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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을 기리며 여주 영릉에 가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1-23
여주 영릉은 조선 제4대 임금 세종과 비 소헌왕후의 합장릉이다. 조선왕릉 중 최초로 한 봉우리에 다른 방을 갖춘 합장릉인 것이다. 무덤 배치는 국조오례의에 따라 만든 것으로 조선 전기 왕릉 배치의 기본이 된 바가 있다. 1469년 여주로 천장하면서 세조의 유명에 따라 병풍석을 두르지 않고 난간석만 설치하였다.
여주 영릉  ⓒ 이수빈 기자


여주 영릉은 조선 제4대 임금 세종과 비 소헌왕후의 합장릉이다. 조선왕릉 중 최초로 한 봉우리에 다른 방을 갖춘 합장릉인 것이다. 무덤 배치는 국조오례의에 따라 만든 것으로 조선 전기 왕릉 배치의 기본이 된 바가 있다. 1469년 여주로 천장하면서 세조의 유명에 따라 병풍석을 두르지 않고 난간석만 설치하였다.

  ⓒ 이수빈 기자


여주 영릉에 들어가면 매표소가 있다. 요금은 만 25~ 64세의 내국인은 500원이며, 만 65세 이상의 내국인과 만 25세 미만은 무료입장이다. 매표소 옆에는 조선왕릉 스스로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현재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관광객들이 스스로 체험할 수 있게 만든 프로그램이다. 스스로체험에 있는 스탬프 중 `왕릉을 듣다`와 `채붕을 만나다`를 완료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스스로체험 종이는 1인당 1매씩 가져갈 수 있고, 종이를 받은 뒤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한 후 입장할 수 있다.

  ⓒ 이수빈 기자


관람로를 따라서 들어가게 되면 세종대왕 동상이 있다. 그 아래에는 일성정시의, 앙부일구 등 세종 때 만들어진 다양한 발명품들이 있다. 발명품에는 각각의 유래와 설명 등이 상세하게 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발명품을 관람한 후 다시 관람로를 따라 쭉 앞으로 가면 된다. 가는 길에도 다양한 발명품이 전시돼 있다. 관람로를 따라 가면 `왕릉을 듣다`라는 스탬프가 있는 곳이 나타난다. 헤드셋을 낀 뒤 자신이 듣고 싶은 소리를 정해 들으면 되는데,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실제로는 생소한 소리일 수도 있지만 도시 속의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 그대로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렇게 3가지의 소리를 다 들은 후 스탬프 스티커를 각자 붙이면 된다. 기다리는 다음 사람을 위해 한 소리당 5분 정도 씩만 듣기를 권장한다. `채붕을 만나다` 프로젝트에서 영상을 시청하면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또한 그 옆에는 줄타기가 있는데 자유롭게 줄타기를 할 수 있다. 채붕을 만나다 프로그램까지 완료하면 스탬프가 완성된다. 앞으로 조금 더 걸어가면 작은 책방으로 변신한 구재실이 나타난다. 이곳에서 잠시나마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구재실을 변경한 책방이라 그런지 신기했다. 대부분의 책이 성인을 위한 것이기에 어린아이와 함께한다면 책을 지참해서 그곳에서 읽는 것도 추천한다. 잠깐의 휴식을 마친 후에는 `왕의 숲길`을 접하게 되는데, 숲길 코스도 그리 길지 않으니 한 번씩은 가보기를 바란다.

  ⓒ 이수빈 기자


세종대왕은 1397년 조선 3대 임금 태종과 원경왕후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1418년 양녕대군이 폐세자가 됨에 따라 세종이 왕세자가 되었으며, 그 해 22세의 나이로 조선 4대 임금이 되었다. 세종대왕은 54세가 될 때까지 31년 6개월의 재위 기간 동안 많은 업적을 남겼다. 1420년 집현전을 설치하여 유망한 인재를 양성하고, 학문을 진흥하여 유교정치의 기반이 되는 의례와 제도를 정비하였다. 또한 민본 정치를 중요시하였다. 훈민정음 창체 역시 백성과의 소통이 오가는 것을 바라던 세종의 고민을 실제로 해결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세종이 떠난 뒤에도 그가 남긴 업적은 많은 이들이 기리고 있다. 세종대왕릉은 경기도 여주시에 있으며 영릉 내부는 표시된 금지선 전까지만 구경을 할 수 있다. 그보다 더 가까운 거리를 넘어가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 본 기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4단계 격상 전) 촬영 및 취재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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