식품 개발 및 창업을 지원한다. 자료사진  ⓒ 경기도청


■ 지역농산물 활용 농식품 개발 및 창업 지원 농가 식품 가공사업 육성을 위해서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개발과 창업을 지원하고, 가공 기술 표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우선, 농식품기업 컨설팅 사업에 공유주방 운영자 및 참여 농업인 컨설팅을 포함해, 공유주방을 활용한 농가 식품 개발 및 농업인 창업을 지원한다. 또 농가에서 생산하는 식품에 대한 상품화를 위해 품질관리 향상 교육 등 가공기술 표준화와 함께 오는 2023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고향사랑 기부제’와 관련해 기부자에 대한 지역특산물 답례품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5개년도 계획 중 내년도 사업 예산으로 총 20개 사업에 9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농식품유통과 식품산업팀(031-8008-2622, 444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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