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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기자단]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정원!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1-10
[경기도민기자단]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정원! 경기정원문화박람회  ⓒ 경기도블로그


[전돈학 기자] 올해로 9번째 맞이한 경기문화정원박람회가 일상생활에서 정원이 주는 아름다움의 가치와 정으로 물드는 뜰이라는 테마 주제로 구리 장자호수공원 일원에서 지난 10월 8일~24일까지 개최되었는데요. 도시의 고유문화와 지역의 스토리를 담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생활 속 정원 문화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도민기자단]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정원! 경기정원문화박람회  ⓒ 경기도블로그


특히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제영상과 함께 사진으로 기록된 정원, 교육, 문화 콘텐츠 감상을 통해서 비대면 시대 문화박람회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성과도 거두게 되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구리에서 펼쳐진 다양한 정원 문화의 향연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온라인 박람회로 함께 했던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정원 전문작가들이 조성한 디자이너 정원과 일반인 및 대학생이 조성한 생활정원, 구리시민이 직접 조성한 시민정원 등 현재 장자호수생태공원 일원에 조성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시민정원으로 시작해서 디자이너정원과 생활정원을 중심으로 관람해보았습니다. 시민정원

[경기도민기자단]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정원! 경기정원문화박람회  ⓒ 경기도블로그


장자호수공원 들어오는 입구 산책로 쪽으로 시민정원이 조성되어 있었는데요. 그중에서 제일 눈에 띄었던 만남이라는 주제의 "보고 또 보고" 정원은 그 이름처럼 꽃도 보고 정원도 돌보며 정원 꾸미기가 취미인 사람들과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정겨운 시골 풍경, 술래잡기, 태극기 정원, 가을을 물들이다, 노래하는 정원, 민들레 홀씨 등 25곳의 다양한 구리시민들의 작품 생활정원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디자이너정원

[경기도민기자단]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정원! 경기정원문화박람회  ⓒ 경기도블로그


7개의 작품이 함께 하는 디자이너 정원에서는 `샛 다리마을 다이어리(두개의 자연)` 정원이 가장 인상적이었는데요. 역사 속에서 수많은 변화가 있었던 구리시의 과거와 미래를 굽이치는 한강의 물줄기를 통해 표현하고, 이문리와 백교리라는 두 개의 자연을 연결하여 복잡한 도심에서 교감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정원 공간에 담았다고 합니다. `나그네에게 길을 묻다` 정원은 조선 시대 관동대로(한양과 지방을 연결하는 교통로)를 넘어가는 옛사람들의 애환과 발자취를 정원으로 표현하여 모든 나그네를 위한 삶의 정원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정원 안에 꾸며진 가을꽃, 핑크뮬리, 억새 등이 무르익어가는 가을풍경으로도 참 잘 어울렸는데요. 정원 내 QR코드를 통해 정원에 어울리는 음악도 감상하며 흥겹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도민기자단]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정원! 경기정원문화박람회  ⓒ 경기도블로그


`다가올 기억` 정원은 곧 다가올 지구의 위험함을 폐허의 분위기를 통해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관중 등 양치류 등의 식재를 통해 시간의 연속성을 보여줌으로써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도 함께 담고 있는 정원인데요. 작품 재료들은 폐기목과 공사 중 폐기되는 자연석 등을 활용하여 자원 재활용의 가치도 함께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관람하면서 정원이 표현한 미래가 지구에 다가오지 않도록 자연을 더욱더 소중히 가꿔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생활정원 - 실외정원

[경기도민기자단]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정원! 경기정원문화박람회  ⓒ 경기도블로그


생활정원에서는 `정원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실외정원과 실내정원 분야로 나눠 공모를 진행 심사하여, 분야별 5개씩을 선정하여 총 10개의 수상작을 관람할 수 있었는데요. 실외정원 대상 부문에는 최재훈의 `꽃이 꼬시다` 정원이 선정되었는데요. 수분을 위해 곤충을 유혹하는 꽃의 전략을 녹여낸 정원으로, 정원에 이끌려 들어온 이용자가 정원 문화에 매료되어 마치 나비 같은 역할로써 여기저기 정원 문화가 퍼뜨려주는 매개체가 되어줬으면 하는 바람과 표현이 잘 담겨 있어서 높은 점수를 얻게 되었답니다.

[경기도민기자단]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정원! 경기정원문화박람회  ⓒ 경기도블로그


금상 부문에 선정된 최명철·김예진·소병헌의 ‘정원이상, 자연을 꿈꾸다’ 정원은 사람을 통해 자연의 생명력을 얻게 된 테라리움을 재해석하여 실제 자연보다 더 자연적인 정원으로 초대하여, 시민들에게 재생된 장자생태공원과 구리시의 생명력 넘치는 정원문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외 작품으로 동상을 수상한 김성필·노혜주·김인해의 ‘우리 가족이 만들어 가는 딸바보 아빠 정원’을 통해 딸 사랑을 표현한 가족들의 따뜻한 모습이 정원에 너무도 잘 표현돼 있어서 보기만 해도 마음이 참 따뜻해졌습니다. 생활 정원 - 실내정원

[경기도민기자단]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정원! 경기정원문화박람회  ⓒ 경기도블로그


생활정원 실내정원에는 15개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었는데요. 실내에서 이루어진 플랜테리어가 참 인상적었고 실생활에서 적용해보고 싶은 작품들이 넘쳐나서 두 눈이 즐거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실내 부분 금상에는 서정민의 ‘틈 새로운사이’ 정원이 선정되었는데요. 작품의 취지는 일상 속에서 우리도 모르게 지나치고 있는 틈을 활용하여 무관심했던 틈의 역할을 재해석하고, 코로나 19로 인해 실내생활이 길어진 만큼 쉼과 여유를 주는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되살려 틈의 소중함은 물론 일상의 기쁨으로 가는 작은 발걸음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경기도민기자단]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정원! 경기정원문화박람회  ⓒ 경기도블로그


은상 부문에는 박희정·김다예의 푸른 정원을 청하다; 靑請’ , 동상 부문에는 나의집 식집사 정재원의 ‘나에게로 와’, 반려동물사랑 현서연·김가빈·나현희의 ‘펫피월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답니다. 올해 제9회를 맞게 된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구리장자호수공원에 조성된 60여 개의 아름다운 정원을 직접 관람할 수는 없었지만 행사 기간 동안 약 5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방문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장자못 수질 개선으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구리장자호수공원도 경기권 가을 나들이 산책코스로 제격인 공간이니 꼭 한번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이번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참관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박람회 홈페이지에 각종 관련 영상 및 정보 등이 올라와 있으니 한번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내년에는 오프라인으로도 더욱 다양하게 조성된 아름다운 정원문화를 관람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장자호수공원 위치: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537 문의: 031-550-2472

[경기도민기자단]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정원! 경기정원문화박람회  ⓒ 경기도블로그


[출처:경기도블로그]
[작성자:2021 경기도민기자단 전돈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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