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도무형문화재 68종목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경기도 인간문화재 대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경기소리를 비롯한 음악부터 놀이까지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선보였는데요. 구영슬 기자가 그 현장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현장음) 길게 끌며 느리게 부르는 전문 소리꾼들의 노랫소리. 깨끗하고 경쾌한 음색이 귀를 사로잡습니다. 서울과 경기 지방의 전문 음악인들이 부르던 노래로,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31-2호 경기소리 긴 잡가입니다. [인터뷰] 강성철 / 관람객 (여주시 궁리) “ 단순히 인간문화재가 있다는 건 제가 알았지만 와서 보니까 이렇게 많은 인간문화재가 있는지 처음 알았고요. 굉장히 좋은 기회 같고 경기도에서 좋은 문화 혜택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임웅수 / 제20호 광명농악 인간문화재 “제자들과 함께 갈고 닦았던 문화유산을 오늘 이 무대에서 펼치게 되어 문화재로서 뿌듯하고 많은 자긍심을 느낍니다.” 경기도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동안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연 ‘2021 경기도 인간문화재 대축제’ 현장입니다. ‘천년의 숨결, 명인열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축제에선 공연기술과 음악‧무용, 그리고 놀이 등 경기도무형문화재 68종목을 대중에 공개했습니다. 사기장과 방자유기장 등 기능분야 40종목, 경기소리와 시흥군자봉성황제 등 예능분야 28종목을 공연과 전시로 선보였습니다. [녹취] 김진기 /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본 행사는 오랜 시간 기량을 갈고 닦아오신 결실을 도민에게 소개하는 뜻 깊은 자리로 경기도는 앞으로도 무형문화재의 보존과 전승을 비롯한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생중계한 이번 대축제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경기GTV 구영슬입니다 [자막] 1.경기소리 긴잡가 / 경기도 무형문화제 제31-2호 2 강성철 / 관람객 (여주시 궁리) 3. 임웅수 / 제20호 광명농악 인간문화재 4. ‘2021 경기도 인간문화재 대축제’ (11월12일~14일) 5. 경기도무형문화재 68종목 공개 6 기능분야 40종목, 예능분야 28종목 선보여 7.김진기 /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8. 영상취재 : 김현우 , 영상편집 : 강윤식