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창업자의 판로 지원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행사가 열린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16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티몬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티비온-라이브’(TVON-LIVE)’를 통해 입주기업 4곳의 제품을 실시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일자리재단 경기도여성창업보육센터과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주기업 등 총 4개사가 참여한다. 우선, 경기도여성창업보육센터 입주사인 커퍼솝은 피부, 호흡, 환경에 좋은 친환경 설거지 3종 세트를 선보인다. 또 ㈜에이테크는 퓨리클 미니 공기청정기를, ㈜뉴본라이프는 자연 약초 추출물을 활용한 트러블 케어 특화 화장품을 판매한다. 마지막으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에 입주 중인 아트멜리는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홈스쿨 체험형 창의 미술 키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재단은 입주기업의 디지털 판로 개척을 위해 상품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방송 기획은 물론이고 쇼호스트, 촬영, 연출 등 전문 운영진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창업자 지원이 단순히 사무공간 지원에 그치지 않고 보다 방법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재단은 비대면 시대에 맞춰 디지털 마케팅 지원, IR투자 연계, 크라우드펀딩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는 도내 여성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보육센터,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두 센터는 매년 상·하반기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입주 시 사무공간 및 각종 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꿈마루 누리집(www.dreammaru.or.kr)을 참고하거나, 창업보육센터 담당자(031-270-9755) 및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담당자(031-270-9769)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